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소가 염색 등 ‘돈 되는’ 일감 수주에 나서면서 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14일 양주시와 섬유소재연구소에 따르면 2005년 산업자원부 인가로 양주시 남면 검준지방산업단지 내 4950㎡부지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된 연구소는 경기북부 중소섬유업체를 지원하고 섬유기술 개발과 기술지원, 시 제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연구소는 당시 산자부가 시험분석용 장비에 120억원을, 경기도와 양주시가 각각 77억원과 31억5000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그러나 연구소 1층 PP동의 경우 고가의 각종 염색장비를 이용, 2009년부터 섬유관련 업체로부터 염색과 후가공 일감을 받아 돈을 받고 처리해주고 있다. PP동을 이용하는 업체만 수십 여곳, 1년 매출이 5억원에 달한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신제품 개발에 쓰여야 할 고가 염색장비와 설비 시스템이 단조로운 생산에 쓰여져 감가상각 및 노후화를 가져온다는 지적이다. 연구소는 특히 중소기업청 산하 한국산학연협회에서 비용을 지원해주는 바우처 제도가 적용돼 처리 비용이 일반 업체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기북부에서 염색 및 섬유 후가공 업체들은 섬유발전을 위해 설립된
강화문학회 제22회 시낭송회에 참석한 안덕수(오른쪽 5번째) 군수와 최연식(오른쪽 4번째) 강화문학회장,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저녁, 연일 쏟아지던 비가 잠시 멈추고 모처럼 한 여름 밤의 정취가 묻어나는 시간에 시 한 줄로 여름밤의 서정에 취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시 낭송회가 개최됐다. 강화읍에 위치한 강화중앙웨딩홀 뷔페에서 실시된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 제22회 시 낭송회는 안덕수 군수, 유호룡 군의회의장, 김포문협과 통진문협을 비롯한 인근 문학인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낭송회에서 안 군수는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군민정서 순화와 향토문학발전을 위해 여름 시낭송회를 추진해 온 강화문학회의 열정에 감사한다”며 “강화는 역사적으로 정재두, 이규보 같은 당대의 문필가가 활동한 예문의 고장으로서 그 맥을 면면히 이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화문학회 회장인 최연식 시인은 “길은 처음 간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역사는 처음 시작한 사람에 의해 이어진다”며 “어느덧 강화의 산과 들과 바다에 스민 정서를 담아 노래한 것이 스물 두 번째를 맞이해 강화향토문학의 한 줄기 역사가 됐다”고 피력했다. 낭송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8일 갈곶동 우림아파트 내에서 오산시장을 비롯한 오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우림아파트 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림아파트입주자대표회(회장 이희석)가 주관이 되어 개소식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사업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커팅식, 다과 등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기념촬영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총 14개 마을에 약 6억원의 예산이 지원되었고, 현재 우림아파트 체육공원 조성을 포함하여 4개 마을 사업이 완료한 상태이며, 준공식은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처음이다. 우림아파트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4백만원이며, 시보조금 50백만원에 자부담 34백만원이 투입되었고, 사업내용으로는 인조잔디구장(배드민턴 및 족구장 겸용)조성, 경계석 및 보도블록 설치, 운동기구 설치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공원 조성은 금년 초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이 함께 고생하며 일궈낸 결실이다”며“체육시설을 많이 이용하여 주민들
■ 여름철 자동차 관리법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며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지치게 된다. 특히 자동차는 모든 부품이 전자·전기 및 기계제품으로 이뤄져 있어 습기에 더욱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여름철 자동차 고장의 주된 원인이 바로 습기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은 어느 때보다 차량점검과 관리가 꼼꼼히 이루어져야 할 때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자동차 관리는 물론 운행에도 지장이 발생하고 있는 이번 여름. 폭우와 습기로부터 내 차를 지키는 방법과 침수차 알아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내 차를 뽀송뽀송하게 자동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각종 전기장치들의 결함을 유발해 돌발상황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운행중 자동차의 돌발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 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동차 엔진룸의 습기는 각종 전기·전자부품의 합선과 휴즈 단선, 엔진 이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의 퀴퀴한 냄새로 쾌적한 운전마저 방해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에어컨, 전조등, 와이퍼 등 전기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므로 습기 관리
안성시는 오는 17일 여러 단체나 개인으로부터 기탁 받은 의류 4천점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 무료로 나눠주는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중앙은 안성시민회관 현관 로비, 동부는 죽산면 농업인상담소 앞마당, 서부는 공도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르게 배분해 달라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등에게 원하는 의류를 1인 3점씩 직접 선택할 수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읍·면·동사무소 및 무한돌봄센터와 동·서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희망물품을 요청하면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주민생활지원과(☎031-678-2194)와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031-675-6513), 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070-8915-20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유비쿼터스미디어콘텐츠연합(총재 김하진)는 지난 28일 우림라이온스홀에서 ‘저작권관리사’ 양성과 전문성 및 공신력을 제고하기 위해 저작권관리사 인증위원회를 발족하고 인증 위원을 위촉했다. 임기 2년으로 위촉된 제1기 저작권관리사 인증위원회 위원들은 최창섭 지역신문발전위원장, 안동수 유비쿼터스미디어콘텐츠연합 부총재 등 교수 3명, 변호사 3명, 변리사 1명, 언론인 1명, 관련기업인 4명, 기관대표 2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저작권관리사 인증위원회는 지식 재산법의 제정, 콘텐츠 산업진흥법의 제정 등으로 미디어 및 콘텐츠 관련 기관 및 기업에 저작권관리 전문인의 폭넓은 수요가 예상돼 미래의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유망직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저작권 관리사의 자격 인증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전문성과 공신력을 제고하고 진흥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았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은 서로의 휴가 계획을 맞춰보며 어느 곳으로 떠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게 되고 벌써 마음은 시원한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있을 것이다. 하지만 계획세운 그대로만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면 좋겠지만 사람들에게는 제각기의 사정이 있듯, 모든 일들이 계획처럼만 되는 것은 아니다.여러가지 사정으로 장거리, 숙박 등의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면 주말을 이용해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주변의 워터파크로 눈을 돌려보자.바닷가의 생기 넘치는 모래사장은 아니지만 가까운 곳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워터파크로 떠나보자. <편집자 주> ▲ 이천 테르메덴 이천 모가면 독일식 온천리조트 온천관 유락관 스포츠 시설 구비 테르메덴은 온천의 고장 이천시 모가면 위치해 있으며 독일식 온천리조트로 물놀이 테마파크를 구성하고 있다. 울창한 숲으로 이뤄진 자연공원 내 29만7천520.6㎡(9만여 평) 규모의 테르메덴은 온천관과 유락관, 각종 스포츠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수(水)치료 풀(Pool)인 실내바데풀 건강보양온천시설로 동양 최대 규모의 원형을 자랑하며 10여 종의 수치
계절중에 어떤 계절이 좋냐고 물어보면 방학, 여름휴가가 기다리고 있는 여름이 아닐까? 가족, 연인, 친구, 지인 등과 떠나는 여행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흔히 유명한 곳은 가고 싶지만서도 수 많은 인파에 이리저리 채이는 것은 기본에, 피서철 특수를 노리는 바가지 요금 등이 떠나기 전부터 신경쓰인다. 이번 여름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나무그늘 등에 앉아 자연 경관을 만끽하며 물속에 발을 담그고 수박을 한입 베어물어보자. 스트레스 해소에도 일품일 것이다. 또한 TV에서 보던 어느 예능 프로그램처럼 한적한 섬을 방문해 넉넉한 인심을 느껴보고, 눈 앞에 펼쳐진 바다의 모습은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경기도내 휴양지를 소개한다. ▲양평=중원산,중원계곡,중원폭포. 양평군 용문산 동쪽에 있는 중원산의 깊고 맑은 골짜기가 바로 중원 계곡이다. 중원 계곡은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780m)과 도일봉(842m) 사이에 있으며, 6㎞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폭포와 소(沼)·담(潭) 등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계곡 초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이 지난 10일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 ‘제3회 거창실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복지관의 연극동아리 ‘슈퍼스타’는 ‘할머니는 외계인’이라는 작품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 참가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10개 연극팀과 실력을 겨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에서 버드내노인복지관은 대상을 비롯해 희극인상, 연기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할머니는 외계인’은 치매노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알리는 연극으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부양하는 가족들의 해프닝과 노부부에게 일어나는 사회적 어려움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연극의 절정인 노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과 할아버지의 편지독백 부분에서는 극으로 치닫는 가족붕괴의 모습을 표현해 관객들 및 평가단에게 그동안 부모에 대한 잘못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감동을 선사했다. 버드내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늘 연극인의 마음으로 열정을 다한 버드내 연극동아리 ‘슈퍼스타’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감에 따라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영덕역 센트레빌’은 지하 2층~지상 19·20층, 3개동 총 233세대, 전용면적 84㎡, 101㎡ 두 주택형으로 3.3㎡당 1천200만원에 분양가 심의를 통과했음에도 주변 시세를 고려해 1천만원대에서 층과 향이 좋은 곳은 1천100만원대까지로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저탄소 녹색생활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용을 장려했다. 세대당 2대의 자전거 주자창 및 전용휴게공간인 바이크스테이션을 마련했고, 삼성디지털시티가 근거리(동문기준 약 1.7km)에 위치해 삼성직장인들은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영덕역 센트레빌’은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과는 불과 도보로 700m면 이용할 수 있고, 수원역은 물론 서울 강남, 왕십리까지의 접근성이 수월한 초역세권에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 IC와 수원IC, 동수원IC와 신갈JC 등 사통팔달 도로망을 자랑한다. 영통지구와 인접해 있어 중심상업지구 및 영통 학원가 등 각종 편의시설도 즐비하며, ‘삼성신도시’란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생활수준도 높다. 또 약 59만㎡의 영흥공원이 단지와 바로 인접한 녹색아파트로 조망권 극대화를 위해 아파트 내부 거실 전층에 강화유리 난간을 적용, 보다 넓은 거실 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