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46년만에 성남시 중원구 마지로 64에 신청사를 마련해 업무개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7300㎡, 연면적 4996㎡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직원들의 근무환경 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5년 4월 1일 개서 이후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로 2017년부터 이전을 추진해 왔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오랜 숙원 사업인 성남소방서 개청으로 양질의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성남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오는 6월 2일부터 건강취약계층의 폭염대비 방문건강 관리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총 14명)은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여름철 건강관리법이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문자 및 구두로 교육한다. 관리 대상자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등록된 건강취약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만 65세이상 노인 등이다.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접근이 어려우면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 중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원할 경우 분당구보건소 방문건강돌봄팀(031-729-8667)으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단, 장기요양 등급 판정 등급자 제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및 경보 발효시 건강취약계층에 즉각적으로 알리고 여름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구보건소는 지난 26일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폭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승균)는 성남 민주학교 네트워크 정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민주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 정책학교로 교육과정의 민주주의, 학교문화의 민주주의, 실천하는 민주주의라는 과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학교이다. 올해는 민주학교 2기가 시작하는 첫해로, 성남 지역에서는 성남중앙초, 성남북초, 보평중 세 개 학교가 대상이다. 2기 민주학교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위해 민주학교 1기 운영교인 상탑초, 구미중을 포함한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등 여러 주체가 모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질문들을 만들었다. 고아영 교육국장은 “민주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학교다”며 “민주학교 운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속에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작은 실천들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시민교육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성남 민주시민교육지원협의회와 혁신교육포럼 민주시민교육분과위원회 통합 운영 등을 통해 교육자치의 꽃인 학교자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는 다양한 시민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6일 오전 9시 55분 시 소재 현충탑 경내(수정구 태평4동 산 47-1)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연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0여 명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헌화·분향·추념 등의 시간을 갖는다. 폐회 이후에는 유족과 시민이 하루 동안 자유롭게 헌화와 분향을 할 수 있다. 이날 야탑역 광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헌화대를 운영한다. 모든 시민이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도록 오전 10시 정각에 1분 동안 성남시 전역에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현충일 조기 달기 운동도 함께 전개해 호국명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린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 너비만큼 내려서, 집 밖에서 볼 때 대문(공동주택은 앞 베란다)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성남시는 국가유공자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2021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의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훈가족과 회원들의 명예와 복지향상을 다양한 경로를 통
성남시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2021년 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환자안전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취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성남시의료원에서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성남시의료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7개 평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마취통증의학과 신소현 과장은 “전반적인 마취 영역에 최선을 다해 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 “성남시의료원은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소화기내과 유준환 교수가 최근 ‘2022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Intestinal Research 저널 최다 피인용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Intestinal Research 최다 피인용상’은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지 Intestinal Research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교신저자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 논문인 ‘Fibrostenotic strictures in Crohn’s disease(크론병의 장 협착증)’은 크론병의 합병증인 장협착의 메커니즘, 예측,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 것이다. 크론병 환자는 대식세포와 T세포로 인해 분비된 염증 물질로 비정상적인 장섬유아세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세포 외 기질이 과축적 되면 장벽이 두꺼워지고 장이 좁아져 장협착이 일어난다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많은 논문에서 인용되며 염증성 장질환 장섬유화의 새로운 진단 기법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크론병은 식도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중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 면역 요인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30일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100% 무료화하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두터운 복지 혜택이 적용되는 성남시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후보 ‘희망캠프’는 이날 복지정책 기조를 담은 보육·복지·의료 공약을 발표했다. ‘함께 사는 성남’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공약은 손쉽게 다가갈 수 있고,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복지서비스가 주요 골자를 이룬다. 신 후보는 직장·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성남 스마트플레이센터(Smart Play Center)’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센터는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병행하는 온라인 놀이공간으로 스마트놀이터, VR·AR 체험관, 메타버스체험관, 어린이공연장 등이 포함된다. 신 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첨단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놀이문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 및 의료와 관련해 신상진 후보는 독감 등 백신 무료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신 후보는 ▲공공실버타운조성 ▲공공요양병원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30일 “부패특권 양당을 심판하고 시정개혁을 할 적임자 진보단일후보 장지화를 민선 8기 성남시장으로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성남시민이 진보정당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실거라 믿는다”며 “막판 큰 반전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사태 이후 부의 양극화는 더 심해졌고, 서민 주택 마련은 이룰수 없는 희망사항이 되었다”며 “장지화에게 보내는 지지는 반값 시립 사회주택 1만호 건립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되고, 알바생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는 “성남시 예산의 10% 이상을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성남시민의 주거권 해결에 편성해 집행하겠다”며 “나아가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완전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성남에서 실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부패특권 양당을 심판해 달라”며 “성남에서 주민과 함께 20년,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 편에서 일해온 장지화에게 시정개혁을 할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30일 성남형 희망리턴패키지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도약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배국환 후보는 “성남형 희망리턴패키지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특례보증료 지원을 신설하겠다”며 “정부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수급자에게 ‘성남형 재도전 장려금 플러스’를 지급하고, 전직 장려 수당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2년 기준) 특례보증 예산 13억 원(보증한도액 130억 원), 특례보증 대상자에 대한 이차보전 예산 5억 6000원(연 2% 2년까지 이차보전 지원)으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정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폐업신고 전 90일 이상 영업한 자영업자가 폐업을 할 경우 취·창업 준비금의 성격으로 5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배국환 후보의 ‘성남형 희망리턴패키지’가 시행될 경우, 기존의 지원 정책에 포함될 수 없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례보증 한도가 현재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되고 특례보
성남소방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화재 예방 집중 강화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 화재 예방 집중 강화'란 새 정부 출범 및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시민의 경제·사회적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출범 후 100일까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된 정책으로서 다수 인명피해 화재 사례 중심의 5개 핵심 전략과제를 필두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비상구 및 피난시설 확인 ▲노후 고시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피난 취약 요인 확인 ▲산후조리원 등이 입주한 복합건축물 화재예방 교육 ▲위험물 취급시설 내 용접 작업 등 안전관리 확인 ▲대형공사장 및 물류창고 소방교육 지도 감독 등이다. 정요안 소방서장은 “새 정부 출범 초기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다양하고 선제적인 예방활동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소 가정이나 직장 등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