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직자의 ‘조합활동 배제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 수용 여부명령을 묻는 전교조 조합원 투표에서 인천지역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거부율을 보였다. 20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전교조는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 수용 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전교조는 총투표 결과 고용노동부의 노조 설립취소를 전제로 한 시정요구인 ‘해직자를 배제토록 규약부칙 삭제, 해직자의 조합활동 배제를 거부한다’고 최종 입장을 정했다. 특히 인천은 전국 평균과 비슷했지만 수도권 안에서 가장 높은 거부율을 보였으며, 전국 투표율 80.96%(인천 79%), 거부 68.59%, 수용 28.09%(인천 거부 69.34%, 수용 29.62%)를 나타냈다. 이에 전교조는 앞으로 노조 아님을 통보 직후 집행정지가처분신청과 법외노조통보취소소송 등 실질적인 법적대응에 돌입키로 했다. 또 ILO·UN 인권위 제소 등 국제기구에 호소하고, 국내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더욱 확대 강화해 현 정권의 노동탄압, 교육장악 음모에 총체적 투쟁을 전개키로 했으며 법외노조 대비 조직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낮은 자세로 학교현장에서 학교혁신 사업,
인천시교육청이 인사비리로 실추된 인사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인사혁신 대책 마련에 나선다. 20일 인천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인사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혁신적 인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1일 ‘인사혁신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선방안은 지난 3월부터 인사개선 추진단(4팀 40명) 연구결과를 기초해 직원여론동향 분석,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학교현장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청렴도 제고에 초점을 둔 이번 대책은 근무성적평정 및 승진후보자 명부 작성 방법, 전보 및 인사발령 제도 등을 담고 있으며 지방공무원 성과상여금, 지방공무원 행정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종합인사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 총 6개 지표 22개 과제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추진되며, 관련 규정과 지침을 정비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책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인사우대제도 정착화 하고, 우수인재를 제대로 발굴하며, 최종적으로 종합인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자료관리를 체계화하고 인사행정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창수 행정관리국장은 “조직의 앞날을 함께 고민하며, 인
인천시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GTX 송도∼청량리 구간을 조기 추진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의는 지난해 녹색환경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했을 때와 지난 8월 박근혜 대통령 인천 방문 때에 이어 세 번째 건의다. 특히 이번 건의를 통해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의 송도 유치에 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조기추진을 촉구했다. 또 GTX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도 세계은행 유치로 이어진 유관기관 입주, 기업투자 가속화 등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아울러 인천 송도에는 지난해 10월 유치한 GCF 사무국이 오는 12월4일 정식 입주하고, 지난 11일 유치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역시 연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지난 14일에는 새로 창설된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의 사무처 역시 송도에 두기로 결정하는 등 송도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현재 송도에는 UN 산하기구를 비롯한 10여개의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고,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연세대학교 캠퍼스, 송도 글로벌 대학교,
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동안 각종 행사장을 돌며 거리 홍보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직위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문학경기장과 소래포구 축제, 부평풍물 축제에 총 4개의 홍보부스를 마련, 인천을 찾은 손님들에게 대회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문학경기장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 인천장애인AG 로봇홍보단이 로봇을 이용, 장애인경기를 소개하는 모의 입장식과 휠체어댄스스포츠를 이야기로 꾸민 스토리텔링을 연출했다. 그 외 장애인 농구경기 체험, 대회 마스코트인 저노피·드노피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장애인스포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인천장애인AG의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 유도 및 대회인지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개최된 지난 18일 인천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날 라마다송도호텔서 가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27차 총회는 정부의 취득세율 인하와 지방재정보전대책 발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 공동성명서를 마련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영유아보육사업비 국비분담률은 국회에 계류 중인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대로 50%에서 70%(서울은 20%에서 40%)로 20%p 인상 요구를 담았다. 또 정부 의사결정과정에 지방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으며 차기 제7대 시·도지사협의회장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선출했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가 ‘제3회 대한민국 SNS대상’ 비영리단체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제6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공공기관부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조직위에 따르면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등이 주최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기관 선정을 위해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모바일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 860여 곳을 대상으로 4단계 평가과정을 거쳤다. 평가항목은 내부평가, 고객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평가, 심의위원회(검증) 등 4단계로, 조직위는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직위는 그동안 ‘최초의 소셜아시안게임’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국·영문 채널 6개를 비롯해 지난 9월 영문 블로그를 개설했다. 또 이달 중순 블로그 및 웨이보를 확대 개설하는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를 본격화하고 방문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2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가 학교폭력 문제를 연극과제로 만들어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새로운 시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11월15일까지 찾아가는 연극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학교폭력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학교폭력이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범죄예방심의위원회 인천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초·중학교 9개교를 선정, 연극단체 ‘극단 지금’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연극은 사전도입부에 학생들과 함께 노래, 즉흥놀이와 함께 짧은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중간부분에서는 갈등의 최고점에서 끝나는 드라마를 관람하게 된다. 후반에는 관객 참여를 통한 느낌나누기, 극 역할 해보기, 함께 춤추며 놀아보기 등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피드백을 형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보다 많은 학교에서 청소년의 시각에서 연극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하대학교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2013년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인하대는 호서대학과 2013년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신규 지정받고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학의 교육역량과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키 위해 2006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환경부가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및 재정 지원을 맡고 있으며, 환경공단이 사업기획과 특성화대학원의 평가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인하대와 호서대의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신규 지정은 지난 기존 2개 대학원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지정 공모를 통해 시행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인하대 지속가능대학원은 기후산업 경영전략 부문, 호서대 환경공학대학원은 탄소시장 및 국제협상 부문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와 환경공단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대학원에 연간 1억5천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차별 평가 결과에 따라 협약기간인 최장 5년 동안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교별 지정분야 특성에 따른 기후변화대응 전문 인력 양성, 기후변화 교과과정 개설
화려한 이슬람교 모스크, 손으로 짠 페르시아 양탄자, 아랍어와 전혀 다른 페르시아어(이란어) 등 이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인천AG를 앞두고 아시아국가의 이해 증진을 위한 문화강좌로 오는 24일 남동구청에서 ‘페르시아와 이란’이란 제목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외대 이란어과 유달승 교수가 아랍과 이란의 문화차이, 이란 국가의 기원, 아랍과 차별화되는 문화 등을 중심으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4인천AG를 앞두고 인천시민과 AG시민서포터즈의 아시아국가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AG 참가 45개국중 매월 한 국가를 선정해 문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해당 국가의 음식도 체험할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