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운영하는 장학사업이 인천지역 학생들의 학업 수행과 우수인재 육성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유정복 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 250여 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장학금은 한 명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재단은 이달말 현재까지 녹색장학생, 글로벌인재육성장학생, 인천인장학생, 재능인장학생, 드림·희망장학생 등 총 716명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12월중에도 500여 명의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의 장학생은 성적 우수 학생,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일부 면접병행)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 인천지역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1985년 뜻을 같이 하는 27명의 시
인천시가 겨울에 대비해 저소득·취약계층 보호방안을 마련,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30일 전상수 행정부시장 주제로 ‘2015년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시 본청 6개 과, 1개 본부 및 10개 군·구 담당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시민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생계안정, 난방, 건강, 안전, 민간지원 등 5개 분야 4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라 생계안정지원분야는 동절기(12월~2월) 긴급 복지를 적극 추진하고 생활시설 수급자, 저소득 한센양로자 및 한부모 가족에게는 생계비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노숙인 및 홀몸노인에게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동절기 동안 주·야간 방문, 밀착상담 및 돌봄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또 사회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도시가스요금 할인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도 65세 이상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수급자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12월 중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
인천관광공사와 ㈜워터웨이플러스가 경인아라뱃길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인천관광공사는 30일 경인아라뱃길 관광콘텐츠 운영·개발기관인 ㈜워터웨이플러스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계한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협약을 통해 서울·경기도의 수도권지역 관광객 및 요우커 등 해외관광객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인천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광객 유치는 인천 서구 오류동 경인항 인천터미널에서부터 서울 강서동 개화동(한강)까지 총 18km에 이르는 경인아라뱃길과 함께 주변의 인천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이뤄진다. 특히 경인아라뱃길 주변에는 ▲낙조가 일품인 정서진과 슬로우아일랜드 세어도 ▲수도권매립지의 환골탈태인 친환경 생태공원 드림파크 ▲녹청자도요지 등이 있다. 또 ▲경인아라뱃길이 한눈에 보이는 아라마루 및 아라폭포 ▲캠핑족들의 핫플레이스 두리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굴포천 등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많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도 경인아라뱃길은 ‘자전거 라이더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지만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인천시립무용단의 제27회 I-Dance ‘인천을 빛낸 별들’이 오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무대는 지역 예술인의 육성·발전과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무용을 사랑하는 인천의 시민들이 직접 만든 공연이다. 샛별 같은 무용꿈나무들의 무대와 무용교실을 통해 춤의 맛을 배워가는 주부들의 무대, 그리고 지역 대학의 일반부 참여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1부는 인천 출신 및 인천에 거주하는 무용전공 학생들 중 전국규모의 각종 무용 콩쿠르 및 대학콩쿠르 상위 입상자를 추천, 선발해 무대에 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유초등부 14명, 중등부 5명, 고등부 5명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무용교실 수료발표회’로,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운영하는 주부무용교실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미래가 될 신입 단원 정민서의 태평무가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축제의 한판이 될 예정이다. 공연을 축하하는 개·폐막공연은 각각 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 작품이 올려지며, ‘밤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 하에 작품 ‘야행’과 ‘이브’가 공연된다. 이는 새로운 한국 창작춤을 관객과 참가자들 앞에
임남례 동양주택·하림 대표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의 6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2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임남례 대표는 지난 20일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분야별 1호기부자 중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한 바 있다. 임 대표는 지난 27일 가입식에서 “나의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임 대표는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중 7번째 여성회원이 됐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회원들은 기부뿐 아니라 1년에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방문해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2015 열린어린이집 공모전’에서 최우수 추진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관내 어린이집 10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열린어린이집 공모전’에서 시·도 부문 최우수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3일 전국 어린이집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관내 어린이집 10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열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면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근본적인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지정대상은 어린이집 공간 개방성 확보, 부모 참여 동기부여, 참여의 일상성 유지 등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방된 어린이집이다. 특히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원하는 경우 자녀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습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각 시·도에서 자체 평가를 거쳐 신청된 열린어린이집 중 92곳에 대해 오는 12월 3일 지정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열린어린이집 확대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내년에 40개
인천도시공사 등 수도권 3개 시·도 도시공사가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29일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에 따르면 SH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 도시재생 협의회 구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시민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도시재생분야의 정보공유와 공동 활동촉진을 위해 ‘수도권 도시재생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SH공사,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오는 12월 2일 오후 서울무역전시장(SETEC)국제회의장에서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형식으로 학계 및 전문가들을 초빙해 우리나라의 도시재생 정책방향과 지방공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방향 이해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정책방향 속에서 지방공기업의 역할 모색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천도시공사를 포함한 수도권 3개 공사는 각각 시대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공간에 필요한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
인천시는 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지난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여성권익시설 26개소 종사자,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원 및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는 성폭력으로부터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성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사후조치보다는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철저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통해 아동·여성의 인권 보호와 권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폭력예방과 여성·아동의 권익향상에 기여한 폭력추방 유공자 9명에 대해서도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이날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는 길거리 퍼포먼스와 포돌이와 포순이를 필두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해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았다. 한편,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1961년 도미니카공화국 독재정권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됐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사회적경제와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푸드트럭, 사회적기업이 서로 힘을 합친다. 인천시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전경희)는 오는 28~29일 중구 자유공원서로 37번길 일대에서 ‘인천 중구 동화마을과 푸드트럭 친구들’행사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 업무협약의 실행을 위한 1차 행사다. 지난 20일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 인천시 송월동 동화마을 협동조합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 업무협약을 가진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푸드트럭협동조합 소속 10개 푸드트럭이 참여해 세계음식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세계음식 푸드트럭에서는 커피, 만쥬, 와플, 파르페, 뱅쇼, 야끼소바, 스테이크, 오뎅, 꼬치, 샌드위치, 닭꼬치, 회오리감자, 인도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인천지역 사회적기업 4곳도 참가해 색종이를 이용한 증강현실, 비누공예, 액자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LED 풍선 전시회,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천지역 사회
국내 연구진에 의해 기존의 틀을 벗어날 수 있는 완전 투명 광전소자가 최초로 개발돼 국내 독창 기술의 신개념 광전소자의 기술이 확보됐다. 인천대학교는 전기공학과 김준동 교수연구팀이 불투명한 금속전극의 사용이 없는 산화물 반도체 기반의 완전 투명 광전소자 개발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논문은 독일의 과학 전문지인 ‘Advanced Electronic Materials’(Wiley 그룹) 최근호에 ‘All Transparent Metal Oxide Ultraviolet Photodetector(완전 투명 산화물 반도체 광전소자)’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산화물 반도체 (Oxide semiconductor)는 가시광을 투과하고, 단파장 영역의 빛을 흡수해 태양전지, LED, Displays, 투명전기/전자 분야 등 대부분의 광전소자에 사용되고 있는 산업 활용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전기 전도성 개선과 빠른 응답속도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었으며 불투명한 금속 전극을 사용해 시인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팀은 고성능 p-type 산화물 반도체인 NiO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