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제물포 민자터널’이 인천과 부천의 시민들을 봉으로 삼는 방식으로 진행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국토해양위·인천부평갑)은 18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를 계속 납부하고 있는 인천, 부천의 시민들이 제물포 민자터널의 비싼 통행료까지 또 다시 부담하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는 총투자비 7천515억원 규모의 서울제물포 민자터널 사업을 제안받아 대림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했으며, 차량 통행료는 1천890원이 검토되고 있다. 문 의원은 “터널이 개통되는 오는 2018년 연간 물가상승율로 인해 2천721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경인고속도로 왕복 통행료 1천800원과 민자터널 왕복 통행료 5천442원이 더해져 출퇴근 통행료로 매일 7천242원이 필요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서울시가 기존 제물포로를 무료 대체도로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 경우 2륜차 통행 및 신호등 설치로 통행시간이 지금보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에 위치한 부자(父子)보호시설 아담채(시설장 박은성)가 19일 아담채 별관 강당에서 개관 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담채는 아버지와 자녀만으로 구성된 저소득 한부모 부자가정을 위한 삶의 터전으로 전국최초·유일의 부자보호시설이다. 이 곳은 저소득층 부자가정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자녀들을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도모해 결손가정의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정부보조금 이외 시 자체사업으로 월동대책비 및 자녀학용품비, 학습비, 교통비, 교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에 한부모가족 전담 지원반을 설치 한부모가족에 대한 상담 및 교육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기술교육 지원 등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학부모에게 돈을 받고 서류 등을 위조해 외국국적 허위취득을 도운 혐의로 브로커 A(55)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검찰이 검거한 브로커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브로커 A씨는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고 중남미 국가 국적을 취득한 것처럼 해당 국가 여권 등을 위조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위조 서류는 학부모들에게 넘어간 뒤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 입학에 이용됐다. 검찰이 브로커를 추가 검거함에 따라 부정입학에 연루된 부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Xi)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839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17일 GS건설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850가구 중 84㎡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832만원, 101㎡는 841만원으로 결정돼 19일부터 분양일정이 시작된다. 이같은 분양가는 84㎡의 경우 같은 브랜드의 주변 재건축 단지에 비해 3.3㎡당 100만원가량 저렴하며 101㎡도 50만원이상 낮아, 입지나 생활여건을 고려하면 시세대비 크게 낮춘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800만원 후반대의 당초 예상 분양가보다 낮아진 것은 84㎡의 분양가격을 낮춰 무주택 세대주의 내집 마련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과 함께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지의 낮은 토지가격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센트럴 자이는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 24일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접수를 마치고 25일 청약자격 1,2순위 접수, 26일 3순위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전용 84㎡의 경우 인천 및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이며, 전용 101㎡의 경우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는 ‘제22차 RI(Rehabilitation International·세계재활협회) 세계대회’의 포럼을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장애정책의 새로운 청사진과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장애 분야의 최대 행사로 관련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주제 토론으로 선진국에서 유엔이 정한 최빈국에 이르기까지 장애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총 7개의 전체토의와 17개의 분임토의(IT세미나 포함)로 이뤄진 이번 포럼은 전 세계 장애관련 전문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유엔장애인권리협약제정에 큰 역할을 담당한 돈 멕케이 전 유엔장애인권리협약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장애 이슈별 권위 있는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향한 전 지구적 연대 및 공동의 비전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장애관련 정책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전체토의는 ▲빈곤문제 해결과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실효적 이행 ▲IT를 통한 장애인의 삶의 혁신 ▲지역을 기반으로 한 포괄적 개발 ▲투자로서의 재활 ▲건강, 노동과 장애 ▲
인천시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관련사업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지난 16일 인천시의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련사업에 대한 건설적 논의를 위해 인천시·인천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첫 3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화를 통한 현안해결에 합의했다.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 정재식 본부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직원들은 17일 용현동 ‘오병이어무료급식소’에서 배식·설거지 등 일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각종 국제기구의 유치를 통해 세게적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따듯한 도시로 거듭난다. 인천시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관광객의 식당이용 만족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객 맞이는 기쁘게, 음식은 정성스럽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외국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총 1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우수 음식점 1천28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앞치마, 수저받침대, 소형찬기, 위생도마 등 11개 위생 용품을 업소당 11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식당환대캠페인 모니터링 용역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 위탁해 지난 8∼9월까지 대상업소에 대한 응대서비스, 위생, 환경, 캠페인참여도 등 미스터리 쇼퍼를 2회이상 실시해 최우수업소 4개소(인현통닭, 청담, 일식호림, 자미궁), 우수업소 4개소(돈앤까, 남도해물탕, 천성, 희래)를 선정했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오는 12월 중 방송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를 지원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UN 및 국제기구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인천시민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17일 국제교류센터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국제도시 기반사업의 일환으로 UN ESCAP, UN APCICT 등 국제기구 10곳을 유치해왔다. 그러나 이들 국제기구들은 특정분야의 전문기관으로서 인천시민들이 다가가기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왔다. 국제교류센터는 이러한 간극을 줄이고자, 지난 9월부터 ‘UN 및 국제기구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UN기구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본 프로그램은 UN직원들이 직접 기관소개와 사무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함으로써 관심있는 학생들에게는 국제기구를 이해하는데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 문의: (032)546-8761
인천시 서구와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병룡)은 서구지역 기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2년 하반기 인천서구 취업한마당’을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대 40여개의 서구지역 구인업체와 500여명 이상의 서구지역 거주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면접을 비롯, 참가업체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접수, 실업급여·내일배움카드제·취업성공패키지 등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