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는 7일 인천 계양구 서운체육공원내(약 5천100㎡ 규모)에서 녹색행사 참여기관(단체), 탄생수 참여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제2호 탄소중립숲’을 조성한다. 탄소중립의 숲은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량을 금액으로 환산, 이를 탄소상쇄금으로 기부해 탄소흡수원인 나무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약 50건의 크고 작은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9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저탄소 녹색행사건수 60%, 탄소상쇄금 50%이상 증가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시민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기의 탄생과 건강을 기원하고 아기나무를 통해 탄소를 저감시키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에 동참하는 ‘새 생명 희망나무 심기’(일명 탄생수)에 60여 가족이 참여, 자녀의 건강과 가족화목을 위한 식목행사도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기후기금(GCF) 호스트 시티(Host City)에 걸맞은 선도적 친환경 저탄소 녹색수도 인천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숲조성, 탄생수 보급사업 등 시민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대학수학능력고사에 편승해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및 주류제공 등 불법영업 성행이 우려됨에 따라 인천시를 비롯, 청소년 관련단체에서 특별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불법영업 사전예방 및 건전한 식품접객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7개 취약지역 1천647개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오는 8일부터 2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원,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군·구 민·관 합동 점검반 20개반 80명(공무원 40, 경찰 20,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을 편성,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출입, 주류제공, 청소년 고용 등 청소년 관련 불법행위, 무허가(신고) 영업행위, 불법시설물 설치, 호객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위조 입학 서류를 이용해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부유층 학부모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방검찰청은 6일 중간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권모(36·여)씨를 구속하고 학부모 4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부정입학 알선 브로커 3명, 여권 위조브로커 1명 등 4명도 함께 구속됐다. 권씨는 2009년 브로커와 짜고 불가리아, 영국 위조 여권 발급 뒤 딸을 서울의 한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다. 권씨는 여권 발급 대가로 총 1억원 가량을 브로커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불구속 입건된 다른 학부모들도 브로커에게 4천만∼1억5천만원의 거액을 주고 입학에 필요한 서류를 위조,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다. 상당수 학부모는 과테말라 등 중남미 국가에 2∼3일간 단기 체류하며 브로커를 통해 시민권증서를 위조했다. 이들은 현지 여권 담당 관리를 통해 해당국 여권을 발급받아 국내에서 국적상실 신고를 마친 뒤 자녀를 학교에 부정입학시켰다. 이번에 기소된 학부모들은 재벌가 4명, 상장사 대표 및 임원 4명, 중견기업체 경영 21명, 의사 7명 등 부유층이 대부분이다. 김황식 국무총리
제3차 여야정협의체에 지역 국회의원이 대거 불참해 ‘맥빠진 회의’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과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 이상권), 인천시는 공동으로 계양구 작전동 카리스 호텔에서 제3차 여야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으나 인천지역 여야 12명의 국회의원중 9명이 불참했다. 여야정협의체 회의는 ‘인천시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가 요구한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국고 지원 문제,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대회지원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통과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신학용 시당위원장, 박남춘 의원과 새누리당 이상권 시당위원장, 이학재 의원,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범시민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지만 인천지역 여야 의원이 대거 불참해 맥빠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런 가운데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여야 시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아시안게임 지원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와 국회 예결위 차원의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 확보 등을 위해 힘을 한데 모아 적극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시가 정부에 요구하
인천시 서구보건소는 최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과 학부모들과 ‘아토피·천식 건강인식개선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지난 3일 시작된 프로그램에는 안심학교 아동 및 학부모 40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21일에도 50명이 참가해 알레르기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아동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체험과 아토피 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학부모들은 천연염색체험을 통해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들은 화학염료도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식물성 염료로 염색한 옷을 입으면 인체에 대한 자극이 없다는 것을 알게 돼 호응도가 높았다. 이와 더불어 아토피관리교육을 실시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생활습관을 제공함으로써 자기능력을 강화토록 했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승희)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인천지역자활현장체험’ 행사에 나서고 있다. 시의회는 6일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활사업단을 찾아 남동구 간석동 소재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구내식당’에서 외식공동사업단의 ‘노인종합문화회관 이용객 식사도우미’ 자활체험을 실시했다. 외식공동사업단은 인천지역 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근로기회의 제공을 통해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자활을 위해 외식분야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외식전문가의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약 80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체험현장에는 문화복지위원회 박순남 의원과 신동수 의원이 참여해 직접 배식 및 설거지, 노인 상담 등의 자활체험을 실시했으며,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참여주민들과 함께 사업의 어려움과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의회는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5일 김성재 경인방송회장(전 문화관광부장관)을 초청, 의원 37명과 복지 관련분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국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교장 천승)의 우수한 인적 자원 활용과 지원을 통해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지난 2일 교과부 주관 ‘2012 취업기능강화 연구학교, 권역별 공개 발표회’에서 전격 공개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발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 학생용, 학교용, 기업용으로 구성됐으며, 공지사항, 학생관리, 기업등록 및 정보관리, 실습통계, 엔젤메시지 등의 기능이 있다. 또한 도착확인서, 실습일지기록관리, 출근부, 현장실습 평가 등 현장실습관련 서류를 모바일에서 제출하고 관리하도록 구성돼 있다. 엔젤 메시지는 기업현장에서 긴급한 사항이 발생했을 때 담임 등 관련 교사에게 SOS 요청을 문자나 전화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취업백과는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직장예절, 현장실습생의 권리와 의무 등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앱에 탑재돼 있는 출석체크는 현장실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학생의 출근 기록을 GPS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담임이 확인할 수 있으며, 실습일지 기록과 연동해 소속학교에
2014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5일 2013 제4회 인천 실내&무도(武道)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18개 의료기관과 공식지정병원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공식지정병원들은 내년 6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3 제4회 인천 실내&무도(武道)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4천400여 참가자와 관중에 대한 의료지원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하얏트리젠시 인천에서 개최된 협약행사에서 의료기관들은 2013년 대회기간동안 대회참가자 및 관중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인력 파견 및 의료장비 무료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된 18개 의료기관으로는 선수촌 전담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을 비롯, 본부호텔 등 비경기시설에 인하대학병원, 가톨릭대학 인천성모병원, 한림병원이 지정됐으며, 경기 및 훈련시설에는 검단탑종합병원, 인천기독병원, 인천의료원, 부평세림병원, 성민병원, 나은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백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바로병원, 부평힘찬병원, 21세기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안산산재병원이 각각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