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합독사업인 만남의 날 행사가 30일 인천 강화군에 소재하고 있는 강화 농업개발센터 내 ‘아르미애월드’에서 진행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애민편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의지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의 합독(合獨)에 착안해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인천 관내 홀로계신 노인들을 대상으로 좋은 인연을 찾아주기 위해 지난해 100쌍 200명이 참여해 총 44쌍의 커플이 성사될 정도로 많은 노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된바 있으며, 올해는 제3회 만남의 날을 통해 총 20쌍 중 12쌍의 커플이 성사돼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이번 진행되는 제4회 만남의 날 역시 소그룹(40명)으로 야외행사로 진행, 긴장을 풀어주고 더 적극적인 만남을 지원키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1부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화초심기, 약쑥비누 만들기), 점심식사, 야외산책로 걷기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참여 노인들의 상대방 파악 및 참여자 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미니게임, 로테이션 대화, 애회 스텐딩토크 등 노인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인천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이 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해 연간 151억7천만원(성과급 별도)의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은 기관별로 10∼20%의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 총 95억5천만원의 경비를 절감토록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연차휴가보상수당은 노사협의를 통해 기관별로 50∼100% 절감하도록 사용 촉진하는 등 총 19척8천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아울러 4개 공사·공단의 임원 및 간부사원에게 임금으로 지급되는 직책수행비 30%를 반납해 인천시의 재정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공단의 재정건전화 재원으로 활용하거나 인천장학회에 기부하여 불우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과급에 대해서도 일부를 노사가 협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반납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지난달 7일 후불성 임금인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해 매년 35억 원(총 893억 원)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등 노사협력을 통한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 적극 동참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한 바 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 29일 2012학년도 학력향상을 위한 4차 토론회를 ‘Tip 나눔 토론회’로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초등은 원동초등학교(교장 최희자) 강당에서, 중등은 인천정각중(교장 임경숙) 다목적실에서 지역내 초·중학교 교감 96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학력향상 활성화 방향 정립 및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 구축과 지원 활성화 기반 구축, 학력관리를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지속적인 학력향상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동부교육지원청이 마중물장학 컨설팅단을 구성, 44개 학교를 2주 동안 방문실시된 컨설팅단으로 활동했던 교감들의 학력향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장제우 교수학습지원과장이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Tip 나눔’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교감단은 지구별 학교환경별 분임을 나누고, 비슷한 여건의 학교가 모여 단위학교의 상황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분임장이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경옥(송천초) 교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실정에 적합한 학력향상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해 교육에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오는 11월10일까지 매월 2회 토요일 청소년 수련관 및 서곶근린공원 내 장미공원에서 ‘서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 영어광장’을 운영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주말영어광장은 외국어교육특구로 특화된 영어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유아,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서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창의 문화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되는 ‘서구 주말영어광장’은 영어체험부스 운영과 월별 테마에 따른 연령별 실내 영어광장 수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26일 첫 번째로 서구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과학으로 Feel~通하다!’라는 테마로 5개의 영어광장 테마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500여명의 청소년, 학생들과 구민들이 참여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용오)는 지난 26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본부 및 선수단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 29일에는 인천대표로 출전하는 인천효성중학교(핸드볼), 인천가림초등학교(축구), 인천선발(레슬링)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하며 기량과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선전과 노력을 당부했다.
인천시의회(의장 류수용)는 29일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단체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홍 부의장의 진행으로 ‘인천시 재정난 극복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시 정태옥 기획관리실장이 현재의 인천시 재정 문제의 발생 원인을 중심으로 재정상황을 설명하고 이어 그동안 시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재정대책을 중심으로 홍성욱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인천시 재정문제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재정상황 설명 및 주제발표자 의견에 대해 방청객 질의에 대한 의원 및 집행부 관계자의 답변을 들은 후에 방청객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 하는 등 폭 넓은 대화를 벌였다. 인천시 재정위기 상황에 따른 재정확충방안으로는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세원발굴을 강화하고 지방세 비율조정과 불평등 취급구조 타파, AG경기장 및 도시철도 건설관련부채 채무비율제외, 대규모 사업비 투입사업포기 및 시기조정 등의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인천시 재정형편의 어려움을 시민들에게 솔직히 밝히고 모두가 함께 재정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버스요금 인상 등 공공요금 인상)
인천판 도가니로 지역민의 관심을 모았던 연수구 명심원 사태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직권조사를 결정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9일 인권위는 지난 25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차연)가 진정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명심원에 거주하던 장애생활인 인권침해에 대해 직권조사를 결정하고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인권위의 직권조사 결정은 인권침해가 심각해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취해지는 결정으로 조사의 범위와 권한도 일반조사보다 폭넓게 진행돼 결과에 대한 추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명심원 사태는 지적장애인을 5년간 무급으로 이사장 개인사택의 가정부로 부리고, 생활교사를 강제동원해 이사장 개인명의 포도밭을 경작시키는 등 인권침해가 자행돼 왔다. 또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장애생활인에 대한 폭행사건과 법적기준의 3배가 넘는 시설 내 거주시설을 지어 이사장이 생활하는 등 수많은 의혹과 비리가 제보됐다. 그동안 장차연은 비리의 온상인 명심원 폐쇄를 요구해 왔으며, 이를 위해 연수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서명운동도 벌여왔다. 장차연은 이번 인권위의 직권조사결정에 따라 명신원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아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낼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키로 최종 확정지었다.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재정건전성을 위해 지난달 7일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 보수통합을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 24일 잠정합의사항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해 찬성율 68%(투표인원 590명, 찬성401명)로 퇴직금누진제 폐지를 최종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적극 추진해 온 퇴직금누진제가 폐지됨으로 인해 인천교통공사는 총 893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아울러 인천교통공사는 시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불요불급한 경비절감(26억 원)과 연차휴가 사용촉진 등 인건비 절감(연차휴가 보전수당 10억 원)을 통해 연간 총 36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절감함으로써 고통분담에 노·사가 적극 동참키로 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28일 통합공사 출범 이후 두 기관이 서로 다른 퇴직급여 및 보수제도를 단일화함으로써 여타 기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단기간에 화학적 조직융합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퇴직금 누진제는 노사합의에 통해 변경해야 하는 법적 규정에 따라 일방적으로 폐지할 수 없고, 노조는 퇴직금이
인천시교육청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에게 맞춤형 상담·치유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지난 25일 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 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 고등학교 상담부장·전문상담교사, 지역사회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Wee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시교육청 Wee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피해학생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가해학생·학부모 특별교육 운영, 학생의 위기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학습클리닉 프로그램, 또래조정 프로그램 운영, 임상심리전문가의 심층심리평가를 위한 심층심리평가,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해 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를 위한 복지·사례 프로그램 등을 비롯, Wee 전문인력과 일반교사의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Wee센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032-432-7176∼9) 또는 직접 내방해 상담을 신청하거나 학교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Wee센터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인 지난 25일 총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 28일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개관행사 이후 방문객들이 계속 몰려와 주변 교통과 모델하우스 내부가 무척 혼잡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날 입장 및 관람 대기시간은 평균 30∼40분이상이 소요됐으며, 이러한 상태는 주말 관람 및 방문객까지 이어져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한편 이날 방문객들 모두가 51, 74, 84㎡ 3개 타입의 평면구조와 마감재 등에 만족해 하며,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