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9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다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성남시 아동보육 정책’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순신 아동보육과장은 브리핑에서 ▲2021년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돌봄 공백 제로화를 위한 돌봄시설 확충 ▲아동학대 예방 공공화 사업 추진 ▲어린이집 사각지대 CCTV 설치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장 이전, 대형장난감도서관 개관 ▲성남시 아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성남시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대학교, 아동권리기관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아동참여단 운영,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25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돌봄 공백 제로화를 위해 돌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연말까지 총 100개소로 확대해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고,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와 학교돌봄터 3개소를 설치해 전국 최다인 32개소까지 확충한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은 지 10년 이상 된 어린이집 7개소에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을 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 전임상실험센터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 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AAALAC와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SL-3)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AAALA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관리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1965년 미국에서 설립된 동물실험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동물실험기관을 대상으로 실험동물 관리·운영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AAALAC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식약처에 등록된 동물실험시설 491개 중 AAALAC 인증을 받은 기관은 단 25개(5%)로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는 2006년 설립 이래 시설·장비 뿐 만이 아니라 실험동물을 위한 환경과 실험자의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특히, AAALAC 인증 주요 평가 항목인 ▲사육환경 ▲개체관리 및 번식 ▲수의학적 관리 ▲실험자 훈련
성남시한의사회는 5월부터 시작되는 ‘성남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앞두고 개그맨 김대희 씨를 성남시한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한의사회는 오랜 기간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최근에는 유튜브 ‘꼰대희’ 채널을 통해 전 세대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인기 개그맨 김대희 씨의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적극 활용,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약 지원사업의 홍보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성남시한의사회 김대희 홍보대사는 ”그동안 가족 건강을 위하여 한의 치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이 뜻깊다“며, ”이제 성남시한의사회 홍보대사로서 성남시 지역주민분들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한의사회 이종훈 회장은 “김대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큰 활약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생후 2년 6개월에 혼자 걷기 시작한 김군(4)은 걸음이 매우 느리고 제대로 뛰지 못하는 등 운동발달 장애로 병원을 찾았다. 김군은 혈액검사에서 근육수치가 상승과 X-선 및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심장근육이 매우 두꺼워져 있었다. 2살 위 누나도 비슷한 증상으로 소아신경과와 소아심장과를 다니고 있었다. 가족력상 유전질환이 의심되어 임상유전체의학센터를 찾은 김 군은 생화학적 검사와 유전자 검사에서 폼페병을 진단받았다. 폼페병은 산 알파-글루코시다아제(GAA)라는 리소좀 효소가 결핍돼 글리코겐(Glycogen)이 근육 세포 내에 축적되면서 점진적으로 근육이 약해지는 진행성 신경근육질환이다. 김 군은 효소치료제 치료로 심장근육비후도 사라지고 걸음도 정상으로 돌아와 또래 친구들과 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5개 미만의 단어를 구사할 정도로 성장이 느려 병원을 찾은 이양(10)은 지능 검사에서 심한 지적장애를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오빠도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몇몇 특이점 때문에 임상유전체의학센터에서 생화학적 및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이양은 페닐케톤요증을 진단받았다. 페닐케톤요증은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페닐알라닌이 대사 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어 뇌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특목고 유치 등 지역 교육공약을 발표한 뒤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판교동 493번지 유휴 부지를 둘러봤다. 안 후보는 이곳에 특목고 적극 유치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곳은 지난 2005년 학교용 부지로 먼저 용도 지정됐지만 이후 교육정책이 바뀌면서 특목고 설립이 무산된 바 있다"며 "이로 인해 높은 교육열과 더불어 전국 최고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자랑하는 분당·판교지역에 애초 계획대로 특목고를 유치해 우수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주민 여론조사 항목에는 특목고 설치에 대한 선택권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다"며 "분당·판교 지역 주민의 뜻을 다시 물어 주민들이 특목고 설립을 원하면 그 뜻에 따라 특목고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전방위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당·판교를 4차산업혁명 과학기술특구로 만들고, 그에 걸맞는 세계적 4차산업혁명 특목고 설치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철수 후보는 주요 선진국들이 수월성 교육을 유지하면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현실을
성남시는 지난 달부터 오는 27일까지 건축사 대행 건축물 115곳(수정·43곳, 중원·8곳, 분당·6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 대행을 맡은 건축사(총 101명)의 성실한 업무를 유도하고 위법을 막아 건축 행정의 신뢰를 높이려는 취지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7월~12월 건축사가 현장 조사와 검사, 확인 업무를 대행해 사용 승인한 전체면적 2000㎡ 이하, 6층 이하의 공동·단독주택, 상가 건축물이다. 구별 2~3조, 4~6명의 점검반을 꾸려 각 건축물의 허가된 설계도서와 일치 여부, 건축사의 공사감리 성실 이행 여부, 부설주차장·조경시설의 사용승인 후 유지관리 실태 등을 살핀다. 허가사항과 다르게 준공 처리됐거나 관리되고 있는 건축물은 시정 명령한다. 시정하지 않으면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대장에 위반 건축물로 등재하고, 절차에 따라 이행 강제금을 부과한다. 감리나 업무 대행을 소홀히 한 건축사도 관련법에 따라 징계 등 행정 처분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63곳(수정·108, 중원·19, 분당·36)의 건축사 대행 건축물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무단 증축, 주차장 무단 용도변경, 지구단위계획 지침 위반 등 50건(수정·21, 중원·10
진보단일후보인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18일 ‘성남형 체육을 말한다’란 주제로 진행된 체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성남시체육회 체육회관 입주’, ‘직장운동부 직영’, ‘선수단 훈련시설 확충’, ‘체육 예산 증액’, ‘체육회 내 스포츠단 운영’ 등 체육인들의 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성남 체육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체육회 특수법인화 이후 비전 및 전략 방향, 시설·전문체육·생활체육·예산 등 당면 과제를 분석하고 대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기 체육회장은 “체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정책이자 우리와 어울려 함께하는 동반자”라며 “성남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더 좋은 성남형 체육 정책을 마련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장지화 후보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대부분의 체육시설을 체육회가 관리 하도록 하겠다”며 “성남시 예산의 체육회 예산 할당제를 실시해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최근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를 새롭게 즐기는 문화 트랜드 ‘뉴트로’ 열풍에 맞춰, 성남문화재단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악극 ‘찔레꽃’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28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공연하는 악극 ‘찔레꽃’은 악극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한국악극보존회’의 작품이다. 1920~30년대 대중공연으로 자리 잡았던 전통 악극에 현대적인 연출로 화려한 춤과 노래, 연극이 어우러진 순수 한국형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그 시절 악극을 즐겼던 어르신들부터, ‘뉴트로’를 선도하는 젊은 세대까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해방 직후 가난 속에 모두가 먹고살기 위해 몸부림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찔레꽃’은 해방 직후부터 6·25전쟁,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담아낸다. 광복군에 입대 후 소식이 끊어진 남편, 홀시아버지와 딸 하나를 둔 여인은 끼니를 잇지 못해 부잣집 작은댁으로 들어간다. 다행히 본부인인 큰댁의 배려 속에 아들을 낳고 살던 중 전쟁이 터지고 피난길에서 큰댁은 죽음을 맞이한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고향에 작은댁 앞에 장성한 딸이 찾아와 결혼 소식을 전
성남소방서는 경기도소방본부 주관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평가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합건축물 2층 식당에서 발생한 LPG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를 가정,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동대 및 긴급구조통제단의 수행능력 평가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재난 현장 상황 부여 및 대응 방안 토의 ▲각 반의 역할 분담 ▲개인별 임무 숙지 여부 ▲불시 가동훈련 메시지에 따른 처리 여부 ▲단계별 현장 지휘관의 작전지휘 절차 및 임무 이해 ▲언론 브리핑 등이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이고 완벽한 기능 숙달로 현장대응능력을 보강해 성남시민들이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그린워싱 리터러시 증진 프로젝트인 ‘허(점 투성이) 그(린워싱) 주의보’(이하 허그주의보)를 진행중이다고 18일 밝혔다. ‘허그주의보’는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획단 ‘아웃풋’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을 구분할 수 있는 리터러시 능력 함양과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세부 활동으로는 ▲환경전문교육 ▲지역상점 모니터링 ▲그린워싱 구분 가이드 제작 ▲캠페인으로 추후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 제안을 논의하는 활동까지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청소년기획단이 주도한 캠페인에서 환경 상식 중 알고 싶은 내용에 관한 지역 의견 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한 활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이재영 관장은“최근 청소년의 사회참여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청소년활동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환경적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야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