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는 화재현장 감식과 전문수사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박사학위 소지자 3명을 포함, 총 73명의 소방공무원을 선발한다. 16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본부는 올해 인천시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화재조사 분야에 전기, 기계, 화학 등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 3명을 채용한다. 이를 포함해 올해 공개경쟁 채용분야에 소방 60명(남자 58명, 여자2명), 제한경쟁 특별채용 분야에 화재조사·구조·정보통신, 소방정 분야에 13명 등 총 73명을 선발한다. 소방본부는 이번 박사학위 소지자 채용으로 화재현장 감식과 전문수사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재원인·조사의 전문화로 화재로 인한 적법한 피해보상은 물론, 시민의 권익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대상은 전기, 기계, 화학분야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해당 분야에서 1년 이상 연구(실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로 각 분야에 1명씩 제한경쟁 특별채용으로 이뤄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3월3일부터 5일까지이며, 필기·체력·신체검사·면접을 거쳐 6월에 지방소방장 계급으로 최종 선발·임용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공공기관 및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효율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와 지방비 27억3천400만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조명기 교체사업은 공공기관 LED보급 목표 달성 및 LED산업 육성,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서다. 이에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사 및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립박물관, 여성복지관 등에 총사업비 6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 사업비로 4천500여개의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규정’에서 정한 올해 LED 보급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취약계층의 전력효율 향상사업에는 총사업비 20억9천400만원이 투입된다. 또 군·구에서 선정한 저소득층 450세대, 사회복지시설 40개소, 경로당 65개소에 1만6천500여개의 LED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료로 보급, 취약계층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줄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올해 중소기업에 7천300억원을 푼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경영안정, 업종구조고도화, 산업구조고도화자금 총 7천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6천500억원으로 분기별로 나눠 지원한다. 대상은 주사무소와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 제조업체와 제조업관련 지식·서비스업 등이다. 일반기업은 4억원 이내, 고용우수인증기업 8억원, 여성기업 5억원, 시지정 유망중소기업 5억원, 비전기업 10억원이다. 또 향토기업은 20억원까지 우대 지원하고, 지원자금에 대해 2.5∼4%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구조고도화 자금은 총 800억원으로 자동화설비, 소기업 육성, 공장시설 확보, 기업연구소 설치 등의 업종구조고도화 자금은 업체당 10억원까지다. 또 지식산업센터건설의 산업구조고도화 자금은 업체당 200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3∼3.5%이다. 올해 1분기 경영안정자금 2천억원과 구조고도화자금 800억원은 24일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 홈페이지 BizOK(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접수 전에 반드시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인천시는 16일 2014 인천AG 신설경기장 16개 중 12번째로 완공된 선학체육관·하키경기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학체육관 경기종목인 복싱과 하키 관계자 및 선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2014 인천AG 성공개최 도모 및 대시민 경축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연수구편)’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에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6년 동안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오고 있는 송해 선생의 관록 있는 진행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송영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학체육관·하키경기장은 인천AG 복싱과 하키 종목이 열리는 곳으로 최고 시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여러분들의 역량과 실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대회 이후에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체육 공간으로, 하키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선학경기장은 대지면적 24만2천447㎡, 연면적 1만9천954.0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14 커피콘서트’의 2월 무대가 28일 오후 2시에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고정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년까지 1월과 2월에 공연 휴식기를 가졌던 것을 과감히 탈피해 연초부터 알찬 무대로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커피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에서는 가성에 의한 발성으로 그 음역에 한계를 뛰어넘는 카스트라토 정세훈을 만날 수 있다. 2001년 12월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역으로 데뷔한 그는 17세기 카스트라토의 음성을 완벽히 재현해 내는 독보적인 팝페라 가수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넘버 ‘All I ask of you’에서 라울과 크리스틴을 동시에 소화해 내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정세훈은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대중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장르의 음악적 역량을 지니고 있다. 그는 2005년 뉴욕 카루소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를 위한 천사의 목소리상’을 수상했다. 또 2008년에는 프랑스 마들렌 성당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되어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에서는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정세훈의 팝페라 스토리’를 진행했을 만큼
인천시는 황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황사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4년 황사 피해방지 추진대책’을 시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에 저기압이 통과할 때 황색먼지가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이동해 서서히 떨어지는 일종의 흙먼지이다. 이에 시는 고비사막·내몽골고원, 중국 북동 사막지역, 황토고원 등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 피해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황사 특보발령 전 단계인 황사 예보시 상황반을 구성해 황사 강도의 변화 추이 모니터링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사 예보는 황사로 인한 1시간 평균 농도가 400㎍/㎥ 미만에서 800㎍/㎥ 이상일 때 단계별로 발령되고, 황사 특보는 황사로 인한 1시간 평균 농도가 400㎍/㎥ 이상(주의보) 또는 800㎍/㎥ 이상(경보)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황사 특보 발령 시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귀가 후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 김상섭기자 kss@
인천소방안전본부는 14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오는 15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예방과 각종 행사장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키 위한 조치이다. 이에 본부는 소방안전본부, 소방서 등 4천450명(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의 소방인력과 소방헬기, 소방함, 소방차량 등 347대의 장비를 동원,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또 삼산유수지, 시립박물관, 인천도호부청사, 전등사 등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시킬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산불 등을 대비해 항공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군·구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 화재의 우려가 큰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 및 축대·옹벽 등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시는 기간 중 시와 군·구에 전담 T/F팀(11개반 81명)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청 기온변동 사항 확인 등에 대한 실시간 안전모니터를 실시하며,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관리자를 지정해 축대·옹벽, 절개지, 공사장, 노후 주택 등 해빙기 위험시설 146개소에 대한 이상 징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기적 예찰 활동을 통해 축대 배부름, 건축물 변위 등 위험 상황에 따른 접근금지 재난안전선을 설치하고 안전시설 보강, 대피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10일부터 10일간은 위험지역 안전관리카카드 작성 및 순찰 활동과 함께 대형 공사장 등 건설현장의 해빙기 안전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섭기자 kss@
2014 인천AG조직위원회는 13일 중구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에서 인천과 수원, 서울 등 인접도시 22개 호텔을 대상으로 공식(협력)호텔 현판 전달식 개최했다. 본부호텔은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호텔,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로 OCA회장, IOC회장, 위원 등과 NOC위원장, 사무총장 등이 투숙한다. 또 기타 호텔은 OCA 초청인사, NOC동반인, 심판진, 미디어진의 숙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2014 인천AG와 장애인AG를 대비해 도시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하고 추진계획을 군·구에 시달했다. 시는 AG성공개최와 신·원도심이 조화로운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업무협조와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보급, AG 경기장 주변 경관개선, 소래철교 경관조성, 도시 진·출입 경관개선, 도시브랜드 개발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통일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다. 선도사업으로 도시경관 저해요소로 인식되던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를 지난해부터 교체·추진, 현재까지 141개소(가로판매대 92, 구두수선대 49)를 교체·완료했다. 앞으로 택시승차대, 버스폴사인, 공사가림막 등 추가적인 표준디자인 시범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4 인천AG와 APG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해 서구 주경기장을 비롯한 송림경기장, 십정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 주변의 공공시설물을 통합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공간 조성, 녹지 및 휴게공간 설치 등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도심경관 저해지역,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