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와 중국 영성시를 잇는 국제항로 개설에 국토해양부가 주도적인 추진의사를 밝혀 실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인천경영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백령도와 중국 영성시간의 국제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한·중 해운회담에서 중국정부와 협의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국방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의 공감대 형성 등 공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시는 10일 자체적으로 백령도 국제항로개설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항로개설을 위한 사전 준비 등 제반사항을 점검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정책협의회는 항로개설, 관광개발, 투자유치, 정책지원의 4개 테스크포스팀으로 구성되며 각 테스크포스팀별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되 중요한 정책의제는 정책협의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백령도 개발이 중요한 지역 현안으로 대두되는 시점과 맞물려 오는 14일 백령도에서는 송영길 시장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옹진군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중·고등학교 생활지도 담당 부장,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 학교폭력예방 학생생활지도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2학기 중점과제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학업중단 없는 학교 만들기’, ‘안전사고 없는 학교 만들기’로 이를 실천키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학교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는 배움터 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안 CCTV 설치 확대,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 부장교사들로 구성된 에듀페트롤을 통해 생활지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합교외생활지도 실시키로 했다. 또한 ‘학업중단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Wee 프로젝트(학생안전통합시스템)를 통해 상담과 교육이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선 학교별 Wee 클래스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해밀학교, 6곳의 Wee 센터, 인천해피스쿨, 인성개발연구원, 인천청소
인천시노인종합문화회관의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가 ‘제1회 위풍당당 전국 시니어 밴드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10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제1회 위풍당당 전국 시니어 밴드 경연대회’는 강원도 주관, 시니어밴드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불암) 주최로 지난 6일부터 3일간 개최됐다. 이번 시니어 밴드 경연대회는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시니어 밴드들이 출전해 53개팀이 예선 진출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중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 팀을 포함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8일 강원도 따뚜공연장에서 진행된 본선 경연대회에서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는 자유곡으로 르로이앤더슨 곡의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을 흥겹고 경쾌하게 연주해 무대의 분위기를 장악, 12개 본선 진출팀 중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참가팀과 관람객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추홀 은빛오케트스라’는 이명군 악단장을 비롯 총 14명의 단원으로 구성
송영길 인천시장은 10일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김주호)를 방문,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면서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미국 앰코테크놀로지의 한국내 현지법인으로 지난 1968년 국내기업 최초로 반도체 사업에 착수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아남산업 전신으로 현재 서울을 비롯해 인천, 광주에서 생산라인 및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조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업계를 선도하며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앰코테크놀로지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10억 달러(1조1천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글로벌 R&D센터와 최첨단 생산라인이 건설될 계획으로 연평균 10억 달러의 수출증대와 3천∼5천명 이상의 직접고용, 반도체 선진 기술 발전 및 우수인재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15번째 산업현장 탐방길에 나선 송영길 시장은 “앰코 유치로 송도국제도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분야의 첨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인천풍물대장정 행사가 사단법인 유랑(대표 지운하) 주관으로 지난 9일 인천대공원에서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60여년간을 풍물잡이로 살아온 지운하 선생이 2014인천AG의 성공을 기원키 위한 열망을 담아 기획됐으며,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 의장, 문병호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국제회의 유치 촉진 및 국제회의 산업육성을 도모코자 2012 국제회의 유치·개최지원 3차 공고를 오는 21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10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제회의 지원사업은 인천지역을 개최지로 유치를 추진 중인 국제회의 및 2012년도 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유치지원, 해외홍보 및 개최지원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최대 7천만원까지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한다. 아울러 지원금 외에도 국제회의 유치제안서 작성 및 유치컨설팅, 국제회의 공동유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인천의 위상에 부합되는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유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1, 2차 신청공고를 통해 현재 12개의 인천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지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2012년도 마지막 3차 신청공고를 통해 더욱 다양한 국제회의에 지원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지원신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또는 인천컨벤션뷰로 홈페이지(www.incheoncvb.co.kr) 및 이메일(cvb@idtc.co.kr)을 통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컨
인천시의 지원으로 인천YWCA가 개최하는 9월 첫 번째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가 지난 8일 인천종합예술회관 광장에서 일반시민 4천여명과 돗자리 판매팀 155팀, 단체팀 10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나눔 장터는 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의 10%인 62만9천280원의 기부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2012 독서의 해’를 맞아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인천교통공사 인천남부사업소와 도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시청 역사에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된 도서는 일반도서 98권과 아동도서 58권 등 총 156권으로 시청 역사에 마련된 휴게실에 비치된다.
인천종합건설본부(본부장 이연창)는 추석을 맞아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공사현장 20개소 34개 업체에 178억 원을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또 대금집행 후에는 건설 현장에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이 체불돼 소규모 영세업체와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대금 신청시 34개 원도급사에 적극협조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및 근로 임금수령 여부를 직접 확인해 지급된 자금이 하도급 업체 및 건설 근로자에게 추석명절 전에 모두 지급 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체불 임금이 발생치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자금집중 지급기간을 운영하고 공사대금 입금 즉시 원도급사를 포함 하도급 업체 및 건설근로자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공사대금 지급 알림서비스(SMS)를 실시키로 했다. 이연창 본부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현장의 위축으로 임금체불이 우려되고 있다”며 “공사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 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인천특사경)는 민속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제수용품, 선물용품,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단속은 국산을 특정지역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와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 또는 다른 수입산을 혼합해 국가별 혼합비율을 속이거나 국산으로 위장판매 하는 행위 등에 대해 이뤄진다. 의심되는 소고기의 경우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허위표시여부를 가려내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처리로 시민들이 걱정 없이 추석 장보기에 나 설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산지를 미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부과는 물론 고의적으로 성수용품을 불법제조·가공한 판매자를 검찰에 송치하는 등 성수식용품의 유통질서를 바로잡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