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가 인더월드 여행사(대표 고인석)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동행,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이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동행,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더월드가 업무협약을 맺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매분기마다 1회씩, 1년에 총 4회의 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동행,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 첫 번째 행사로 최근 남구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남구지역아동센터 이명영 사무국장은 “오는 8월 두번째 여행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여행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활력과 성취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더월드 여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매분기 진행되는 ‘동행,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발걸음’이 저소득가정 청
인천시는 한·미 FTA발효로 인한 농업분야의 피해를 보전해주는 핵심사업인 밭농업 직접지불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시는 밭농업직불제 시행을 위한 국비예산 6억4천500만원(사업비631, 행정비14)을 확보하고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밭농업보조금 등록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밭농업직접지불제는 밭농업인의 소득보전과 주요식량작물의 자급률제고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지목이 전(田)인 농지에 대상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 ha당 40만원의 생산단계 이행점검을 해 적합한 경우 밭농업 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 대상품목은 19개 품목으로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조, 수수, 옥수수, 메밀, 기타잡곡, 콩, 팥, 녹두, 기타두류, 사료작물(조사료), 참깨, 땅콩, 고추, 마늘 등이다. 지급 상한면적은 농업인 4ha, 농업법인 10ha이며, 농업인의 경우 직불금이 대농에게 집중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지급 상한을 쌀 고정직불금 지급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농업인의 경우 연간 최대 160만원, 농업법인의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밭농업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밭농업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 등은 농지소재지 관할 군·구(읍·
인천시는 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비자단체 및 식품제조가공업체, 시민, 공무원 등 관계자 1천여명을 초청해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및 식품안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관심 제고와 식품위생의 질을 향상시키고 식품관련 영업자들의 식품안전의식 및 위생관리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2014년 아시안게임 홍보물 방영에 이어 참석한 시민단체장 및 위생단체장에 대한 내빈 소개, 안전한 식품제조 등 식품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및 축사와 함께 식품제조업체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녹십초 박형문 회장, ㈜남향또띠아 이재평 대표, 강화섬 김치 김경호 대표, 장수식품 금교성 대표, ㈜마임 김선중 과장 등 식품안전을 위해 노력한 식품제조업체들과 시 위생정책과 임말이 식품안전팀장, 부평구 노윤광 팀장 등 시민을 위해 식품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1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인천시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어 동아원㈜ 최재필 대리가 인천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표해 결의문을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 2만8천명에게 올해 1/4분기 학비 7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비지원은 중학교 3학년 6천293명에게 학교운영지원비 3억1천만원, 고등학생 2민1천767명에게 입학금 8천100만원, 수업료 51억5천100만원, 학교운영지원비 15억7천8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47명, 9억3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학교장 추천율을 53%에서 58%까지 확대하고, 기존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던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교육청에서 80%(지자체 20% 부담)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최저생계비 135%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자녀이며, 실직이나 파산 등으로 실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에도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는 청소년이 없도록 했다. 지원방법은 공립고의 입학금, 수업료는 감면조치하고, 사립고는 재정결함으로 보전하며, 학교운영지원비는 각급학교에 학교회계전출금으로 지원하며, 특히
인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최종지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차량을 이용할 경우 인근 봉수대로, 경명로, 서곶로 등을 이용하면 되지만 보행자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접근 방법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나 버스를 서구청 앞에서 하차해 걸어가야 한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이 도보 구간(670m)을 다문화 특화 거리로 조성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내·외국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서구의 다문화특화가로 조성사업은 당초 시비와 구비로 100m 구간을 1차로 정비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안전부의 ‘외국인 집중거주지 환경개선사업’으로 1억원, 이번 ‘생활형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3억원 등 총 4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서 250m를 일괄조성 할 수 있게 됐으며, 나머지 420m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점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도시 및 지역 공간 조성사업에 공공디자인을 적용시키는 사업으로 창의적인 공공디자인을 통해 국가 이미지의 제고와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키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http://nibr.go.kr/species)’을 새로이 단장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 14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은 총 8천여 종의 자생생물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검색서비스로 지난 2010년 자생생물 102종의 정보에 대한 시범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누계 5천여종, 올해는 3천여 종을 추가 구축하며 누계 8천여 종의 자생생물 정보를 서비스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환경부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던 ‘한국의 야생 동식물’을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에 통합하며 한반도 자생생물 정보의 보고(寶庫)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은 효과적인 자생생물 정보검색을 위해 도입?최적화한 검색엔진으로 자생생물 통합검색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용자의 편의를 배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생생물 통합검색서비스는 생물종 및 유사종 검색, 끝 낱말 및 기타종 검색을 지원하며, 검색을 위한 학명 및 국명 자동완성기능 등을 제공하며, 검색어 하나로 사이트 내 새소식, e-book검색, 게시판 등 부가자료의 검색과 네이버(NAVE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학교폭력 가해학생, 학부모 특별교육·심리치료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교육을 지원키 위한 ‘부자일체(父子一體) 감동 캠프’를 상시 운영키로 하고 지난 11일 인천평생학습관 생활문화강의실에서 제1기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추진된 ‘부자일체 감동 캠프’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폭력문제는 학생 개인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고 가정, 사회가 협력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부자일체 감동 캠프’는 ‘아버지들이여! 패밀리 디자이너가 되십시오’, ‘자녀들이여! 부모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십시오’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정이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과 신뢰감 회복하기, 자녀문화를 이해하고 비전 찾기 등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 자녀가 사랑스러운 10가지 이유, 부모가 존경스러운 10가지 이유, 부모와 자녀 간에 즉석 편지쓰고 읽어주기, 세족식 등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부
인천지역연대(이하 인천지역연대)가 14일 201회 임시회가 개회되는 인천시의회앞에서 송도 영리병원 설립반대를 위한 인천시의회 결의문 채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해 시의회의 향방에 대해 관심이 주목된다. 13일 인천지역연대는 “지난달 17일 경제자유구엽법 시행령이 개정되고 30일 보건복지부시행규칙이 예고됨에 따라 국내에서 영리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법제도적 여건이 완비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송도영리병원 설립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특히 송영길 시장은 명확한 입장을 회피하는 기만적인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연대는 이어 “인천시정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인천시의회 역시 이문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혀오지 않고 있어 인천시의회가 이번 201회 임시회에서 영리병원 설립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역연대는 ‘노동자, 학생, 빈민, 여성 등 자기 전문성을 갖고 활동하는 인천지역 약 40여개 제정당, 시민사회노동단체들로 구성된 상설적지역운동체이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제증명 수수료 면제와 수입증지에 의한 징수방법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인천시 교육ㆍ학예에 관한 각종 수수료 징수 조례’를 전부 개정해 14일 공포한다. 이번 개정 조례에 의하면 정보공개수수료와 각종 시험 응시 수수료를 제외한 각종 제증명 수수료 등이 모두 면제돼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수입증지에 의한 징수방법을 폐지함으로써 각종 수수료 납부제도의 투명성 제고와 인천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각급 교육행정기관이 증지를 구매 보관했다가 제증명 발급 시 증지를 첨부해 소인을 찍는 행정절차 등이 생략되어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학생과 시민은 제증명 발급 건당 300원의 비용 절감과 절차의 간소화로 민원 발급 대기 시간이 짧아져 민원인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진영곤 시교육청 복지재정과장은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원인의 불편 해소 및 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예방을 통해 인천시민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