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을 맞은 위기가구가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공공요금을 체납해 공급 중단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 위험이 큰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위기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행된다. 구는 공공요금을 체납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세부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시 발견되는 각 가구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문제들을 파악하고 욕구에 맞는 상담과 사례관리, 민간기관 연계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빈곤 전락을 예방하고 자활의지를 고취시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보건복지부 콜센터 국번없이 129 또는 서구 주민생활지원과(032-560-5882)로 문의하면 상담 및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김희수)은 오는 9월7일부터 매주 금요일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이 커지는 독서코칭-책읽기, 아이읽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문제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한 독서코칭과 육아코칭 및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동화구연 및 그림책을 활용해 자녀와 직접 책 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자녀독서교육 및 다문화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가정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자녀교육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중앙도서관 다문화자료실(☎032-420-8412)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ijlib.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시 ‘맞춤형 아카데미 협동조합 학교’가 지난 7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용구 인천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장, 권순실 인천의제21 경제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김기태 협동조합연구소장의 ‘협동조합의 이해’ 김순홍 인천대학교의 ‘세계 협동조합의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발주한 김포 양곡3단지가 준공 후 2년에 접어들면서 불법하도급에 의한 관리부실, 불공정계약, 대금편취, 금품향응접대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LH는 지난 2009년 김포 양곡에 K아파트단지를 시행 발주하면서 단지 조경공사 공개입찰을 통해 S건설과 시설·식재·유지관리 등 원도급업체로 일괄계약을 체결했으나, S사는 이를 고양시 소재 E업체에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납품업체들은 “LH 도급업체들이 건설업법에 따른 불법하도급을 버젓이 하면서도 몇단계의 하도급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금도 제대로 못받고 자재와 장비 등 손해만 본 식재 납품업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납품업체 H씨는 “LH의 당시 감독과 현재의 관리부서 담당자는 ‘당사자간 법정 소송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문제로 LH는 관계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H씨는 “조경식재를 납품하면서 하도급업체는 선급금은커녕 공사비도 제대로 안주고 각종 명목으로 금품향응 제공과 고가의 수목기증을 강요해 왔다”며 “공사는 이미 끝났는데 정산서를 보내와 주지도 않은 대금을 선지급했다는 내용과 향후 하자까지 책임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2012 펜타포트 록페스티벌’과 ‘아시아 스팟라이트’가 라인업 구성 및 프로그램 정비를 마치고 오는 10~12일 3일간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공연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첫날인 10일에는 KBS 2TV TOP밴드 8강전과 함께 멘토들과 제자들이 꾸미는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우리나라 록의 전설 백두산밴드와 TOP밴드 시즌1의 주요팀이 참여한다. 특히 10일 공연 티켓은 인천시민에 한해 엔티켓(www.enticket.com)에서 50%할인해 주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거친 이미지와 입장료가 부담스럽다면 정서진 표지석(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 레이크사이드 무대에서 열리는 달콤한 무대를 감상하면 된다. 이 곳에서는 스윗소로우, 전기뱀장어, 옥상달빛 등 아름다운 수변공간과 어울리는 가수들의 무대가 연출된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내버스 또는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을 추천하며, 이외에도 색다르게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까지 오거나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유람
인천소방안전본부와 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7일 소방안전본부에서 회의실에서 산업재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 손두익 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장,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사업장 내에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산업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등 사업장내 소방안전시설 합동안전점검 ▲사업장내 근로자를 위한 전문응급처치 교육 ▲심정지 등 응급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홍보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 안전점검의 날 행사 지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장내 안전사고가 줄어들 뿐 아니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사고 후유장애율과 사망률 또한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학교수와 70대 노인 등이 포함된 역대 최대 규모의 ‘음란물 헤비 업로더’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7일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를 운영하며 업로더를 모집, 성인용 동영상 등을 올리도록 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표이사 A(44)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서 매월 활동비와 사이트 무료이용권을 받는 대가로 수십TB(테라바이트, 기가바이트의 1천24배)에 달하는 음란물을 유포한 대학교수 B(42)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웹하드 사이트에 음란물 전용클럽을 만든 뒤 B씨 등에게 3만원~1천만원의 활동비와 무료이용권 등을 주고 음란 동영상을 유포하도록 해 총 1억9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다운로드 횟수를 늘려 운영수익을 올리기 위해 B씨 등과 다운로드 1건당 6대1로 수익을 나눠갖기로 하고 동영상 16만편(97TB)을 올리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붙잡힌 헤비 업로더 중에는 70대 노인도 포함돼 있었다. 지난 2010년부터 2년여 동안 3.3TB의 음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력조직원을 고용해 다른 유흥업소 업주들에게서 보호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흥업소 업주 A(51)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들이 고용한 폭력조직원 B(39)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유흥업소 업주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이른바 ‘계양유흥협회 단속반’을 결성해 인천시 계양구 일대 35개 유흥업소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총 3천65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폭력조직원을 동원해 협회에 회비를 내지 않는 업주 등을 가스총으로 위협하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유흥업소 간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회를 결성해 운영했지만 자꾸 욕심이 생겨 3만원을 받던 회비를 25만원으로 올려 받았다”고 진술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오는 9일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대학생과 예비창업자, 창업스쿨 수료생 등 100여명을 초청해 창업마인드 특강을 무료로 개최한다. 7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신보가 오는 23일 주관하는 ‘2012년 대학생 우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과 예비창업자의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창업분위기 활성화를 통한 창업 촉진 및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키 위해 특강을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백기락 크레벤그룹 대표가 ‘Dream Up!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신보 담당자가 ‘신보의 창업지원제도 소개’ 등을 병행 실시해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현창익 신보 기업지원부장은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창업자들의 창업분위기 활성화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 접수하거나, 신보 기업지원부 담당자(02-710-4652)에게 문의하면 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8일 부평구의 20개 저소득가정에 치과 진료비지원을 위한 2천790만원을 배분한다. 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부평구 저소득가정의 치과 진료비 지원을 위해 인천 모금회로 성금을 전달한 기탁처로는 한빛유치원(부평구사립유치원연합회), 힘찬병원, ㈜산와대부, 심팩, 힘찬건설, 신선설농탕부평역점으로 총 6곳이다. 이들 6개 기탁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등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키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에 8일 인천 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에 성금 2천7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조건호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기관 여러분들 덕분에 의료서비스 소외계층이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