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류정진)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양무리복지재단(대표 양윤식)을 찾아 추석명절맞이 ‘성금 기부’ 및 ‘착한소비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공단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을 통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변 저소득 이웃에게 위문금을 전달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작업장의 장애인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품(쌀과자) 구매에도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동참했다. 2003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양무리복지재단은 직업재활시설 양무리무지개보호작업장 및 장애인 거주시설 양무리마을을 운영하며 임가공 작업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재활을 위해 힘써왔다. 공단 류정진 지사장은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상습·고액체납자에게 압류한 골드바, 롤렉스 시계, 다이아몬드 반지 등을 23~29일 온라인 공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매는 세금을 낼 여력이 있으면서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이들의 체납액을 충당하기 위해 경기도 내 24개 시·군이 참여하는 압류 물품 공개 매각 절차다. 온라인 전자공매 사이트(https://ggtax.laors.co.kr)를 통해 총 573점을 매각한다. 이 중 성남시가 공매에 넘긴 물품은 자동차 2대, 명품시계 4점, 골드바 등의 귀금속 14점 등 총 20점이다. 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물품들이며, 감정가는 6만~900만 원이다. 공매는 경기도민을 포함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체납자는 제외다. 물건별 개별입찰이 진행되며, 입찰 기간에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전자공매 사이트에서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낙찰받은 사람은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이체한 후 안내에 따라 택배(착불) 또는 직접 시·군 감정업체를 방문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성남시 세원관리과 관계자는 “선량한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 정의를 이뤄나가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
천림산은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해발 616m) 동쪽 기슭에 금토동 일대 해발 170m 높이 구릉같은 산이다. 조선시대 조성돼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경기도 내 마지막 봉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추석 연휴 수도권 내에서 둘러볼 수 있는 천림산 봉수지를 소개한다. 봉수는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려 군민(軍民) 합동으로 대비하기 위한 국방통신시설로서 밤에는 횃불(烽, 火)로, 낮에는 연기(烟, 燧)를 피워서 신호를 전달했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화포나 북, 각성(角聲, 나팔) 또는 깃발로 알리거나 봉수군이 직접 달려가서 보고했다. 이 때 연기를 피우는 데에는 이리 똥을 사용했기 때문에 낭화(狼火) 또는 낭연(狼煙)이라고도 했다. 봉수제도는 고대 국가 형성 시기에 영토전쟁이 벌어지면서부터 시작됐는데, 봉수제도와 관련해 전해지는 중국의 설화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해 준다. 서주(西周) 유왕(幽王)이 몹시 아끼고 사랑하는 여인 포사는 도무지 웃지를 않았는데, 마침 봉화가 오르니 지방의 제후들이 군사를 이끌고 황급히 집결하는 것을 보고 웃음을 보여줬다. 이에 포사의 웃음을 보려고 세 번이나 거짓으로 봉수를 올렸다. 그런데 신후(申候)가 견융(犬戎
성남시 호남향우회는 17일 향우회관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제2차 일양문화예술단’ 공연을 개회했다. 이 자리에는 호남향우회 중앙회 전국 공동총재인 조영이 역대회장단 총회장과 김영기 역대회장, 송운 향우회장, 김태용 예술단장, 김원술·박연주·김분임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가수분과, 소리분과, 무용분과, 미술분과 회원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끼와 재능을 선사했다. 먼저 씽씽걸스의 공연에 이어, 무형문화재이수자인 박연주·이영옥·박선자·현호임 님이 민요를, 강미자·오민예·최경숙 님의 트로트 장구 공연, 고다훈·박창영·송남일·홍주연의 노래공연, 그리고 이지후 단장이 이끄는 GH밸리댄스공연팀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성남시 강사로 활동중인 이지원·변은초 님의 신바람 장구 공연에 이어 김분임 성남시체조협조장과 서은희·송연경·이안숙·김경희 님이 신나는 에어로빅 무대를 선사했다. 조영이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은 현대의 각박한 삶 속에서 조그마한 위로와 생명감을 불러일으키는 에너지"라며 "오늘 2차 공연은 성남시 호남향우회 52년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것으로 그동안 숨겨져 있던 끼를 일깨우고 흥이 넘치는 호남인의 얼을 살려 달라"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태국 및 동남아 정보통신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수출컨소시엄에서 타깃으로 하고 있는 태국은 아세안 경제공동체(AFC) 및 13개 FTA체결 국가임과 동시에 태국 4.0(Thailand 4.0) 정책추진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기반 하에 S-커브 정책으로 미래성장 12대 산업을 중점육성하고, 디지털, 문화, 보건, 자동차, 식품 등 5대 부문의 스마트화도 병행 추진 중이다. 핀테크, 전자상거래, 스마트헬스, 로봇, 스마트 농장 등을 중심으로 정부차원의 스마트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고 통신, 솔루션, 스마트홈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다.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태국 및 동남아 정보통신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 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움츠러든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 실질적인 성과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성남산업진흥원 양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수출컨소시엄은 2017년 말레이시아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5년째 관내 IC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IPP사업단(단장 최회명)은 2020년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으로 최근 선정됐다. 이번 성과평가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운영 대학 36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 한해의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이다. 사업수행 역량, 사업 실적, 만족도(학생, 기업) 등에 대해 HRD-NET 자료, 성과평가보고서 등을 토대로 평가했다. 가천대는 특히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의 주요 성과평가지표(KPI)인 ‘외부평가 합격률’에서 43.75%(소프트웨어개발 L5종목 기준)를 달성하여 전체 합격률(10.71%, 소프트웨어개발 L5종목 기준) 대비 408% 성과를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외부평가는 IPP형 일학습병행 교육·훈련과정을 마친 이수자에 대한 평가로 합격한 학생은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 근로자로 계속 근무할 수 있으며 국가자격으로도 인정을 받는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은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들의 전공교육과 연계된 이론지식과 산업현장에서의 장기간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주영하)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과 군영등록(軍營謄錄) 발간 및 공동 학술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영등록은 조선후기 도성(都城)에 주둔하던 중앙 군영에서 제작한 국가기록물로서 조선후기의 군사제도를 비롯하여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등의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 기록물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보유하고 있는 총융청을 비롯한 여러 군영의 독보적 기록유산을, 북한산성 세계유산화 지원사업 사료총서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공동 활용함으로써 경기도 내 성곽군사유산 연구 기반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 성곽 및 군영 유산 연구의 기반을 넓힘과 동시에 ▲문화유산 학술연구 및 보존‧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기획 ▲두 기관의 문화유산 보존 및 각종 전문연수 관련 교류 및 협력 ▲그밖에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약속했다. 장서각 주영하 관장은 “군영등록은 도성방위를 담당한 삼군문(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과 총융청 그리고 수어청 등 여러 군영에서 작성한 일일 업무일지로, 596책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
성남시가 최근 공적심의회를 열어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쓴 모범시민 6명을 선정했다. 모범시민은 지역경제 부문 김두일 씨(63), 지역안정 부문 정종문 씨(54), 여성복지 부문 홍연화씨 (59·여), 사회봉사 부문 김영순 씨(64·여), 효행선행 부문 남반석 씨(48), 보건환경 부문 윤남옥 씨(52·여)다. 김두일 씨는 ㈜두리잡 대표이사로, ㈜두리잡은 민간고용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장년 취업 정보 홍보 활동 등을 했다. 정종문 씨는 성남시자율방재단장으로, 코로나19 방역과 재난재해 피해지역 복구, 지역 예찰 활동 등을 통해 재난 대응과 예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홍연화 씨는 밝은사회 고운한지공예 클럽 회장으로 전통한지공예 체험학습 진행 외에 공익 기금 마련 바자회 참여, 양성평등주간 체험 부스 참여 등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성의 지위와 복지 향상에 힘썼다. 김영순 씨는 신정이용원 원장이다.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도촌종합사회복지관, 푸른솔방문요양센터 등에서 이미용 봉사를 실천해 사회봉사 부문 모범시민으로 선정됐다. 남반석 씨는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 아파
개방화장실의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성남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가 일부 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최미경 의원으로 부터 내용을 들어봤다. 최 의원은 "개방화장실은 화장실 중 다수인이 항상 이용할 수 있는 장소와 화장실에 대해 개방할 필요가 있는 경우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와 협의해 개방화장실로 시장은 지정할 수 있다"며 "성남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매월 10만 원 상당의 휴지 또는 종량제 봉투와 같은 편의용품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공익과 시민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외부인들에게 개방한 민간 건물 화장실인 개방화장실의 소유주와 관리자분들은 일부 이용객이 시설을 함부로 다루고 파손·관리·유지의 어려움과 변기가 자주 막혀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현실에 지정취소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방화장실 소유주들은 세금감면, 화장실 변기 막힘 해결 등 현실적인 민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타 지자체 조례는 관리운영비로 개방화장실 편의 위생용품 및 전기료, 상하수도료, 정화조 청소수수료, 그 밖의 관리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다"며 "행
성남시는 이달 15일 기준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6%이고 38.9%가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대상자 대비는 각각 72.7%, 42.8%) ■ ICT 메카 성남, AI·빅데이터 기술 활용 첨단 방역 시는 감염병에 대한 확산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해 총력 대응해 왔다. 특히 ICT 메카답게 드론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방역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해 2월 성남 확진자 발생 1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당시 일반 열화상 카메라 구입이 어렵자 시에서 대체 활용한 것으로 기존 일반적인 열화상 카메라보다 성능이 뛰어나 더 먼 거리에서도 열을 효율적으로 측정해 냈다. 이후 3월부터는 공중에서 드론을 활용해 방역을 실시했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역은 차량,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방역활동이 가능하며, 작은 면적에서 큰 면적까지 정밀하게 방역이 가능하다. 약재흡입과 접촉을 방지하고, 드론 프로펠러의 하강풍으로 넓은지역을 균등하게 방재한다. 항공방역의 작업의 안전을 위해 스피커와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방역 전 공원 등 시설물 내에 시민의 이동을 요청하고 위험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