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의원(부평구제5선거구, 서구제2선거구), 구의회의원(남구다선거구, 부평구나선거구)재선거 투표가 28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실시된다. 27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선거와 관련해 선거일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의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한다. 자신이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위치는 관할 선관위에서 보낸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투표하러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에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어 본인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증명서를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안내문에 표시된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투표를 빨리 마칠 수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재선거에서 모든 유권자가 법에 따라 주어진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남동구 장수천과 남동유수지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214억원을 포함, 총 428억원을 들여 남동 2유수지와 장수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각각 2016년 8월과 2017년 3월 준공한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질이 오염되고 생태계가 교란된 하천과 유수지에 대해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악취를 없애기 위해 장수천과 남동유수지에 정화기능이 탁월한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퇴적오니를 실어 내며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남동 제2유수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지난 2013년 12월 공사에 착공한데 이어 장수천은 지난 9월 착공했으며 남동 제1유수지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7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남동 제1, 2유수지는 1988년 준공후 준설작업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남동공단 일원 근로자 및 시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아 왔다. 총 74만9천554㎡의 면적을 차지하는 남동 유수지는 유수용량이 감소돼 침수 등 자연재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동 제1유수지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다수의 조류가 번식하는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
전미부동산협회(NAR)의 아손시온 헨리(Asuncion M Henry) 아시아 중동 지역회장이 26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헨리 회장은 내년 ‘NAR 국제부동산 엑스포’의 개최지인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비롯, 행사장 관련 시설을 시찰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예방했다. 전미부동산협회가 개최하는 2016년 국제부동산 엑스포는 해마다 세계언론 미디어 관계자들을 비롯, 참여자만 10만명에 이르는 국제적인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노경수 의장은 “GCF 사무국을 비롯한 UN의 12개 기구가 유치된 송도에 이러한 세계적인 행사가 유치된 것은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 각국의 부동산협회 관계자들에게 인천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br>순익 565억… 9개월만에 7469억↓ <br>부채비율도 작년 281%→ 250%로 <br>2017년까지 부채 5조대로 줄일 계획 8조원에 이르는 부채 때문에 한때 파산 위기 논란에 휩싸였던 인천도시공사가 부채 비율을 낮추며 흑자경영을 유지하며 경영 안정화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3분기 회계결산 결과, 9월말 현재 부채총계가 7조351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부채총계 8조981억원과 비교하면 9개월 만에 7천469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공사 당기순이익도 9월 말 현재 565억원으로, 작년 동기 -615억원보다 1천180억원이 늘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구월보금자리주택 준공, 영종하늘도시 택지 판매 등 매출이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 2건만으로 공사는 4천804억원의 매출과 1천521억원의 매출이익을 올렸다. 공사는 매출 호조에 힘입어 공사채를 상환하며 자본 대비 부채비율을 작년 말 281%에서 9월 말 250%로 줄였다. 2015년 경영목표인 ‘당기순이익 587억원, 부채비율 251% 달성’도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는 부동산 경기침체
인천의 근·현대적 인프라와 자연환경 등이 해외 영화인들로부터 영화 촬영지로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가 해외 영화인 등을 초청해 진행한 인천지역에 대한 로케이션 팸투어에서 다양한 장소들이 영화 촬영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인천영상위원회와 한국영상위원회 주관으로 LMGA(Location Managers Guild of America)소속 해외영화인 8명과 한국영상위 관계자 등을 초청, 로케이션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직접 답사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인천을 해외 영화 또는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적극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영화인들은 쥬라기공원, 타이타닉, 반지의 제왕, 아바타, 어벤져스,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배트맨3, 미션 임파서블3 등의 로케이션 촬영을 결정했던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송도국제도시의 6·8공구와 센트럴파크, 커넬워크~컨벤시아대로, G타워, 경원루 등을 둘러본데 이어, 차이나타운과 개항장거리, 아트플랫폼, 송림시장 등을 답사했다. 팸투어 결과 인천지역이 영화 촬영지로서 매우 좋게 평가했으며,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 등은 건물의 색감, 골목과 언덕의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사업이 1개 정거장 공사 지연으로 인해 당초보다 2년 늦춰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동막∼송도) 건설 기본계획 변경안을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1호선 연장사업은 기존의 인천지하철 1호선을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애초에는 2018년까지 동막역에서 송도 랜드마크시티역까지 7.36km 구간에 철로를 깔고 7개 정거장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었다. 동막역에서 송도국제업무지구역까지 6개 정거장은 2009년 완공돼 개통됐다. 그러나 랜드마크시티역과 820m 길이의 철로 건설 사업은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종점역 1개만 남겨 놓고 6년째 사업에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은 송도랜드마크시티 일대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이곳에서 진행되던 151층짜리 인천타워 건설사업도 무산됐다. 개발 이익금 일부를 1호선 연장 사업비로 충당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더는 사업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시는 국비 962억원, 시비 642억원 등 1천604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으로 기본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 이미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 조정 승인을 받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내 ‘2015지역특화 컨벤션’ 15개 가운데 인천에서 총 2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그동안 지역 MICE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MICE 산업기반을 조성하고자 MICE 행사를 적극 발굴·육성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내 특화산업, 지역사회 및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MICE 행사를 적극 발굴·육성해 올해 총 2개가 선정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특화분야 MICE 행사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MICE 허브도시 인천’ 브랜드 창출과 지역산업 및 MICE 업계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공사는 ‘2015 스마트워터그리드 국제컨퍼런스’를 스마트워터그리드연구단 주관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또 ‘2015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는 GCF 유치국으로서 글로벌 기후금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에서 처음으로 기후금융·산업을 특화한 것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인천녹색기후포럼이 주관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12개 복지사업 대상자 27만7천 세대에 대해 12월까지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부터 맞춤형 급여제도가 개편·시행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12개 복지사업이며, 현재 대상사업 수급자 전수 확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한부모가족 지원, 청소년특별지원, 우선돌봄차상위, 타 법 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 주요 무형문화재 보유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조사는 대상가구에 대한 소득과 재산에 관련 정보를 확인한 후 급여·자격변동 사항을 처리한다. 변경자에게는 확인조사의 취지와 탈락사유, 소명방법 등을 서면으로 통지하고 12월 31일까지 소명을 위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립합창단의 제7대 예술감독 김종현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합 147회 정기연주회로 열리는 이번 취임연주회는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김종현 예술감독(사진)의 합창 철학이 빛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클래식 합창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안톤 브루크너의 ‘Mass in E miner’가 소개된다. 가장 전통적인 미사곡 형식을 통해 가장 독창적인 음악을 구현해냈다고 평가받고 있는 안톤 브루크너는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다. ‘Mass in E miner’는 엄격한 대위법의 기초위에 심미적인 화음을 중심으로 작곡된 미사곡으로 그의 수작으로 꼽힌다. 2부에서는 ‘가을편지’,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한국의 가을을 묘사한 노래를 합창 작곡가들의 새로운 편곡버전으로 연주한다. 이어 인천 정명 600주년을 맞아 초연됐던 우효원 작곡의 합창다큐멘터리 ‘오! 인천’의 하이라이트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연주 시작 전 ‘곡 해설의 시간(Pre Concert Lecture)’이 마련됐다. 본 공연 1시간 전 인천문예회관 대공연장 1층 로비에서 김종현
인천시립교향악단(사진)의 올해 마지막 실내악 시리즈 ‘편곡의 마술’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실내악 시리즈 ‘편곡의 마술’은 어떻게 편곡하느냐에 따라 다른 스타일로 변하는 음악의 마술과도 같은 변신을 청중들에게 보여주는 공연이다. 연주회는 모차르트 ‘돈 조반니’ 주제 의한 변주곡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모차르트 오페라의 주제를 가지고 베토벤이 두 대의 오보에와 잉글리시 호른을 위한 곡으로 1795년 작곡했다. 변주곡의 주제는 오페라 ‘돈 조반니’의 제1막 중 7곡으로 호색가인 돈조반니가 체를리나를 유혹하는 부분이다. 감언이설로 체를리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뒤 이어지는 달콤한 이중창의 뉘앙스를 오보에 트리오로 잘 표현했다. 두 번째로 연주되는 곡은 오페라 ‘카르멘’ 2막 중 ‘집시의 노래’다. 카르멘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인 이 노래는 카르멘이 선술집에서 탬버린을 흔들며 노래하는 장면에 삽입된 곡으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왁스만의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