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추석연휴인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명절 기간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는 지난 2007년 추석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연휴 기간 이 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연휴 기간 동안 유료도로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도 교통정보센터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동안 의왕~과천 유료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총 29만5천대로, 도는 이들 차량의 통행료 2억3천500만원을 면제했다.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의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800원이다. ■ 언제나 민원실 24시간 운영= 추석연휴 기간에도 ‘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이 평상시처럼 24시간 운영된다. 여권과 각종 자격증 발급이 필요하면 언제나민원실(☎031-8008-3651)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도로, 교통, 청소, 위생, 의료, 무한돌봄 등 도정 전반에 관한 정보나 상담은 언제나콜센터(☎120)에서 담당한다. 수원역 경기도청민원센터(☎031-8008-3100)도 평일처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 도내 14곳서 무료급식= 추석연휴인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노숙인과
道 ‘도시계획’ 최종 승인… 낙후지역 개발추진 가능 경기도는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된 ‘2020년 광명도시기본계획(이하 광명도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광명시는 경기서남부권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 계획으로 그동안 낙후돼 있던 가리대·설월리 지역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가화 예정용지 계획이 반영돼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가리대·설월리 지역은 지난 2001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으나 해제 후 10년 동안 사업면적 협소 등의 사유로 사업성이 없어 사업추진이 불가능했다. 광명도시계획은 낙후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인근에 시가화예정용지 41만2천㎡를 추가로 반영했다. 광명도시계획 상의 공간구조는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하고 도심기능의 분담 및 특성화를 위해 기존의 3도심, 2지역중심에서 2도심 1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변경했다. 생활권도 광명시 인구규모, 주요 기능, 행정구역 등을 고려해 2개 대생활권, 5개 중생활권, 10개 소생활권으로 설정해 각 생활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능을 부여했다. 명품자족도시로의 기반 확보를 위해 가학광산 테마파크 조성사업, 광
경기도내 31개 전통시장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와 공연을 준비, 한가위 고객잡기에 나선다. 평택 송북시장은 다음달 10일까지 한가위 경품대축제 행사를 열어 세탁기, 자전거 등 경품을 제공하고 평택 서정리시장은 28일까지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부천 역곡북부시장은 30일까지 태양초 마른고추와 고춧가루를 10% 싸게 팔고, 부천 원종종합시장은 다음달 12일까지 노래자랑과 경품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연천 전곡재래시장은 29일까지 농축수산물을 5~50% 할인 판매, 27일에는 경기문화의 전당 팝스앙상블 초청공연도 갖는다. 안양 남부·중앙·호계·박달·관양시장, 부천 원미부흥시장, 동두천 큰시장, 광명시장 등도 특가판매 등 고객맞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 60여년간 미군의 주둔으로 인해 경기북부지역이 입은 손실액이 37조8천9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태경 연구위원은 25일 ‘반환공여지 불평등 지원정책 전환을 위한 정책수립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의정부·동두천·파주 등 미군 주둔지역의 정부 지원정책을 서울, 부산 등 타 미군반환공여지 사례와 비교 분석했다. 그는 지난 1952년부터 동두천시에 전체 면적 95.66㎢의 42.5%에 이르는 0.63㎢에 미군 6개 기지가 주둔, 60년간 이 땅을 이용한 경제활동을 못했고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손실액으로 산출했다. 총액은 19조4천587억원, 연간 3천243억원이다. 이는 2009년 동두천시 지역내 총생산(GRDP) 대비 28%를 차지한다. 같은 방법으로 의정부시와 파주시 역시 미군이 주둔한 1953년부터 땅을 이용하지 못한 손실액이 각각 6조9천569억원, 10조4천785억원으로 산출됐다. 그러나 서울 용산기지는 국비 1조5천억원을 투입, 오는 2017년 용산공원으로 조성돼 정부와 서울시에 무상 제공할 예정인 반면, 전국 주한민국 공여구역 면적의 69.4%를 차지하는 경
세계인의 문화올림픽인 세계민속축전이 다음달 1일부터 안성시에서 막이 오른다. 이 민속축전은 4년마다 열렸으나 지난 개최지인 중국이 쓰촨성 지진으로 행사를 포기, 8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안성세계민속축전조직위원회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이 오는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안성맞춤랜드 및 안성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민속축전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등 5대륙 43개국에서 1천172명의 공연단이 참가해 하루 평균 60회 이상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개막식 당일에는 총 2천여명의 공연단이 한 자리에 모여 개막을 성대히 알린다. 국내에서는 국내유일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인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인정한 바우덕이 남사당 공연이 참가해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860년대 모습을 재현한 ‘안성 옛 장터’의 이색볼거리와 다양한 농경체험과 주전부리 체험, 양반마을 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슬랙라인과 남사당패 전통 줄타기의 합동 공연, 샌드 애니메이션, 팝페라, 어쿠스틱 콘서트, 가을밤의 재즈 공연, 7080
경기도는 도내 어촌의 안정적 경영과 물고기 생산 증대를 위해 인공어초 180㏊를 조성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 12일과 14일 국화도 남해역 13㏊에 패조류형 정삼각뿔형 인공수초 90개와 이중돔형 인공수초 100개를 각각 투하했으며 이날은 제부도 남해역에 어류용 강제 고기굴 어초 64ha를 시설했다. 또한 10월 말까지 풍도에 어류용 팔각상자형 강제어초 64㏊와 중육도에 패조류용 이중돔형 인공어초 28㏊, 국화도에 정삼각뿔형 11㏊ 등 도내 인근 해안에 총 180㏊ 규모의 인공어초를 설치한다. 도는 인공어초가 물고기들의 산란·서식장으로 급변하는 수중환경에도 물고기들이 안정적으로 산란과 성장을 할 수 있는 서식환경의 역할을 해 어획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도 해역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 인공어초 시설조성을 위해 매년 200㏊이상 인공어초를 설치할 계획이며 초기 설치된 10년 이상 된 어초에 대해서는 상태 조사를 통해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998년부터 관내 해역에 매년 인공어초를 설치해 지금까지 어류용 3천59㏊, 패조류용 2천265㏊ 등 총 5천324㏊의 인공어초 단지를 조성해 왔다.
제4회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BEAUDEX 2012)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뷰티디자인엑스포에는 헤어, 메이크업 등 ‘뷰티’ 분야 전시회뿐 아니라 포럼, 세미나, 뷰티콘테스트, 공연, 모사분장 등 관련 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 또한 헤어 트렌드쇼, 대학작품 발표회, 보디페인팅 등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국내 뷰티관련 업체의 유통판로 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참여 기업과의 1대 1 미팅을 진행하는 구매상담회를 마련했다. 청년실업 해소와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해 ‘화장품·미용기업 취업박람회’를 현장에서 열어 채용 상담기회도 제공된다. 현장에 찾아오면 헤어, 스타일, 메이크업, 피부, 속눈썹, 두피, 가발 등 뷰티관련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엑스포 입장료는 무료이며 인터넷으로 사전등록하면 손쉽게 입장할 수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에는 풍력발전소 3기가 우뚝 서있다. 이 풍력발전소는 경기도내에서는 보기가 드물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해마다 6월경이면 이 발전소를 배경으로 도가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이글거리던 해가 바다로 숨어들때면 바다가 타오르는 것 같은 노을이 풍력발전소 뒤로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이 풍력발전소는 말 그대로 풍차를 통해 풍력에너지를 회전 운동으로 바꿔 발전기를 구동하는 발전소다. 하지만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했지만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관상용 풍력발전소’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도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추진해 오는 2030년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12% 달성을 계획했으나, 약한 바람의 세기와 비싼 땅값 등으로 발전소 조성 등의 여건이 맞지 않을 뿐더러, 관련예산도 확보하지 못해 당초 추진하려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줄줄이 제동이 걸렸다. 지난 2009년 12월말 준공돼 이듬해 1월부터 발전을 개시한 누에섬 풍력발전소 3기는 총 사업비 67억5천만원(국비39억7천600만원, 도비 8억3천2
경기도는 내년에 국·도비 총 2천386억원을 투입해 8만5천여개의 공공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청년 일할 기회 만들기’를 비롯, ‘기업투자유치 지원’, ‘공공부문 사회적 일자리 창출’, ‘찾아가는 일자리추진과 융복합 시책추진’, ‘국·도정과 기업이 함께하는 일자리사업 전개’ 등 5개 분야에 81개 사업(신규 6개, 기존 75개), 8만5천여개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올해 목표한 일자리보다 4천여개가 증가된 수준이다. 도는 청년 프로티업 창업지원과 인재양성과 G-창업 프로젝트사업을 강화하고, 도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도의 실질적인 인센티브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특구를 조성, 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총 60억원 규모로 집중 육성하고 아동성폭력 예방과 맞벌이 가정의 아동보호를 위한 아이돌보미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과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1천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초
경기도는 자치법규 등 부패영향평가에 관한 규칙 제정안이 지난 19일 제17회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원안 가결, 다음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규칙은 경기도 자치법규 등에 대한 부패유발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검토해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재량규정과 특혜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정비하기 위한 업무처리 절차를 정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이 규칙이 공포되면 주관부서의 장은 자치법규 등의 제정 또는 개정시 의무적으로 조사담당관에게 평가를 요청해야 하며, 조사담당관으로부터 평가결과 개선요구를 받은 경우에는 이를 반영해야 한다. 조사담당관은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재량권의 존재여부, 자치법규 등의 적용기준과 권한행사의 절차가 객관적이고 구체적인지 여부, 재량을 행사하는 경우 적절한 수준의 부패통제 장치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또한 도민의 눈높이에서 상식 수준을 벗어나거나 자치법규 등의 위반 때 제재 내용과 정도가 적절한지와 함께 행정절차상 참여기회 보장, 충분하게 정보가 공개됐는지 여부, 처리 절차 준수 등도 점검하게 된다. 조사담당관이 평가결과를 토대로 부서장에게 개선을 요구할 경우 부서장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