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남다른상점’이 이달 5~7일 3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된다. 4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이 손잡고 펼치는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이자 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를 열어주는 마켓브랜드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뷰티, 주얼리, 패션, 생활리빙 등 성남시 유망 중소기업 22개 브랜드가 함께 한다. 여성의류, 가방 등 감각 넘치는 신진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부터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지친 피부를 지켜주는 스킨케어 뷰티 아이템, 변질우려가 높은 어린이 항생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의약품보관함까지 뛰어난 디자인, 높은 기술력,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오는 5일 오후 9시 30분부터 남다른상점 네이버쇼핑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는데, 개그맨 홍록기 씨와 뷰티인플루언서 허밍베리의 진행으로 뷰티아이템을 소개한다. 한편,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남다른상점은 지역과 대기업, 중소기업 간 힘을 모아 이뤄낸 지역 상생 협력사업으로 올해 4번째 행사를 치룬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팀(떡잎마을방범대)이 경찰청이 112창설 64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1회 올바른 112신고 공모전’에서 영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다현(3학년), 유정주(3학년), 박희지(2학년), 조유나(2학년), 김지수(1학년) 학생으로 작품 ‘112가 몇 번이었더라’를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열린 ‘112 창설 64주년 기념 소통 간담회’에서 진행됐으며 김창룡 경찰청장이 상장과 부상(500만 원)을 직접 시상했다. 출품 영상은 112 신고 상황에서 방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풍자하여 올바른 신고 방법을 몰랐던 시청자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올바른 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채인호)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LDL 콜레스테롤 관리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나쁜 콜레스레롤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을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은 지난해 학회가 펼친 저저익선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제시하고, 365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5명의 학회 소속 심혈관질환 전문의가 직접 참여한 유튜브 영상 시리즈인 ‘심심당부(심혈관질환 위험군과 경험자에게 전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의사들의 당부)’가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한심혈관중재학회KSIC’에 4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심혈관질환의 정의와 종류 ▲위험군 별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을 위한 일상 속 관리법 등을 QA형태로 소개해 심혈관질환과 재발예방을 위한 상세한 정보를 담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와 민생당,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등 15명의 야당 의원 등은 대장동과 위례, 백현동과 정자동 비리 개발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성남시 개발비리 시민합동조사단'을 3일 발족했다. 조사단은 현재 31명으로 야 3당 시의원과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인사전횡을 가까이에서 몸소 겪은 전직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부터 이재명 전임 정부와 최일선에 투쟁했던 제6대 성남시의회 의원에 이어, 변호사 및 노무사 등이 포함된 법률지원단과 대장동 입· 원주민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추가 인선을 통해 보완해 나갈 것이며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추후 발대식 때 공개키로 했다. 시민합동조사단이 현재 가장 중점으로 두는 것은 수사 상황이라는 핑계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성남시와 공사 내의 대장동 개발 관련 자료의 확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상호 대표의원은 "성남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천문학적인 수익이 공공개발의 탈을 쓴 민간업자들에게 돌아갔다"며 "사상 초유의 성남시 개발 비리로 인해 국민들의 가슴에 상처를 안겨드렸다. 최일선에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야당의 대표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퇴임을 사흘 앞둔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3일 회사 홈페이지에 글을 다시 올려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관련한 공사의 대응방안 보고서가 ‘개인 의견이 아닌 공사의 공식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일 공개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사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 문건을 두고 성남시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한 것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그분의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고 일축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윤 사장은 앞선 보고서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들을 배임의 ‘공동정범’으로 규정하고, 1793억 원의 추가 배당금(부당이익)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대장동 대응방안 대국민 보고서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난 1일 공개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했지만, 공사의 대장동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서 TF 실무직원들의 자료 수집 도움과 확인을 거쳐 작성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사 사장이 공식적으로 시민과 국민께 보고하는 공사의 공식 입장"이라며 "이에 대한 책임은 공사 사장이 진다. 다른 공공기관처럼 실무직원이 작성하지 않고 사장이 직접 작성해 개인 의견이라는
농협 성남시지부는 최근 성남시 고등동의 배농가에서 폐자재 수거 및 잡초 제거, 농지 정리 등 서울대학교 대학생 30여 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올해 농협경기지역본부와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난 9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성남지역 내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가졌으며 총 6차례 연인원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농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근로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용왕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내 최고 대학이 수차례에 걸쳐 농촌봉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향후 전국의 더 많은 대학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명석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노동의 보람을 느끼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여명석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장, 주
성남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에 관한 개정조례가 지난 6월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 개정을 대표발의한 도시건설위원회 강현숙 의원으로부터 그 내용을 들어봤다. 이번 조례는 기존 ‘성남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에서 ‘성남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로 ‘경비원’의 용어 정의를 ‘노동자’의 정의로 개정함으로써, 노동자로서 받는 권리를 보장받게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강현숙 의원은 "공동주택 경비원 외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환경미화 및 관리업무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도 조례의 대상에 포함시켜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리를 증진시키는 것"이라며 "동시에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 사용자와 노동자가 상생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노동자을 위한 휴게실, 냉·난방시설 등 기본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이나 노동자가 부당한 인권침해를 당해 신체적·정신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별률지원을 연계하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심리적 상담 등 정신건강서비스 지원도 포함돼 있다"며 "그분들도 한가정의 그분들도 한가정의 가장이자 소중한 아버지며 남편이다"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의 부당 이득 환수를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법률 자문 의견서를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는 이날 홈페이지에 윤정수 사장 명의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사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를 올려 법무법인 상록 법률자문 의견서를 공개하고, 공사 측 입장을 밝혔다. 법률자문은 주로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 및 관련 직원, 화천대유자산관리·천화동인 1~7호 등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들이 업무상 배임 공범으로 판단되므로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과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공사는 공모지침 단계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와 공사가 '공사 이익은 1차(1공단 조성, 2561억 원), 2차(임대아파트용지, 1822억 원) 이익 배분에 한정한다'고 해 초과이익 환수 배제의 단초를 마련했고, 사업제안서에도 그 내용을 삽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들의 주도 아래 공사 담당자들이 가담하는 형식을 띠고 있어 업무상 배임죄의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같은 내용의 사업협약서 초과 이익 환수 배제 조항은 민간사업자가 성남시민은 물론 모든 국
분당소방서는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재예방을 목표로 오는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74회를 맞이한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 발생율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 모든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행사이다. ‘시민 중심의 불조심 환경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 및 대형전광판 등 각종 매체활용 홍보 영상·이미지 송출 ▲다중밀집장소 소방안전 사진 및 포스터 전시회 ▲SNS 채널 및 홈페이지 불조심 홍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등 여러 방법을 활용한다. 이경우 소방서장은 “겨울을 알리는 11월에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오는 12일까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관한 공람을 시행해 주민 의견을 받는다.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을 알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한 주민 설명자료(17분)를 시 홈페이지와 시 공동주택 정보누리 홈페이지 배너창에 올려놨다고 1일 밝혔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주택법에 따라 수립 후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한다. 시는 지난 2015년 12월 수립·고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춰 재정비했다. 대상은 2025년 이내에 준공 15년 이상 돼 법정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294단지, 14만1593세대다. 이들 단지의 재정비안은 유형 구분 기준에 따라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137단지 ▲유지관리형 130단지 ▲맞춤형 리모델링 16단지 ▲재건축 11단지로 분류했다. 리모델링에 따른 증가 세대 수는 1만3471세대로 예측하고,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상수, 하수, 공원, 학교 시설은 세대수 증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분석이 각각 나왔다. 교통 분야는 국지도 57호선과 성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