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0~27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 공고한 고령자 전세임대주택 52가구 입주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고령자 전세임대주택은 대상자가 원하는 집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한 뒤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지원 한도액 1억1000만 원의 전세보증금이 필요한 주택을 물색한 경우 95%(1억450만 원)를 연 2%의 저금리로 재임대해 입주자는 나머지 5%(55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횟수 제한 없이 2년 단위로 재계약 연장해 평생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기한 내 전세임대주택 공급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 자격입증서류 등을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 초 LH 경기지역본부가 개별로 알려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공사 최초로 탄소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녹색사업 용도로만 활용가능한 ‘녹색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한난은 당초 12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했으며 한난 녹색채권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로 채권 수요예측에 5700억 원의 자금(경쟁률 4.75대 1)이 몰려 계획보다 400억 원 확대한 1600억 원 규모로 채권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지역난방 공급시설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녹색채권은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한난의 다양한 ESG 경영활동과 지역난방을 통한 환경개선 기여도가 반영되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고평가등급인 ‘G1’을 부여받았다. 한난은 지난해 8월 16조3000억 원의 그린에너지 인프라 투자와 14만6000개의 그린일자리 창출, 탄소배출 Net-Zero 실현을 위해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을 수립했으며, 울산에 수소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수소 도시’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코하이젠 출자를 통해 상용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설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은 “오늘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분야 고객기술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렴 인식 제고 및 청렴 문화 확산 유도를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최근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난방 사용 고객과 최일선에서 소통하는 고객기술 업무담당자들의 청렴의식 고취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해당 업무 담당자들은 청렴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고객기술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서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정직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부정부패 근절을 다짐했다. 정상천 한난 사업본부장은 “고객기술업무 담당자의 청렴의식 고취는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구되는 핵심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난은 앞으로 임직원들의 청렴이야기 캠페인, 청렴 콘텐츠 공모 등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ICT의 발달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이 일상화되고 SNS가 언론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가운데, 지방정부 정책홍보에서 언론과 SNS효과 차이를 분석한 연구논문이 학술지에 등재됐다.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김규식 겸임교수(주저자)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오대영 교수(교신저자)는 최근 출간된 권위등재저널인 한국지역개발학회지(Journal of KRDA, 제33권2호)에 ‘지방정부 정책홍보에서 언론과 SNS 효과 차이: 경기도 31개 시·군 공보담당자들의 인식 조사’를 분석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이 연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공보담당자 126명을 설문조사해 지방정부의 정책홍보에서 언론과 SNS의 효과 차이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홍보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찾아봤다. 언론뉴스와 SNS 정보에 대한 인식을 보면 공보담당자들은 신뢰도, 정보전달력, 영향력에서 SNS가 언론뉴스보다 모두 우위에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실제 홍보활동에서도 언론뉴스보다는 SNS를 더 활용했다. 지방정부의 주요 정책홍보 수단이 언론에서 SNS로 이동했음이 확인됐다. 공보담당자들은 실제 정책홍보활동 수단으로 언론을 선택할 때는 전달력과 영향력 보다는 신뢰도를 가장 중시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난이 어려운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개해 온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1000회를 돌파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15년 넘게 전 세계 각국에서 릴레이로 헌혈을 전개하며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왔다. 지난 5월 30일 오세아니아 호주에 이어, 6월 20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1000번째 헌혈 행사가 열렸다. 23일에는 남미 페루에서 그 배턴을 이어받아 1001회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 1000번째 헌혈 행사가 펼쳐졌던 지난달 20일, 짐바브웨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국립혈액원 불라와요센터를 찾았다. 헌혈센터의 환대 속에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헌혈을 이어갔다. 이어 23일에는 페루 모케과주 일로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고귀한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이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활기찬 모습으로 문진과 혈액검사, 채혈 등을 진행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혈액을 기증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 새 언약 유월절을 기념해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개최해왔다. 유월절
성남시는 올해 ‘다자녀 해피하우스 사업’을 시범 도입해 4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둔 무주택 저소득 가구에 보금자리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무주택 저소득 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역 내 전용면적 55.99~84.73㎡ 규모의 매입임대주택(다자녀 해피하우스) 4호를 오는 9월 해당 가구에 공급하고, 시설물 관리 운영을 맡는다. 성남시는 입주 대상자를 모집·선정하고, 해당 가구의 임대주택보증금(850만~880만 원)과 월세(45만~65만 원)를 LH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입주자는 관리비만 내면 된다. 지원 기간은 자녀 4명 중 첫째 아이가 만 19세 성년이 될 때까지다. 다자녀 해피하우스 입주를 신청하려면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등록 등·초본, 자격 확인 서류 등을 내면 된다. 신청 자격은 지난 9일인 모집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19세 미만 자녀 4명 이상의 무주택 가구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주거·의료·교육 급여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다. 시는 자녀 수, 현 거주지 상태
차의과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이 배꼽부터 방광까지 연결되어 있는 요막관에 발생해 방광천장부에 위치하고 있는 7cm 거대한 암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한 혈뇨 증상 때문에 병원을 찾은 정모(74)씨는 지난 4월 요막관암 진단을 받았다. 배꼽부터 방광까지 연결되어 있는 요막관에 7cm 크기의 암덩어리가 발견됐다. 방광암 범주에 속하는 요막관암은 환자 배 앞쪽의 안 쪽 벽에 붙어 있어 수술이 까다롭다. 정씨 역시 암덩어리가 배 앞쪽 안쪽 벽에 붙어 있었다. 박동수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해 수술부위를 10배 이상 크기로 확대하고 고화질의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하는 렌즈를 다각도로 사용해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이어 장유착방지를 위해 로봇을 이용해 복막을 대체해줄 인공막을 복막결손부위에 붙여 봉합하는데 성공했다. 분당 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방광과 가까운 부위에 생기는 요막관 암은 복막을 타고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번지는 경우가 많아 배꼽 부위부터 방광을 덮고 있는 복막까지 광범위하게 제거 해야 한다”며 “환자의 연령을 고려해 통증을 최대한 줄이고, 근접해 있는 다른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로봇 수술을 시행
성남시 향토(무형)문화재 제16호인 성남오리뜰농악이 지난 최근 충남 서산에서 열린 제23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숨겨진 인재들을 발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農樂)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농악보존협회와 서산시가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23회째가 되는 전국 최고의 농악경연대회다. 성남오리뜰농악은 과거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九美里)는 오리뜰(현재 분당구 구미동 일원)이라 불렸는데, 이를 기반으로 대대로 이어지던 농악이다. 웃다리농악의 한 갈래로 각 놀이 사이 또는 진풀이의 각 장단 사이에 삼잽이의 반주에 맞춰 경기도의 다양한 민요를 불러 노동의 고통을 풀어주고 능률을 높여주는 노동요로서 기능하는 등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한 마을 단위 조직인 두레농악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명인부, 일반부, 농악단체부 등 다양한 형식으로 경연을 벌였으며 성남오리뜰농악은 농악일반부에서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김중옥)가 후원하고 산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해련)가 주관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가 지난 7일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에 취약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직접 끓인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이날 포장해 전달했으며 지원 규모는 100만 원 상당이다.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성해련 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 되었는데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에서 뜻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복환 산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산성동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2019년 6월 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MOU 체결 이후 독거노인 및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 2회씩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달 25일 혹서기 선풍기 300만 원 지원에 이어 두 번째 후원하고 있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희귀질환센터 개소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 개소 1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질환 관련 진료, 연구, 정책 전문가들의 강의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며,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1은 ‘희귀질환센터 소개’, 세션2는 ’SNUBH-SNUH 네트워크 소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SNUBH 희귀질환센터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김준순 교수)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사업 및 관련 연구 프로그램 소개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장 채종희 교수) ▲희귀질환관련 법령, 정책, 지원사업 현황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과 이지원 과장) 등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세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네트워크와 희귀질환 관련 진료 및 연구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SNUBH-SNUH 네트워크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조안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