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한마음’ 행사가 오는 7월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27일 중부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통합지원기관인 ㈔홍익경제연구소와 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회가 함께 주관한다. 특히 이 행사는 시민들이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생산품과 서비스를 직접 볼 수 있는 홍보 부스와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인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시장 및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축사와 그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애쓴 사회적기업가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인 ‘㈜정부물품재활용’과 마을기업인 ‘마을엔사람들’의 우수 사례, 인천시의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되며, 사회적기업의 더치커피도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김영중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직무대리)은 “사회적기업 주간(7월1~6일)을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 시민에게 사회적기업·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 인천여성정책센터는 여성주간을 맞이해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12 여성의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성의제토론회는 ‘여성의 관점에서 정책과 제도 다시 보기: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통한 여성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조영미 서울여성가족재단 성평등증진센터장은 “여성의 관점에서 삶의 질을 논하는 것이 곧 우리나라 전체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참여에 대한 사례발표 등을 통해 올해 시행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실질적으로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정희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정착과 인천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망을 보여줬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나무가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그동안 지속적인 가뭄으로 장고개로 등 39개 노선의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가로수 2만9천283주, 수벽 5만8천448m, 녹지대 52개소, 쉼터 28개소, 나무은행 2개소에 대한 비상급수 작업에 나섰다. 이번 비상급수작업은 산불진화방제차량 3대, 급수차(16톤) 1대, 청소(살수)차 2대를 투입하고, 서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방차 1대와 20여 명의 자체인력을 동원해 가로수와 녹지대 비상급수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관수작업은 가로수 및 수벽, 중앙가로녹지 및 가로화단 초화 식재지 등을 대상으로 최근에 심었거나 가뭄에 약한 관목, 초화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관수작업은 충분한 강우로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사진) 의원은 26일 극심한 가뭄 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금을 적극 투입해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농림부는 가뭄지원대책을 펼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며 “행정안전부의 대책비 5천600억원 중 26억원만 투입된 상황에서 모든 대책비를 활용해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가뭄으로 고통받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외국에 나가 ‘4대강 사업이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거짓자랑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국회가 개원하면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동원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의회는 의원총회를 열고 새누리당에 상임위원장 1석을 배정하고, 그동안 논란을 빚은 후반기 의장의 출마자격과 관련해 류수용 의장에 대해서도 피선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25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3차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격과 선출방법 등에 대한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신학용 시당위원장도 특별히 참석해 “인천의 위기 극복과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협의체를 제안해 놓은 상황으로 앞으로 새누리당과의 협조관계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특히 “새누리당에 시의회 상임위원장 1석 배정문제를 재논의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날 의총에서 신 위원장의 뜻을 수용해 상임위원장 1석을 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후반기 의장 출마자격과 관련해 류 의장에 대해서도 피선거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제4차 의총은 오는 28일 시의회에서 열기로 했다.
초대 주민직선으로 선출된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26일 영상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한후 향후 포부를 밝혔다. 나 교육감은 먼저, “겸허한 마음으로 지난 2년을 뒤돌아보며 남은 2년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교육가족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으로 인천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꿈, 보람, 만족의 인천교육 지표 달성을 이루는데 몇 가지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취임 2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2년여의 성과로 지난 2010년도에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율 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청렴도 평가 결과, 특별·광역시에서 1위, 자율형 사립고, 기숙형 학교 등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학교 설립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나 교육감은 “2011년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평가 특별·광역시 중에서 2위로 도약해 95억의 보상금 받았으며, 제2과학고 설립 확정, 전국소년체육대회 2010년도 종합 12위에서 6위로 도약,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제1회‘Wee 희
민주통합당 문병호 국회의원(인천 부평갑)은 인천대공원 내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동상을 역사성이 있고, 시민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26일 문 의원은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3주기 추모식’에 참석, “인천과 인연이 깊은 백범 김구 선생의 동상이 인적도 드물고 백범과도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인천대공원의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범 선생이 두번에 걸쳐 옥고를 치렀던 인천감리서터(중구 내동)나 수형 중 쇠사슬을 차고 강제노역을 했던 인천항, 상해 임시 정부로 가기 전 독립운동을 논의 했던 만국공원(현 자유공원) 등 김구 선생과 연고가 깊은 곳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범 김구 동상은 지난 1997년 10월, 인천시로부터 배정 받은 인천대공원 부지(670㎡)에 ‘백범 김구선생 동상건립 인천시민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모금한 7억원의 시민성금으로 건립됐다. 그러나 백범과 연고도 없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곳에 위치해 ‘인천시민들 중에는 동상이 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고, 백범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장소로도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6일 7월1일자 일반직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이성주(3급) 북구도서관장의 공로연수와 이풍우(4급) 연수도서관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결원 충원으로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2명을 비롯해 6급 45명, 7급 41명, 8급 97명 등 총 186명이 승진·임용됐다. 또한 3급 승진에는 노성진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이, 4급 승진에는 정찬용 북구도서관 관리과장, 김광준 연수여고 행정실장이 승진임용됐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원거리 근무자 및 도서지역 근무자의 생활근거지로의 배치로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꾀하고, 상위직급으로의 승진 임용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기관운영 활성화, 장기 근무자의 순환전보와 하위직의 인사 고충 해소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인천지역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건실한 기업인들의 모임인 인화회(회장 송영길 시장)는 장학금 2천만원, 호국보훈성금 1천만원, 불우이웃돕기 1천200만원 등 성금 4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인화회는 26일 6월 월례회를 갖고 학생이 인천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중심임을 강조하면서 2012년도 상반기 인화회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금 2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호국보훈성금 1천만원과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코자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1천2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인화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상·하반기별로 30명씩 우수학생을 선발해 약 4억4천만원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천지역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성적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화회는 장학금 사업 이외에도 지난 2010년도에는 천안함사건 구호물품지원(1천만원), 연평도피폭사건 위로금(2천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1천200만원)을 2011년도에는 동일본지진피해돕기(1천만원), 불우이웃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방문을 통해 살피고 있는 송영길 인천시장은 26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전문기업 한미반도체㈜(대표 곽동신)를 방문해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10번째로 이어지고 있는 송영길 시장의 산업현장 탐방현장인 한미한도체㈜는 지난 1980년 설립이래 다양한 반도체 제조 장비를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제조업체에 공급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반도체 장비 산업의 국제 신인도 제고에 기여해 왔다. 또한 현재 전세계 21개국 252개 기업에 장비를 납품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의 70%가 수출로 이뤄지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Sawing&Placement System’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VLSI 리서치의 고객만족 평가에서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방문현장에서 “반도체 장비산업이 소자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수단이 아닌 자체경쟁력을 보유한 성장가능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핵심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