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계양구 거주 노인들의 여가복지 증진를 위한 계양 노인복지관 증축 공사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송형식 대한노인회 지회장, 이용휘 계양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 공로자표창 및 시설내부 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증축한 노인복지관 별관은 계양구 효서로 341번길11(작전동 926-6)에 소재하고 있으며, 당초 노인복지관 내 게이트볼장으로 사용했던 장소였다. 그러나 최근 노령인구 증가로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 충족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설 확충을 통해 복지관으로 증축했다. 지난 6월 총 사업비 약 29억원을 들여 착공한 노인복지관은 약 7개월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8일 준공했다. 규모는 대지면적 2천531㎡, 건축연면적 1천316.20㎡, 지상 4층으로 실버카페, 서예실, 노래방, 소강당, 탁구장, 당구장 및 게이트볼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에 준공한 복지관이 지역 노인들에게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여가를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민선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행복백만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가 국·공립 어린이집 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무상보육도시’를 위해 26일 국·공립 서구 ‘청라 푸른어린이집’ 을 개원했다. 다음달에는 연수구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현재 인천시에는 128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정원 8천555명)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총 144개소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원한 국·공립 ‘청라 푸른어린이집’은 서구 청라 한울로 49번길 4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비 1억9천800만원, 시비 10억원, 구비 29억6천200만원 등 총 41억6천만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연면적 951.0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2년 4월 부지를 매입,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이윤희 원장과 보육교직원이 정원 120명의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은 개원식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청라국제도시 위상에 걸맞는 인천 최고의 모범 어린이집이 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MS·IBM·구글… 인천으로 오라” 인천시는 원도심 등에 세계 최고수준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storage) 등이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온라인 쇼핑 등의 작업을 처리하는 공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는 클라우딩, 빅데이터, 모바일, 동영상 등 많은 데이터저장 공간 급속증가 추세에 맞춰 글로벌기업의 데이터센터, 연구소, 관련 IT 기업들을 클러스터화해 투자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시 투자유치담당관실, 정보산업진흥원, 경제청을 중심으로 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데이터센터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 다음달부터 대상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 최근 MS가 아·태지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로 경기, 경북 경주시, 전남 광양시 등 타 지역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인천시도 좋은 후보지를 MS에 제공키로 했다. 시는 입지가 비슷한 국제도시에 데이터센터가 많은 점을 고려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는 경제청 지역 등 후보지를 선정, 글로벌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 110여개 데이터센
인하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은 인천시와 27일 인천쉐라톤호텔에서 인천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항공산업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인천, 인천공항, 그리고 민간항공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큰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문병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인천시, 인하대 등 항공관련 기관 담당자와 교육자도 참석한다. 이날 산업연구원 안영수 방위산업연구실장은 ‘세계항공산업의 동향과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는 주제 강연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국토해양부·국방부 관계자가 ‘정부의 항공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 방향과 인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인천시의 항공산업 분야 발전 방안과 산·학·연·관 협력과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해 11월25일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발전 연구원과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인천 항공산업 육성 공동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또 협약을 통해 인천을 민간분야
인천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정부 3.0’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3.0은 정부가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으로 국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국정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평가는 정부 3.0에 대한 기관장 추진의지와 관심도, 실행계획의 충실성과 도전성, 기관의 호응도 등 10대 중점과제의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안전행정부의 ‘2013년 지방 3.0 공모’에 참가해 ‘이통사 기지국을 활용한 화재 재난감시 CCTV 구축’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부 3.0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1일 간부워크숍에 송영길 시장이 직접 참여해 정부 3.0 추진계획을 홍보한 것이 높게 반영됐다. 또 보고회를 통해 과제별 추진실적을 점검, 수정·보완하는 피드백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정부 3.0의 가치를 전직원에게 공유·확산한 적극적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맞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소속지역의 모든 학교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60개교, 중학교 37개교, 고등학교 29개교, 특수학교 2개교, 각종학교 2개교, 단설유치원 2개원 등 총 132개교다. 이번 점검은 해당학교 시설관련 담당자의 1차 자체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동부교육지원청 자체점검반이 직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다목적강당이나 재난위험시설, 노후 교사동, 절개지, 석축, 옹벽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또 해빙기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우려 여부와 공사장 펜스, 흙막이 등 공사현장의 임시시설물 점검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의회 김병철<사진> 의원이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로부터 25일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수여는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제2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조윤주 의장은 “김 의원은 평소 인천시 발전과 시민들의 권익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인천지역 택시노동자들의 권리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택시카드 이용수수료 지원금을 활용한 택시노동자 복지기금조성을 제안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서구청에서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 구간 가정5거리에 설치된 가정지하차도를 폐쇄하고 서곶로 임시 우회도로를 왕복 8차로로 개설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1995년 8월 굽은 형태로 건설돼 20년간 유지관리의 어려움과 안전사고 우려 등을 야기했던 가정지하차도 폐쇄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시행을 위해서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서울과 경인고속도로 및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왕복 10∼12차로에 총 연장 7.49㎞에 이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청라국제도시 구간 3.77㎞는 공사가 완료돼 현재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또 가정택지와 루원시티 구간은 2014인천AG개최 전인 올 상반기 개통을 위해 현재 80%의 공정률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직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 서북부지역에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고 상습 지·정체가 극심한 서인천나들목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AG 주경기장에 접근하는 교통수요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어 성공적인 대회운영의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직선화 도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