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AG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대한항공과 대회 공식후원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스위스의 대표적인 시계브랜드 ‘TISSOT’사와 첫 공식후원사 계약에 이은 것으로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다.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 세드 아리프 하산(Syed Arif Hasan)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부회장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최고 후원 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Prestige Partner)로서 항공과 호텔 관련된 부문에 대해 미화 1천500만 달러 규모의 후원을 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으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명칭 및 대회 마크 사용, 공식 후원사 그룹 표시 광고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조직위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을 우리나라 대표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후원함으로써 아시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 관광사업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자녀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코자 지역사회 내 재능대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양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우리아이 공부 주인공 만들기에 대한 강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 및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재능대학교 소강당에서 실시한다.
인천항 내 부두, 물류단지 등의 건물 옥상 및 유휴 부지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소 10㎿급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4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 정도에너지㈜(대표 김태호)와 인천항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의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인천시와 체결기관 간 긴밀한 협의 끝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달중에 SPC를 설립하고 인천 내항 2, 3부두 창고 옥상 등을 대상으로 약 250억원을 투자해 10㎽급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키로 했으며, 이로 인해 인천시는 연간 5천75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그동안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보급하는 지방보급사업,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설비설치를 지원하는 그린홈·빌리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현재 2.2%인 인천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오는 2030년까지 1
송영길 인천시장이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 회장단 선거에서 동·동북아지역대표로 차기 공동회장에 선출됐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은 지난 1913년 자치단체 간 정보와 기술 교류 및 지방자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136개국 1천여개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이 가입된 UN에서 정한 가장 큰 국제기구이다. UCLG ASPAC 총회는 2년주기로 개최되며, 4회를 맞은 올해 총회는 오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태평양지방정부관계자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인천을 비롯한 서울, 대구, 대전, 광주, 군산, 구미, 창원, 경기, 강원, 경북, 충북, 제주 등 13개 자치단체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참석했다. 총회 3일째 열린 UCLG ASPAC 2012-2014 차기 회장(권역별 순환으로 서남아시아)과 4개 권역 공동회장을 뽑는 회장단 선거에서 송영길 시장이 동·동북아권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자치단체) 대표자격으로 공동 회장에 선출돼 앞으로 2년동안 UCLG ASPAC의 주요의사 결정에 대한 투표권과
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은 중국세관의 중·북 무역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사치품 수입은 2009년 3억2천253만달러, 2010년 4억4천617만달러, 지난해 5억8천482만달러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이후 사치품 수입이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그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1718호에 따라 한국 정부가 정한 13개 대북 반출제한 사치품목을 기준으로 사치품 목록별 수입실적도 공개, 지난해 TV·컴퓨터를 포함한 전기기기 및 음향·영상설비가 가장 많아 전체 수입액의 47.8%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에도 중국 정부는 대북 수출금지 사치품 목록을 지정하지 않고 있다”며 “중국의 비협조로 국제제재망이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공공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한 평균적으로 대기하는 기간이 인천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은 56개월, 경기도는 54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박 의원이 L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인천은 1만1천934명이 입주를 대기중으로 서울보다 약 7.5배 많았고, 평균대기 기간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 56개월이었다. 이어 경기도가 1만1천218명이 평균 54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전국의 평균대기 기간 22개월보다 2배 이상 달했다. 박 의원은 “공공 영구임대주택의 평균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서민 공공주택의 분양확대가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송경근 부장판사)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5세 여아를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학대치사 등)로 기소된 A(43·여)씨에 대해 징역 5년을, A씨의 딸 B(19)양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 아동의 외할아버지와 내연 관계에 있는 만큼 사실상 외할머니와 유사한 지위에서 누구보다 피해 아동을 잘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데도 아동을 2개월이 넘도록 지속적으로 때리는 등 어른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학대 행위를 가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A씨를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나 벌금형 외 전과가 없는 점, 피해 아동을 고의로 살해하려고 한 것은 아닌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모녀는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내연남의 5세 외손녀를 맡아 기르던 중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알루미늄 자로 온 몸을 때리고 영하의 날씨에 속옷만 입혀 베란다에 가두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의 식문화 교류축제로 화제를 모은 ‘아시아식문화페스티벌’이 인천시와 인천문예전문학교 공동주최로 두번째 막을 올린다. 3일 인천시와 인천문예전문학교에 따르면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2 아시아식문화페스티벌’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합세해 ‘한·중·일 식문화 교류전’으로 열린다. ‘누들 페스티벌(Noodle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개국의 식문화 명인들과 예비 라이프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여 면상테이블 셋팅, 궁중 면요리 재조명, 사찰 면요리, 면기 전시 등 다양한 전시회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식공간연출가 황규선, 한국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 한국요리연구가 이종임, 중국 고급 레스토랑 전취덕, 중국 식공간연출가 이향방, 중국 수타면 명인 양팡룽, 일본 식공간연출가 오찌아이 나오코, 일본 양과자 명인 요시다 기쿠지로, 일본 면요리 명인 쿠도 등 3개국의 유명한 식문화명인들의 참가해 식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스타 셰프 레이먼 킴, 푸
인천시는 3일 시청앞 미래광장에서 우리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이 최초의 민족국가를 개국한 기념일 단기 4345년 개천절을 맞아 ‘하늘열림큰잔치’를 개최했다.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주최하고 인천시, 새얼문화재단, 유네스코 인천시협회, 홍익경제연구소, 공존사회를 모색하는 지식인연대회의, 인음예술단, 예전전통국악예술단,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이성만 시의회 의장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와 무대행사, 체험, 전시 행사로 진행됐으며 공식 행사 중 참석 내빈들의 나라 생일 축하 ‘덕담 한 말씀’에 이어 인음예술단의 현악 6중주 연주, 예전전통국악예술단의 민요메들리, 부채춤 공연,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흥겨운 ‘打 & ROCK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우리역사바로알기’의 행사일환으로 중국에 남아 있는 고구려 산성 사진자료 전시와 국학(國學) 관련 도서 전시도 펼쳐졌으며 체험, 놀이 부스에서는 전통문양 판화 찍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화분 만들기, 제기 만들기 체험과, 윷놀이, 투
인천천마초등학교(교장 김원선) 최태호<사진> 교사가 한국교원대학교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정책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과 함께 겸임교수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교육정책분야 전문대학원으로서 지난 2003년 석사과정을 개설한 후 지난 2009년 3월1일 교육정책전문대학원으로 승격·개원하게 됐으며, 최태호 교사는 2009년 9월 제1기 박사과정 특별전형에 합격한지 3년만에 전국 최초의 교육학박사의 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특히 최 교사가 제출한 ‘한국의 방과후교육 정책: 정책변동의 관점’이라는 주제 논문(지도교수 엄기형)은 교육부총리를 역임한 안병영 교수, 교육정책전문대학원장 정기오 교수, 교육개혁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강충열 교수, 교육정책전문대학원의 김인희 교수(심사위원장) 등의 심사를 통과했다. 최태호 교사는 “인천교육의 발전이 한국교육의 변화와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열정을 가지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