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대표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6일 인천지역 경기여건과 노동시장 특성 등을 고려한 인력수급 및 고용문제에 공동 대처해 인적자원 투자의 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사·정·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인천시 지방고용심의회’를 개최했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종철 경인지방노동청장, 장문영 인천경영자총협회장, 원학운 민노총 인천본부장 등 노·사·정·학 관계자 16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인천지역 고용동향 및 2007년도 고용, 인력 사업추진 계획을 살펴보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문제 및 청년실업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고용심의회는 인천지역 고용·인적자원개발사업,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대학 및 실업계고교 취업지원 확충사업 등을 위한 추진계획과 지원대학 선정 등 4개 사업(예산규모 180억원)에 대해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반상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관심를 끌고 있다. 시는 1967년 시작된 반상회에 최근들어 주민 참여가 갈수록 줄어드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반상회에 추가로 온라인 반상회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이버 반상회’ 서비스는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반상회’ 배너를 클릭하면 10개 구·군에서 매월 제작한 반회보를 비롯해 각종 홍보자료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시는 또 올해부터 통·리 단위의 반상회 운영 최우수기관을 표창할 예정이며 주민 홍보가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통·리장들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 반상회 서비스를 통해 매월 25일 열리는 반상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반회보 소식지와 홍보자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정목적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 기부행위 예외를 허용하는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관계법령이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시·군·구 자치구의장협의회와 전국 시·군·구 구청장협의회에서 업무추진비 집행에 따른 지나치게 제한된 공직선거법(제112조) 개정의 필요성을 행자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는 업무추진비를 정당한 목적에 따라 집행하는 경우에도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모순이 발행함에 따른 것이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이르면 올 상반기내에 ‘공직선거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논의시 행정목적 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 기부행위 예외를 허용하는 의견을 개진키로 하는 등 업무추진비에 대한 관계법령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여객선 운임 지원 제도를 시민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해양수산부가 실시하고 있는 여객선 최고운임제에 따라 인천지역 섬 주민 1만8천여명에게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때마다 요금을 최고 5천원 이상 부담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면 백령도 주민이 인천까지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현재 4만8천원인 일반인 요금 중 5천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4만3천원은 시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의회와 시민단체, 옹진군 등을 중심으로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에게 연안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돼 인천시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 개정안을 해당 상임위에 상정했으나 시가 재정부담 증가에 따른 효과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처리를 일단 보류했다. 시는 서해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섬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아직 관광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얼마나 큰 경제 효과를 거둘지 불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객
인천시는 이달부터 5월까지 봄맞이 도로환경 정비를 위한 불법 도로점용 시설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점 정비노선은 20m초과도로 100개 노선 458km로서 △허가 면적 초과도로점용 시설물 △무단 차량 진입시설물(나무 또는 철판 등) △무허가사설안내 표지판(시설물에 부착된 사설간판 포함) △건축공사장 주변 불법 도로점용이 주요 정비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3월 한달간 불법 도로점용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내달 초 추진사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불법 도로점용 시설물에 대해 변상금 징수 및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는 군·구 도로점용 담당부서가 주체가 되어 실시하며, 민원 발생이 최소화가 되도록 자진 정비 위주의 도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고질 또는 반복적인 도로점용에 대해 강력 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정보통신 포럼이 인천에서 개최된다. 유엔 아시아 태평양지역 정보통신교육원(원장 이현숙)은 아태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통신 국제 포럼을 5, 6일 이틀간 인천시 중구 운서동 소재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김학수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 안상수 인천시장이 축사를 하게 되며 각 세션별 주제에 따라 아태지역 참가자들의 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6월, 유엔 국제기구로는 국내 최초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문을 연 유엔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포럼으로 아태지역 48개국 관련분야 공무원과 UN대표단 기업체, 학계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정보통신 인적자원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 정보통신에 대한 현 실태를 파악하고 국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따라서 3개의 세션으로 분류돼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의 ICT역량구축의 현주소와 수요 및 문제점 분석, 국제사회 및 민간부야의 ICT역량 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2007 내야석 시즌 티켓을 판매한다. 일반 내야석이 정상가보다 71% 할인된 10만원이고 주말 내야석은 53% 할인된 7만원에 구입하는 등 할인혜택을 받는다. 티켓은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kr)나 구단 사무실(☎032-429-4564,4284)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SK는 4월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삼성과 홈 개막경기 시작시간을 오후 6시에서 6시30분으로 바꾸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2천억원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자금 500억원 등 총 2천50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인천에 공장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일반기업은 4억원까지, 타 지역에서 인천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10억원까지, 시 지정 유망중소기업은 5억원까지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3년(6개월 거치 연 2회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2년 거치 일시상환)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4.3~5.3%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은 제조업,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 시 전략육성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3억원까지 지원한다. 자금지원 신청은 해당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인천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32-260-0221)에서 계속 접수한다.
인천시는 5일 시청 소상황실에서 인천 LNG 생산기지 가스누출 저장탱크의 안전하고 투명한 보수 등을 위해 가칭 ‘인천기지 탱크보수 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산자부 심성근 에너지안전팀장을 비롯, 인천시, 연수구, 인천시의회, 연수구의회, 간부 공무원 및 의원들과 인천시민사회단체, 교수, 한국가스공사 및 안전공사, 탱크개발 센터한국손상조사센터 등 LNG 관련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인천기지 탱크보수 추진협의회’ 위원장 선임 및 협의회 명칭을 결정하고, 현재 가동을 중단한 인천 LNG 생산기지 가스누출 저장탱크 4기(14∼17호)에 대한 그 동안의 원인진단 결과 및 보수작업 추진 현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의 보수진행 과정에 대해 한국가스공사의 설명을 듣고,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저한 원인규명과 임시적 보수가 아닌 영구적인 안전대책 마련, 지역사회 및 관련단체 등의 여론을 수렴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대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는 협의회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정보 등 자료를
단지내 3곳을 출입구로 지정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는 조건으로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에서 동대표 회의가 임의로 출입구를 봉쇄해 주민들 간에 반목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나 관할구청이 권고만 해 형식적 조치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금호어울림아파트는 지난 2005년 10월 준공검사를 받고 18개동에 1천733세대가 살고 있다. 이 아파트는 건축허가 당시 출입구 3곳을 지정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조건으로 교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으나 현재 2곳 중 제2상가 쪽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출입구 한곳에 셔터를 설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에따라 일부 아파트 주민과 인근 아파트 주변 상가 및 거주민들이 통제하고 있는 출입구 개방을 요구하며 관리사무소에 건의와 함께 관할 남동구청에 수차례 진정했다. 그러나 관할구청은 주차장 이용에 관한 사항은 협의사항으로 강제할 규정이 없다며, 형식적인 권고만 하고 있고, 관리사무소 측은 아파트 동대표와의 회의를 거쳐 결의된 사항이라며 전면통제를 풀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아파트 주변에 사는 이모(65)씨는 “현재 전면통제하고 있는 출입구로 드나드는 통행차량에 맞춰 주변도로에 가로등을 비롯, 행단보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