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서관이나 보건소 등 공공시설 위주로 설치, 엄마와 보육교사가 한 공간에서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경기도형 키즈 카페인 ‘아이+맘 카페’를 임대아파트 단지로 확대·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맘 카페’를 시범 설치하는 곳은 부천 범박휴먼시아 1단지, 남양주 호평 20단지, 향남주공 6단지, 오산 세교 금암마을 3단지 등 도내 4개 임대아파트 단지로 총 4천521가구 규모다. ‘아이+맘 카페’는 일반 키즈 카페와 달리 규모에 따라 1∼2명의 보육교사와 4∼6명의 보조교사가 상주하면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과 전문 교육프로그램, 육아상담, 다양한 보육정보 등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소통공간 격인 부모쉼터로 구성돼 있다. 이들 단지에 들어서는 카페는 최근 아이랑 카페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결과 아파트 내 보육시설 정원이 보육수요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시범 설치하게 됐다. 도는 또 현재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안양시 만안구청 별관 등 도내 10개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아이랑 카페를 설치하기로 하고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임대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시설이 부족하고 일반 키즈 카페는 경제적 이유로 자
경기도는 내년에 진입도로 보수가 필요하거나 근로자용 기숙사 증축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을 돕기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진입로와 상하수도, 교량, 보안등, 공동 안내 표지판, 우수관, 도시가스 공급시설 등 중소기업 주변 기반시설 설치·보수비를 20~50% 지원한다. 기숙사 증·개축비도 보조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해당 시·군 기업 SOS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다음달 13일부터 31일까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뒤 9월 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의 시급성과 주변 환경 등을 따져 지원 대상을 결정하되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 산업과 여성 기업에는 가점을 줄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SOS넷(giupsos.or.kr)을 참조하면 된다. 도는 올해도 도비 28억을 들여 기업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3천원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할 기회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여수엑스포를 3천원만 내면 관람할 수 있는 ‘여수엑스포 방문의 날’ 이벤트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별로 3일씩 4차로 나눠 방문의날을 지정했다. 시·군별 방문 일자는 ▲7월29∼31일 광명·고양·남양주·화성·연천 ▲8월1∼3일 부천·안산·오산·의왕·김포·양주·포천·가평 ▲8월5∼7일 수원·성남·안양·평택·군포·하남·파주·시흥·이천·안성·동두천 ▲8월8∼10일 의정부·과천·구리·용인·광주·여주·양평이다. 지정된 날에 해당 시·군에 거주하거나 근무하고 있다는 신분증 등
경기도가 부동산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세입이 크게 줄면서 도 재정여건이 심각한 수준까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초 목표했던 도의 세수대비 3천억원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4일 김용삼 도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까지 올해 세금 징수액이 3조2천1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1천579억원 감소했다”며 “지금까지 징수액은 당초 이 기간 목표액의 45%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1조8천570억원, 레저세 3천165억원, 지방소비세 2천246억원, 등록면허세 1천870억원 등이다. 이처럼 세수가 줄어든 것은 도 전체 세수의 3분에 2를 정도를 차지하는 부동산 취득세가 증가하고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거래 감소 영향이 가장 크다. 지난 13일 기준 아파트거래 건수는 5만6천83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8만7천759건)의 64.7%에 불과한 수준이다. 또 하반기 입주예정인 3만4천가구도 가계부채 등의 이유로 입주가 불투명한 데다 주택거래량 역시 20∼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세출은 전년보다 증가하고 있다. 시&midd
경기도민 10명중 7명은 자신을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10명중 4명이 1주일간 한 번도 운동을 안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가 2011년 도민생활 및 의식조사를 분석한 결과 도민의 74.6%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1주일간의 운동 횟수는 ‘안 한다’가 36.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주일 동안 3회 이상 운동하는 사람은 25%였으며 이어 규칙적은 아니지만 운동을 한다 24.1%, 주 1∼2회 14.5%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 59.9%로 가장 많았고, ‘운동을 싫어해서가 16.8%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는 남성이 67.1%로 여성 54.3%에 비해 높았고, 운동을 싫어해서는 여성이 20.2%로 남성 12.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도민들은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건강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3세 이상의 도민은 향후 늘려
경기도는 오는 10월 12~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4회 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KOREA BEAUTY DESIGN EXPO 2012, 이하 뷰덱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뷰덱스는 뷰티디자인 산업의 인식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다. 올해에는 국내 대표 뷰티 산업 전시회로의 도약, 전시회의 전문화, 대형화, 국제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약 10개국 300개 부스에서 화장품, 향수, 미용기기, 네일아트, 타투 등 다양한 뷰티관련 용품이 전시된다. 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5만여명의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장품, 뷰티산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와 포럼을 비롯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 가발, 피부, 속눈썹, 두피 등 7개 분야에 대한 뷰티 콘테스트도 개최된다. 또 최신 뷰티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헤어트렌드쇼, 바디페인팅쇼, 대학작품발표회와 헤어, 메이크업 등 대표 협회, 뷰티산업 전문가 및 대표 대학 등이 주최하는 뷰티아트전, 모사 분장대회 등 공연도 예정돼 있다. 도는 전시장 내에
경기개발연구원은 오는 2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 내 지역 간 격차 완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과 경기도 내 지역격차 완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다. 토론회는 허재완 중앙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상대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부장이 ‘경기도내 지역경쟁력 지표를 통해 본 지역격차와 동반발전 과제’를 발표한다. 이상대 부장은 지역 격차 완화방안으로 지역격차의 양상과 폭에 대한 정확한 진단, 도내 어디에서 살든 기본 생활서비스를 보장하는 사회정책수단 정립, 낙후지역 지원사업의 통·폐합, 주택건설에 불과한 도시정비사업을 사회통합정책 수단으로 전환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허훈 대진대 행정학과 교수가 ‘경기 남북지역 간 격차와 북부지역의 낙후탈피방안’을 주제로, 지상현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와 이원호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기초단위 지역 간 격차 실태와 낙후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갖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개정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물류창고업 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등록대상은 물류창고 전체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이상인 보관시설이나 전체면적 합계 4천500㎡ 이상인 보관 장소에서 직접 소유하거나 임차해 유상으로 화물을 보관하거나 이와 관련된 하역·분류·포장·상표부착 등의 사업을 경영하는 경우다. 창고시설이 아닌 다른 용도의 건축물에서 물류창고업을 경영하는 경우에는 해당 건축 인·허가 부서에 건축물 용도변경 후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물류창고의 소유자가 직접 자신의 물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물류창고업을 경영하지 않고 물류창고를 임대한 경우에는 등록대상이 아니다. 또 기존에 등록·허가를 받아 영업하고 있는 보세창고, 냉동 창고와 개별법에 따라 허가를 받았거나 받아야 하는 고압가스저장소, 화약류저장소, 석유저장시설, 도시가스저장시설, 액화석유가스저장소와 같은 시설도 이번 물류창고업 등록대상에서 제외된다. 등록대상 물류창고가 기한 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경기도는 지난 2일부터 3주간 실시한 ‘2013년도 경기도 과학기술 신사업 발굴 수요조사’에서 202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장수요에 기반을 둔 지방 과학기술 정책과 예산계획 수립을 위해 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마감 접수결과 기술개발 부문에 총 149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중앙정부의 매칭을 위한 대형과제도 35건이 접수됐다. 또한 과학기술 인력양성, 장비 및 인프라 활용, 과학문화 확산 등 비R&D사업도 53건이 접수돼 과학기술 관련 사업의 잠재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주체별로는 대학과 기업, 연구소가 각 30~35%씩 고르게 분포했으며, 추진 형태별로는 산학 컨소시엄을 통한 제안이 82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IT·SW융합산업이 가장 많은 34건(17%)을 차지했으며 의약·의료분야가 27건(13%)으로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제안사항을 심사해 우수과제는 올 하반기 기획예산을 별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내 기반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국비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 빠지면서 고덕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삼성전자 입주유치에 제동이 걸리는 등 또 한차례 고비를 맞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시 장당동, 고덕면 일원 395만㎡(120만평) 규모에 오는 2015년 12월까지 공장부지 조성비만 총 2조4천억원을 들여 삼성전자단지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이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파주 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 면적의 2배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하지만 고덕선단내 삼성전자단지 조성에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가 발목을 잡고 있다. 당초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해 고덕산단 용수공급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결정했다. 앞서 환경부도 지난해 12월초 ‘산업단지내 단일기업 입주시 폐수처리장 국고지원 제외’ 입장에서 국토부에서 국비 지원이 결정되면 국비를 지원한다고 방향을 선회, 삼성전자 고덕산단 입주의 걸림돌이었던 용수공급시설과 폐수처리시설이 해결돼 순풍을 타는 듯 했다. 그러나 2013년 예산안에는 도가 요구한 용수공급시설 420억원과 폐수처리시설 11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