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컨택센터 10개 관련기업 및 ㈔인천컨택센터산업협회 대표와 컨택센터 신설, 이전 및 증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참여기업은 아시아자산운용㈜, 동양생명, 동부화재해상보험㈜, 하나SK카드, ㈜삼보컴퓨터, ㈜CJ헬로비전, ㈜이레컴즈, ㈜지엘마케팅, ㈜세종경영정보, ㈜네오티스 등 10개 기업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고객 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 온라인 고객접점 관련 향후 컨택센터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기업들의 마케팅·고객·정보센터 방식에서 탈피해 인터넷, 소셜미디어(트위터, 유튜브, 플리커,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온라인쇼핑몰(이베이, 알리바바 등)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최첨단 컨택센터 운영방식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중소기업이 취약한 해외마케팅, 바이어대응, 맞춤식주문생산 등 취약부분을 해결을 위해 첨단 컨택센터를 구축·활용할 계획이며, 원하는 기업에 대해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영길 시장은 “컨택센터는 일정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첨단서비스업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유치로 집집마다 실업자 없는 인천을 만
국제도시 인천 송도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은 오는 19일 오후 8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청춘콘서트로 ‘송년콘서트’를 선보인다. TBN인천교통방송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청춘콘서트는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토크콘서트와 인터뷰 등을 진행해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문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12월 청춘콘서트는 ‘트라이볼에 눈이 내리면’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지역의 단체 및 동문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가까운 친구들과 동료, 동문들이 함께 음악을 통해 문화를 즐기고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홈페이지 및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에는 그룹 ‘수와진’의 안상수, ‘당돌한 여자’로 우리에게 친숙한 트로트 가수 서주경, ‘위대한 약속’으로 타이틀 음반을 낸 신인 발라드 가수 리아킴 등이 출연한다. 한편 트라이볼은 최근 지역 아동센터 및 인천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등 인근 지역의 교육단체 및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2014인천AG 조직위원회가 일선 교사들을 홍보위원으로 위촉, 인천지역 24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시안게임 홍보활동을 펼친다. 조직위는 17일 오전 동막초등학교와 오후 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모두 6천717개 인천지역 초등학교 교실을 찾을 예정이다. 또 홍보영상 상영,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 댄스시연과 교습, AG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인천지역 교육청 관계자와 학교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학교장 추천을 받아 일선 교사들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 청년서포터즈를 활용한 순회공연과 함께 방학기간 학생들이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기 중에도 교내에서 아시안게임 홍보영상과 ‘Only One’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대회 사전분위기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내년 대회를 앞두고는 ‘Only One 댄스 왕중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초등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아시안게임 붐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17일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정부 3.0’ 구현을 위한 기록관리 1년의 성과와 향후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공공정보 활성화의 기반인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선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추진,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에서 실시하는 기록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요 기록관리는 중요기록물 DB구축 및 기록관리시스템 보존체계 안정화를 통한 전자기록물 이용활성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인천교육사료 수집운동을 통한 민간기록물 1만6천600점을 상시 전시하고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인천교육역사 기록전시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교육청 홈페이지에 164항목의 사전정보 공개,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행정관리국장을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본청 및 각급기관 508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활성화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업무관리시스템 생산문서를 기록관리시스템으로 이관하고 국가기록원의 기록통합검색체계 고도화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이외에도 유관기관과 융합행정을 통한 찾아가는 학교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실·과별 공개 가능한 사전공표
인천JST창업경진대회 출신 창업자가 MBC 골든게이트 ‘창업서바이벌 왕중왕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독차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제물포스마트타운(JST)사업이란 인천시가 창의·도전·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성공적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맞춤형 시스템이다. 또 골든게이트 ‘창업서바이벌 왕중왕전’은 청년위원회 등의 지원으로 MBC가 전국의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최종 본선을 치룬 대회에서는 JST창업경진대회 출신 현돈(4회·여명테크) 창업자가 1등(상금 5천만원), 김종태(2회·위드파파)창업자가 2등(상금 2천만원)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등을 수상한 여명테크 현돈 대표는 ‘무수조 조절수 양변기’를 사업화하고 있다. ‘무수조 조절수 양변기’는 기존 양변기가 12ℓ의 물이 필요한 데 비해 4.5ℓ 이하의 물만 사용함으로써 기존 제품대비 62%의 성능이 개선된 절수 성능을 가지고 있다. 2등을 수상한 위드파파 김종태 대표의 ‘입식 기저귀 교환대’는 아기가 편안히 서있는 상태에서 기저귀를 쉽게 교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하절기 전력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 실험에 성공했다. 17일 상수도본부는 부평정수장 내 지하공동구 열원의 미활용에너지를 이용, 사무실 냉방 온도를 5~7℃ 낮춰 하절기 전력요금을 절감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하공동구는 부평정수장 내 제1정수시설의 응집지-침전지-여과지-관리동을 연결하는 시설로서 폭 2.4m, 높이 2.3m, 총길이 410m의 크기이다. 또 전선·통신·정수샘플링배관의 이동통로로 오염원이 없고 공기의 평균 온도가 17~19℃로 외부와 12℃ 이상의 온도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공기필터로 정화된 시원한 공기를 냉방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을 설치해 획기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사무실 전력요금을 절감했다. 특히 부평정수사업소 관리동은 3면이 유리로 시공된 정남향 건물로 6월부터 실내온도가 30℃를 넘나드는 실정이었으나 지난 여름 전력 예비율 부족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를 대비해 사무실 냉방기 가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직원들이 지하공동구 열원을 이용키 위해 지난 6월부터 자체적으로 온도 측정장비 구성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기정화 필터를 제작해 정화된 공기를 공급하는 테스트를 실시, 사무실 온도를 5~7℃
인천시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인 필리핀 알바이주에 헌옷 50박스를 전달한다.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인천시청 로비에서 송영길 시장에게 헌옷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하는 헌옷은 여성단체협의회 26개 소속단체 회원과 인천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수집해 수선과 정돈 작업을 거쳐 의류를 선별했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하는 등 과거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 나라를 도와주고 서울의 장충체육관을 건설해 준 전통 우방국가이다. 지역사회 헌옷모으기 행사는 GCF유치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자매도시의 피해 복구를 지원키 위해 추진됐다. 헌옷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을 통해 필리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의 지역사회 발전에 항상 앞장서며 모범을 보이고 국제구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굿피플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중소상인 경쟁력강화 추진위원회가 16일 위원장인 송영길 시장의 주재로 개최됐다. 현재 대규모점포 및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급증으로 동네 슈퍼와 전통시장 등 중소상인들의 경영난이 심해져 사회적 갈등이 증폭됨에 따라 중소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정책대안 및 시책을 개발하여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 12월부터 인천시 중소상인 경쟁력강화 추진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다. 인천시의원, 시민단체, 소상공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소상공인 현황 보고에 이어 2013년도 주요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인천지역에는 총 13만9천856개의 소상공인 사업체(총 사업체수의 88%)가 있으며, 27만6천494명의 종업원(총 사업체 종업원수의 39.7%)이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는 올해 대형마트·SSM 규제 등 상생 발전 추진, 전통시장 및 햇살론 등 서민금융관련 건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 서민금융지원센터 운영 및 국민행복기금 접수,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시책을 적극 시행했다. 아울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선한M&T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2013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에너지 관련 R&D 과제를 수주했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오는 20일 협약체결 예정인 이번 과제는 ‘에너지 효율 지속형 무기 단열재 개발 및 실용화’로, 연구비는 3년간 12억7천만원이 지원되며, 중앙에서 에너지 과제로 인천지역에 지원되는 보기 드문 대형 금액이다. 특히 이번 지원으로 송도에 GCF 및 GGGI 등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가 정착하면서 인천이 에너지 및 환경분야 클러스터 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의 주관기관인 ㈜선한의 정훈 대표는 “이번 과제의 수행을 통해 새로운 단열재를 개발, 국가 에너지 자원의 효율화를 기하고 생산에 연결시키고 해외수출도 하겠다”고 했다. 연구 총괄 전찬기 교수는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에 목표를 두고 실험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인천이 미래 블루오션인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데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