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 서도회(회장 박영자) 회원들이 람정 박영동 선생의 지도아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제6회 람정 서도회전’이 오는 1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람정 서도회전’은 매 3년마다 정기전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7일 개막식을 갖은 제6회 람정 서도회전은 서예작품을 책으로 엮어 전시하는 임서전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회는 각고와 영겁의 세월을 따라 길들여진 서체가 묻어나고 회원들의 창작과 노력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임서전 88점과 소품 42점 등 120여점이 전시됐다. 특히 흰 화선지에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춤을 추듯 말아올린 저마다의 서체가 서도의 멋을 한껏 느끼게 해주며 한글 서예와 한문서예, 전각 문인화, 서각 등 서예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이번 임서전은 서도예술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한편 80여명의 람정 서도회원들을 지도해 오고 있는 람정 박영동 선생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로서 인천 서예계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 시민대학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태)는 지난 7일 제205회 정례회 제6차 교육위원회에서 ‘2013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예비 심사했다.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심사 중 인천시의 교육청 비법정전출금 삭감과 관련해 인천시 관계공무원인 교육지원관, 예산담당관이 출석해 교육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인천시 재정이 어려운 것은 알지만 인천시 조례에 규정돼 있는 기숙사 운영비 등 기존에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교부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도시철도건설본부(본부장 박만희)는 최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하도급업체 대표자 및 감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하도급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9일 인천도철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발주기관·원도급사·하도급사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 건전한 하도급 문화 정착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만희 본부장은 “시의 자금 유동성이 원활하지 못해 상반기에 기성금 수령에 어려움을 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하반기 이후 송도 토지매각 등으로 재정여건이 많이 완화돼 기성금 지급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경기가 매우 악화돼 원도급사 및 하도급사 모두 매우 여러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안전관리와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임금 및 장비대금, 자재대금의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며 “하도급업체의 부도방지와 공사여건 개선 및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감사담당관 개방형직위 임용 최종합격자를 지난 7일 발표, 현 홍순석(55) 서기관을 2년 임기로 재임용했다. 시 교육청은 감사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담당관 직급을 4급 상당에서 3급 상당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시 교육청은 감사담당관 임용을 위해 감사원 및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인천지방변호사회, 언론사, 인천시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한 바 있다.
인천시 서구는 최근 내린 대설로(인천지역 적설량 9.6㎝)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전소 온배수(자연상태 바닷물 16℃, 염분농도 3.5‰)를 이용한 민·관 합동 제설(도로 살수) 작업을 시행, 제설촉진 및 환경오염의 최소화를 이끌어 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도로살수작업은 지역 발전사인 한국중부발전㈜ 및 포스코에너지㈜에서 발생되는 온배수(자연 상태의 바닷물)를 강설 시 제설작업용 염화칼슘과 병행 사용해 사업예산절감과 2차적인 환경오염 최소화 및 겨울철 도로 물청소 중단에 따른 제설 작업 후 취약한 도로 날림먼지를 신속히 제거해 쾌적한 공기 질을 조성했다. 지난 5일 새벽 서구 건설과에서 1차적으로 염화칼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2차 발전소 온배수로 제설작업을 추가 실시했으나 기온이 -8.6℃이하 밤 시간대에는 살수로 인한 재 결빙현상 발생우려로 제외했다. 이번 도로살수작업은 1사1도로클린사업장 등 지역 기업체 6개소에서 살수차량 지원과 서구청 살수차량 3대 총 9대를 투입해 경명로, 중봉로, 봉수대로 44.8㎞에 대해 온배수 510t을 직접 살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온배수 살수 작업으로 갓길 도로변에 쌓여 있는 눈과 흙먼지가 신속하게 제
2014인천아시안게임 청년서포터즈 몰디브팀이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몰디브 송’ 앨범발매를 시작했다. ‘몰디브 송’은 지상낙원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위기에 처한 몰디브의 환경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몰디브팀은 ‘노메달 국가’라는 스포츠 약소국의 설움과 인지도가 부족한 면을 안타깝게 생각해 몰디브의 홍보를 위해 앨범을 제작했다. 이번 작업은 공익문화 콘텐츠를 다뤘던 사운드포스트와 우쿨렐레 전문기업 위키위키의 제작지원으로 인천국제교류센터 직원들과 몰디브팀 20명 전원이 함께 부른 합창곡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판매 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중국 헤이룽장성 교육국제교류센터(이하 교류센터)는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청소년 교류 및 교육 분야의 공동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교육청 산하의 국제교류 전문기관인 교류센터는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 중 하나로, 중국 헤이룽장성 내 초·중·고등학교, 직업훈련학교, 대학교 등 다양한 청소년 유관기관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헤이룽장성과 인천 간의 국제교류를 전담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시와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국 ‘교류센터’의 네트워크를 활용, 인천수학여행상품과 한·중 청소년 교류 상품 등을 개발해 중국 헤이룽장성 내 청소년 단체 2천명을유치하고 이번 협약 체결 이후 내년 1월부터 동·하계 방학동안 집중적으로 중국 청소년 단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중국 헤이룽장성 지역의 청소년 교류단체 및 수학여행단체 등 중국 관광단체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