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6일 인천 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및 소규모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총 4억원의 월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홀몸노인 연탄지원, 쪽방세대 유류비·연탄지원, 노숙인들을 위한 피복비 지원, 소규모 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김장김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동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6일 인천 모금회 대회의실에서는 인천지역 32개 소규모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전달식 및 수행교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생활시설 30개 기관에 2천850만원, 쪽방 336가구에 4천480만원, 연탄은행 200가구에 3천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한편 조건호 회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작년에 비해 월동난방비 지원이 크게 줄어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올겨울 추위가 매섭다고 하지만 이웃사랑의 손길로 훈훈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송도에 소재하고 있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보통신 역량강화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32개국 고위급 공무원 및 전문가 44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전략회의는 UN-APCICT의 공무원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아카데미(Academy) 연간 성과 점검과 교훈을 도출,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또 이번 회의에서 UN-APCICT의 신규 교육 과정인 ‘Government Chief Information Officer Programme(GCIO)’이 공식 런칭될 예정이다. GCIO는 UN-APCICT의 세 번째 교육 과정으로 출범했으며, 정부 내에서 ICT 정책과 실무를 총괄하는 정보화책임관의 양성과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UN-APCICT 아카데미의 11번째 교육모듈 ‘개발을 위한 소셜 미디어’가 출시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 시 항만공항해양국장과 공사 경영본부장이 공동의장을 맡는 ‘인천시-인천국제공항 상생협력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현안과 관련된 두 기관의 부서장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생발전협약’ 체결과 ‘상생협력협의회’ 발족은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인천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운명체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를 계기로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인천국제공항은 인천의 지역사회 발전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길을 열었다. 시와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의 도시경쟁력과 공항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성실히 이행키로 합의했다. 공사는 3단계 확장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율 증대방안 마련,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 후원 및 영종 소방서 건립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시는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지원·협력하고, 인천하늘고교 교육여건 개선 지원 및 남북측 방조제 도로의 신속한 이관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의 인천국제공항 확장 부지 현물 출자와 항공교통 대중화를 통한 시민들의 손쉽고 저렴한 항공교통 이용에 협력키로 했다. 또 고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지역주민과 함께 원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구 금창동 우각로 일대 테마 도보관광코스로 개발 중인 ‘쇠뿔고개길’의 관광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쇠뿔고개길’ 일대는 옛 경인가도의 일부 구간으로, 개항기 인천의 중요한 무대가 됐던 지역이자 인천의 근현대 생활상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와 공사는 ‘쇠뿔고개길’의 역사와 지역 주민의 생애사를 융합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테마형 도보관광 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주민 참여형 관광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우각로 및 배다리 일대와 관련해 주민이 소장 중인 추억의 사진과 영상 자료를 수집,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콘텐츠 수집에는 지역 문화단체인 ‘인천골목문화지킴이’와 ‘터진개문화마당황금가지’가 직접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관광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발전이라는 공감대 아래 공공기관과 지역주민, 문화단체가 함께 움직일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전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처(☎032-260-5332)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는 25일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개최하고 인천시 거주 6·25 참전국가유공자 대표 150명에게 호국영웅 기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정전60주년을 맞아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달코자 마련됐다. 이날 전수된 호국영웅기장은 메달 형태로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인천지역 수여대상자는 1만530여명이다. 이날 전수식에서 송영길 시장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6·25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국가의 안보없이 나라의 평화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을 민수분야 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산·학·연·관 드림팀이 25일 구성됐다. 인천은 하루 750여편의 전 세계 민간항공기가 움직이는 동아시아 최대의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다. 공항은 단순히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화물이 모이고, 정보와 문화가 교류되는 창조경제의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복합적인 산업 공간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항공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설 또는 면세점과 상점 등 아주 단편적인 상업 공간으로만 활용했을 뿐 산업적인 접근이 부족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감한 산·학·연·관 5개 기관은 이날 ‘상호소통과 협업을 통한 인천항공산업육성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인천을 민간분야 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공동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하고, 항공산업육성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인천 항공산업육성 산·학·연·관 드림팀은 인천에 항공산업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하고, 항공산업 산·학·연·관 융합지구를 조성키로 했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25일 용인대와 한국체대를 잇따라 방문해 대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2014 인천AG 자원봉사자 모집과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이일희 기획조정본부장의 ‘AG의 의미와 자원봉사자 모집’, 김길수 자원봉사 자문위원의 ‘국제행사로 본 자원봉사 우수사례’, 손천택 사무차장의 ‘자원봉사자 역할’ 강의로 이뤄졌다. 강의를 통해 손천택 사무차장은 “대학생 사회봉사는 인격적 성장과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와 국가발전 실현에 기여하는 기회”라고 했으며, 이일희 본부장은 “2014년 인천AG은 21세기 아시아가 주도하는 시기로 나아가는 전환점으로 아시아인의 정체성과 가치를 정립해 새로운 아시아시대(New Asia Era)를 여는 계기가 되는 의미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 자리를 마련한 김정행 용인대 총장은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회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인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인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각 군·구별로 9개의 지역형과 2개의 기능형으로 총 11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지역 내 풀뿌리 기부문화 조성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모금 및 배분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봉사조직이다. 지난해 10월 봉사단 발족 후, 기부참여 방법 안내 및 홍보활동, 봉사단별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허국강 총 단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단장님과 한해를 돌아보고 차년도 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봉사단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해 나가도록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김성일<사진>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제3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제29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하고,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김 위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 위원장은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두 조직 간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장애인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석순(54·사진) 전 신용보증기금 종합기획부 본부장이 인천영업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임 본부장은 경북 예천출신으로 경북대 경제학과, 서강대 MBA를 졸업했고, 1984년 공채 13기로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다. 본부 부서와 영업조직의 본부장을 두루 거친 임 신임본부장은 조직 내부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임 신임 본부장은 “대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인천영업본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