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성남캠퍼스 텔레프레즌스 강의실에서 EU-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과정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IPE과정이란 ‘전문직 간 연계교육’으로 보건의료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군 간 정보교환 및 교육교류를 통해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통합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성과교류회에는 8개 학과(간호학과, 안경광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의료공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지난 3년간(2019-2021) 성과를 발표‧공유했다. 특히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타 직종과 연계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학과 간 협력방안과 교육교류 계획 마련을 협의했다. 물리치료학과 안창식 교수는 “환자의 복합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보건의료환경에선 이를 대처하기 위해 전문직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에게 연계 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쳐 미래 환자의 안전과 효율적인 관리방안 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중단한 유흥·단란주점 등 6개 업종의 502곳 업소에 200만원씩의 경영안정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형 5차 연대안전기금 10억 400만 원을 확보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강화조치가 이뤄진 지난 4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기간에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한 유흥주점 308곳, 단란주점 173곳, 홀덤펍 7곳, 홀덤게임장 7곳, 무도장 3곳, 콜라텍 4곳이다. 사업자 휴·폐업, 사업자등록증상 11월 1일 이후 개업,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경영안정비 신청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신청 때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의 통장 사본 등을 파일로 첨부해야 한다. 시는 자격 심사 뒤 순차적으로 대표자 계좌로 현금 입금한다. 성남시는 지난 2월에도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을 하지 못한 유흥주점·단란주점·홀덤펍 등 506곳 업소에 100만 원씩의 경영안정비를 지급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신경과 김옥준 교수 연구팀(정혜주 석사)이 차바이오텍의 아밀로이드베타 분해 효소인 네프릴리신(neprilysin) 유전자 발현 증강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줄기세포 국제저널(Stem cells international, IF: 5.443)’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매 환자 중 70~75%는 알츠하이머 환자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은 뇌에 축적돼 기억력, 언어기능, 시공간 인지 능력을 저하시킨다. 네프릴리신은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대표적인 분해 효소로, 네프릴리신이 증가되면 아밀로이드베타가 감소되어 치매가 호전된다. 네프릴리신은 분자량이 커 뇌혈관 장벽을 통과할 수 없고, 외부에서 투여 할 경우 뇌까지 이동할 수 없어 치매 치료에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옥준 교수팀은 세포 스스로 뇌로 이동할 수 있게 끌어 들이는 호밍효과를 지닌 줄기세포로 네프릴리신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투과도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했다. 김옥준 교수팀은 치매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치매군 ▲아밀로이드베타와
30대 산모가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새 생명을 출산했다. 지난 21일 오전 8시 7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복통을 호소하고 하혈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수진119구급대(소방사 조관웅·정승욱)가 신속하게 출동했다. 산모는 2022년 3월 출산 예정인 임산부로 출혈이 보이는 분만 진통을 호소하는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분만의 시급함을 인지하고 즉시 인근 병원에 연락을 취하였으나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 부족으로 진료가 불가한 난처한 상황이었다. 당시 분만이 진행되는 응급한 상황으로 구급대원들은 즉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분당차병원으로 출발했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아기의 머리가 나오는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며, 산모의 안정을 취하면서 응급분만을 도왔다. 신생아의 아버지는 23일 오전 "어제는 제가 정신없어 연락을 못드렸는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구급대원님들이 아니었으면 정말 힘들 수 있었는데 다행히 너무 대처를 잘해주신 덕분에 산모와 아이가 큰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린다"는 문자를 구급대원에게 보내왔다. 조관웅·정승욱 구급대원은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 많이 떨렸지만, 평소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은 이매동사무소와 탄천 사이에 있는 들판을 ‘이무술들’이라 했는데, 이곳의 지세가 매화꽃이 떨어지는 형국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기록에는 ‘임의술’, ‘이매동’ 또는 ‘임의곡(任意谷)’으로 기록되어 있다. 영창대군 위토 관련 문서에는 ‘임의실(任宜室)’이라고 기록하였다. 이매동에는 흥미 있는 지명이 많이 남아 있는데, 천지개벽 때 종지만큼 남았다는 산으로 물방앗거리 동쪽에 있는 종지봉, 병자호란 패전 후 말 떼가 나타났다는 삼천병마골, 큰 부자가 살다가 손님들이 많이 오는게 귀찮아서 물방앗거리와 야탑동과 중탑 사이의 산허리를 끊었더니 손님도 오지 않고 부자도 망했다는 전설이 있는 헤매기골, 웇 오를 때 마시면 효험이 있다는 옻우물 등이 있다. 이매동에는 마을의 번영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온다. 300여 년 전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숯내를 막은 보에서 천렵을 했는데, 아름드리 큰 고기를 잡아 먹었다. 그날 밤 사람들은 같은 꿈을 꾸었는데, 그 고기가 "나는 천년의 도를 닦아 승천할 때를 기다리가 억울하게 죽었으니 저주할 것이다" 하였다. 두려워진 마을 사람들은 이무기를 위해 위령제를 올렸더니 한 마리의 용이 불을 뿜으며 승천하면서 토
가천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정재호교수팀이 에너지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1년으로 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원자로시스템의 고유 안전성 향상을 위한 고정밀 전산해석 방법론을 공동개발한다. 차세대 원자로시스템은 미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손꼽히며 지난 6월 빌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미국 와이오밍주에 건설계획을 밝힌 ‘꿈의 원전, 제4세대 원전: 사용 후 핵연료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양과 독성을 획기적으로 저감 가능한 원전’이 이에 해당한다. 정재호 교수팀의 문현기, 최기욱, 최서윤, 홍성빈 학생은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와의 공동연구에 대한 상세기획을 주도했으며, 앞으로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자격(J1)으로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얻어진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미시간대학,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과 연구교류를 진행하고, 향후 한국을 대표해 IAEA, OECD NEA 등에서 주관하는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재호 교수는 “가천대 학생들은 미국 선진 기관들과 연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상생결제 확산의 날’ 기념행사 시상식에서 상생결제 우수 구매기업(공공)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공기관·기업 등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은 이날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과 투명한 결제환경을 위한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결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지난 2017년 ‘상생협력’ 실현 및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한난과 거래관계가 있는 1차 거래기업이 한난으로부터 받은 납품대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명의로 개설한 상생결제 전용예치계좌에 별도 보관한 후, 대금지급일에 맞춰 2차 이하 협력기업에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는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황창화 사장은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용할수록 협력기업들의 현금확보가 쉬워지고 자금흐름도 투명해질 것”이라며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내부직원뿐 아니라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상생결제 시스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활용 우수 기업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결제 시스템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앞장
은수미 성남시장이 ㈔경기도박물관협회가 주관한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수정구 신흥동에 ‘성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박물관 건립에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담기 위해 2018년과 2019년도에 12차례의 공론장을 마련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39명의 시민 워킹그룹이 8차례의 온라인 회의를 통해 박물관 프로그램과 공간을 기획했다. 전국 최초로 제정한 ‘성남시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시민 활동가와 함께 도시역사문화 자료도 수집 중이다. 현재 사진, 동영상, 음원, 건축 도면 등 9000여 점의 자료를 수집한 상태다. 관 주도이던 박물관 건립 방식을 깨고 ‘시민참여형’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별도로 열리지 않아 은 시장은 등기우편으로 공로패를 지난 20일 받았다. ㈔경기도박물관협회는 2005년부터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헌신한 박물관·미술관 관장과 학예사, 유공자를 선정해 올해로 17년째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수상자를 시상했다
프로축구 성남FC가 미드필더 안진범(29)과 재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진범은 성남FC의 K리그1 잔류 주역이다. 광주FC와 2021시즌 K리그1 37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전반 29분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성남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 골은 안진범이 K리그에서 7년 만에 넣은 골이자 성남 데뷔골이었고, 이날 경기를 승리한 성남은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안진범은 2014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로 데뷔해 인천 유나이티드, FC안양, 상무 등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에 합류했다. 성남 구단은 안진범의 활동량과 넓은 시야, 질 높은 침투패스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진범은 "올 시즌은 잦은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시즌 막판 중요한 득점으로 팬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매 경기 감독님의 부름을 받을 수 있도록 동계훈련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전날 성남FC는 이번 시즌 팀의 멀티 수비수로 활약한 최지묵(23)과도 재계약했다. 최지묵은 중앙 수비수로서 178cm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영리한 플레이와 정확한 왼발로 올 시즌 성남의 쓰리백의 한 축과 좌측 윙백 등 멀티
국내 유방암 재건 및 성형 수술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안희창 교수가 분당 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안희창 교수는 유방암 재건성형의 명의로 수부재건술, 두경부암으로 인한 얼굴 및 기관 식도 재건으로 유명하다. 안희창 교수의 합류로 분당 차병원은 유방암 진단과 치료, 수술에서 재건까지 다학제 진료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창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국내 최초로 미세수술을 이용해 자가 뱃살조직 이식 유방 재건술을 적용해 환자 체형, 연령 등 환자 1:1 맞춤 유방 재건성형에 앞서 왔다. 30년간 환자 2만여명의 잃어버린 신체 일부를 고도의 미세 수술로 자가 조직을 살아있는 조직으로 복원해 왔다. 또한 혈액순환이 안돼 손발 끝이 하얗게 변하다 검게 죽는 레이노드 증후군 치료를 위해 미세한 혈관을 찾아 박리, 교감신경을 제거하는 수술법을 개발해 전세계 수부재건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전문의학회에서 발간한 표준성형외과학, 미용성형외과학, 수부외과학, 미세수술학, 유방학 교과서와 함께 전세계 성형외과학 대표 교과서인 미국 Neligan’s P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