심장은 두 개의 심실(좌심실, 우심실), 두 개의 심방(좌심방,우심방)로 이루어져 있으며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우심실에서 폐동맥으로 각각 혈액이 순환된다. 각각의 심방과 심실 사이에는 판막이 있다. 또한 좌심실과 연결된 대동맥, 우심실과 연결된 폐동맥 사이에도 판막이 있다. 이들 판막들의 이름은 승모판막(좌심방과 좌심실 사이), 삼천판막(우심방과 우심실 사이), 대동맥판막, 폐동맥판막이다. 이 판막들은 방의 문(door)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문이 열리면 피가 지나가고 다 지나가면 닫혀져 한쪽으로만 피가 흐르게 해준다. 만약 이러한 판막들이 좁아지거나 손상이 되면 혈액이 잘 지나갈 수 없게 되거나 잘 닫히지 않으면 심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승모판막, 대동맥판막, 삼첨판막, 폐동맥판막의 순으로 판막질환이 잘 발생한다. 승모판막이 좁아진 경우를 승모판막 협착증, 잘 닫히지 않은 경우를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이라 하고 대동맥판막이 좁아진 경우를 대동맥판막 협착증, 잘 닫히지 않은 경우를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이라 한다. 대부분 삼첨판 폐쇄부전증은 승모판이나 대동맥판막의 질환에 따른 이차적으로 잘 발생한다. 증상은 활동할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프며, 두근거리거
성남시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돼 사고 발생 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DB손해보험 외 4개사와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에 관한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험 가입 기간은 내년도 8월 19일까지로 성남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돼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후유 장해 때 2000만 원 한도, 사망 때 1500만 원 한도 지급이다. 상해 진단 때 위로금은 4주(28일) 이상 30만 원부터 8주(56일) 이상 70만 원까지 지급한다. 자전거 사고로 6일 이상 병원에 입원하면 2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외도 자전거 사고 벌금 때 2000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 원 한도로 지급한다. 카카오바이크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카카오T바이크 보험과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을 중복해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 기준 3년 이내에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와 성남산업단지공단(이사장 성명기)은 최근 성남시장실에서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은 지난 8월 초 예상치 못한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성남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산업관리공단이 뜻을 함께 모아 공동으로 마련한 기금 2억 원을 성남시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성남산업단지 내 소재한 ㈜ISC, 대유위니아그룹, ㈜에스디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조성 된 성금은 이번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성남산업단지의 금강하이테크밸리 기업 40개사를 비롯한 수해 피해를 입은 해당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와 조속한 조업 활동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성금을 전달 받은 신상진 성남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앞장서 모금을 마련하고, 이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와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피해업체에 대한 성남시 지원정책 청취 자리에서 “성남시는 앞으
남화영 경기소방본부장이 성남소방서를 찾아 본서 및 고등119안전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남 본부장은 성남소방서장에게 올해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이어 관내 대형공사장인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 현장 안전모니터링 시범사업 확인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장 체험 ▲화재 시 초기 진화 및 대피 계획 ▲공사관계자 건의사항 청취 등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박미상 소방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남화영 본부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 의회민주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차 성남시 청소년 정책정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성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성남 청소년교육의회와 성남시가 주관하는 성남시 청소년의회에 참여하는 약 60명의 청소년의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성남 지역을 대표하는 두 청소년의회가 연합 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책정담회에서는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수립’을 주제로 상임위원회별 청소년의원들이 연합해 대책을 분석하고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며 활동 결과를 공유한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지역에서 배우고 느끼는 청소년 의원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시의원은 청소년 정책정담회 활동에 대해 청소년 의원들에게 피드백을 줄 예정이다. 신승균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실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정책으로 제안해보는 경험은 진정한 의미의 시민교육이다”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장기적 안목에서 성남 청소년교육의회와 성남시 청소년의회의 통합을 통해 성남의 청소년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으로 자라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광림)는 15일 소관 주요사업 현장과 시설을 방문하는 현장점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8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영향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는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 현장,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현장, 여수동 택시쉼터 등 관련 사업의 추진현황 보고를 듣고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실태와 문제점 및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공사 관계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안광림 위원장은 보고를 듣고 현장을 꼼꼼히 점검한 후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확보의 의무와 책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에 최선을 다해 사고 없는 견실한 시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9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는 원 구성 후 처음으로 현장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현장중심으로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데 뜻을 모았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원활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시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오는 10월 초 출범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진지원단은 그간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로 추진 동력이 약화된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도시계획·공공개발·주택공급의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기획 지원체계를 수립하기 위함이다. 추진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주택, 도시개발 분야 5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운영하며, 민간전문가는 추진지원단에서 검토하는 정책, 사업에 대하여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정책 발굴 및 개발업무 추진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공공개발 2개 추진분과를 관련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명으로 구성해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신설, 추진지원단과 실행부서의 업무를 지원한다. 시는 추진지원단 출범 이후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되, 필요 시 수시회의를 소집하는 등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도시계획 규제개선 정책 ▲주택공급 정책 ▲재개발·재건축 사업추진 ▲공공개발 사업 대
성남교육지원청은 15일 유·초·중·고 교장(감)을 대상으로 ‘2022 교육회복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리더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문화예술교육 리더역량강화를 통해 ‘미래를 여는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하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체험을 활성화하고 교육력 회복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날 ‘미래를 여는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혜한을 나누고, 리더의 역할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균 교육장은 “성남은 문화예술교육의 인프라가 우수하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교문화예술교육의 경험이 확장되고, 우리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이 성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경찰서는 15일 전화금융 사기 예방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고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 전달을 전달하고 피싱지킴이로 선정했다. 피싱지킴이 35호로 선정된 택시기사 A씨는 지난 8월 24일 손님으로 탑승한 B씨가 ‘현금을 받아 전달하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B씨를 설득한 후 함께 경찰서에 방문했다. B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1500만원을 전달받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이었다. 택시기사 A씨의 신고로 피해자는 1500만원을 돌려받았고, B씨에게 돈을 받으러 온 2차 수거책까지 연속적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 반기수 분당경찰서장은 "고액 알바를 가장해 누군가로부터 현금을 받아 전달하게 하거나 무통장 입금하는 일은 100%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일이며, 이에 가담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한다”며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A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독산성은 독성산성(禿城山城)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에 자리 잡고 있는 독성산에 삼국시대에 쌓아서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군사들이 가등청정(가토오기요마사)의 부대와 싸워 승전한 곳이다. 독성산은 예전엔 민둥산이었기 때문에 대머리산이라는 뜻으로 독산(禿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운양 김윤식이 고종 2(1865)년 겨울에 정조 임금의 건릉(健陵)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았을 때 독성산성을 유람한 시를 남겼는데, 민둥산이던 이 산이 언제부터인지 수목들이 자랐다고 하였다. "일찍이 섬 오랑캐에게 곤욕 당할 때(임진왜란), 물길이 끊겨 병사들 오래 목말랐는데, 쌀을 들어 말 등에 쏟아부었더니, 왜군들이 멀리서 바라보고 물 뿌리는 줄 알았네. 왜놈들 깜짝 놀라며 신이 돕는다 여기니, 오랜 포위를 하루아침에 깨뜨릴 수 있었네"라고 읊었다. 독산성 정상에는 세마대(洗馬臺)가 있는데, 즉 1593년 무더운 여름 7월에 권율 장군이 2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주둔하고 있을 때 가등청정이 이끈 왜군이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내 약을 올렸다. 그러나 권율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백마를 산 위로 끌어올려 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