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SK와이번스는 15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전국 최초 순수 다문화 유소년 인천리틀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시와 SK와이번스에 따르면 다문화 유소년 인천리틀야구단은 인천시와 SK와이번스가 함께 시의 어린이들이 금전적인 부담없이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함으써 전국 최초로 창단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창단식은 송영길 시장과 이만수 SK감독이 학생대표 2명에게 야구 모자를 씌워주는 착모식과 함께 SK프로야구단 신영철 대표이사의 야구용품후원도 함께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다문화 유소년 야구단 명예단장에 송영길 시장, 명예감독에 이만수 SK감독, 코치에 전 SK와이번스 내야수 출신의 손지환 코치가 위촉됐다. 특히 인천리틀야구단은 시가 지난 2월 마련한 ‘스포츠교육기부를 활용한 스포츠교육 추진계획’과 SK 프로야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인천지역 초등학교 재학 다문화가정 자녀 31명으로 구성된 야구단은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문학경기장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리틀야구단 친선 교류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야구·축구·농구 등 인천 연고 프로구단과 함께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인력구조조정과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을 마무리 하고 종합교통운영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15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8월 인천시가 시민교통편의 증진, 건전재정 달성, 종합교통운영기관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로 지방공기업 통합을 발표한 이래 4개월여의 통합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28일 종합교통운영기관으로 출범했다. 시 재정위기 극복과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라는 통합취지에 걸맞게 그동안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슬림화, 인력구조조정, 경영합리화 등을 추구해온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7일 노사간 최대현안사항이던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이 포함된 ‘2012년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잠정 타결한데 이어 양공사 통합에 따라 발생한 과원을 희망퇴직 등을 통해 마무리 했다. 또한 공사는 시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총15회의 교섭과 17시간의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을 잠정 합의했으며, 의정부경전철 및 현장 인력배치, 희망퇴직 등의 절차를 통해 과원에 따른 인력 재배치를 완료했다. 공사는 그동안 재정악화 요인으로 지적돼 온 퇴직금 누진제 폐지 및 보수 통합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인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자율경쟁 유도를 통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실시하는 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업소 총 3천749개소를 대상으로 숙박업 1천343개소, 목욕업 296개소, 세탁업 1천665개소, 위생관리용역업 445개소가 해당된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평가반을 구성, 평가대상 업소 현지 방문을 통해 위생서비스 평가항목표에 의거 평가하며, 평가항목은 각 업종별로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 영역으로 나눠 총 28∼38개 항목이다. 아울러 평가를 통해 최우수업소는 90점 이상으로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80점 이상 90점미만으로 황색등급, 일반관리 대상 업소는 80점 미만으로 백색등급이 부여되며 위생관리 등급은 업소에 개별 통보하고 각 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김계애 시 위생정책과장은 “공중위생 전 업종에 대해 업종별 2년 주기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YWCA는 지난 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일반시민 약4천500여명과 돗자리 판매 192개팀(768명)이 참가해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개장, 성황을 이뤘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 주관으로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수초등학교 소리너울 어린이 난타공연과 제물포고와 문학정보고의 응원팀으로 흥겨운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장정희 인천YWCA 회장의 인사말과 개장선언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나와 가래떡 커팅식을 거행, 한마음으로 나눔장터 개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테마는 의류아나바다로 헌옷활용 브로치 만들기, 압화 열쇠고리만들기 등의 체험 마당이 진행됐으며 온가족 전통 떡메 체험과 재활용 리폼 마당으로 패션페인팅, 구두수선, 옷 수선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의 10%가 기부로 이어져 모금액 67만4천110원이 모아졌고, 특히 인천환경공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가정을 위한 나눔으로 연말에 기부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2012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아나바다 장터로 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오는 24일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 개관 기념 ‘제1회 러시아음악의 밤’이 개최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명예총영사관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급변하는 시대에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간 민간외교차원의 이해증진과 발전을 도모코자 매년 2회씩 지속적인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송도국제도시에 개관한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총영사 정헌 교수)을 기념하고 러시아 국립 쌍트 페테르부르크대학 송도글로벌캠퍼스 유치추진을 위해 제1회 러시아음악의 밤이 개최되는 것.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제1회 러시아음악의 밤 정기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기념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수원대 박태영 교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가 공연된다. 이어 차이코프스키기념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졸업생인 소프라노 따찌야나 꼬로비나(수원대 교수), 베이스 이연성, 피아니스트 안미현(성신여대 교수)의 연주로 레퍼토리가 진행된다. 한편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2회의 지속적인 정기연주회를 가질 ‘러시아음악의 밤’ 음악회
주부들의 섬세한 감성이 아파트의 실용성을 증대시키고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설계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말 도입했던 ‘웰카운티 프로슈머(고객평가단)’제도가 출범 두 달만에 주택의 신평면을 도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주부 프로슈머 4명을 포함, 각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웰카운티 프로슈머’는 단기간에 아파트 평면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 부분에서 새로운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아파트 평면의 경우 타워형에 흔히 등장하는 거실 기둥을 없애고 주방이 외부 창호와 접하도록 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평면 재설계 아이디어를 통해 현실화 시켜 프로슈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그 결과 소형 평형인 전용 59㎡의 경우에는 외부 창호와 직접 연결되어 환기가 잘되는 ‘ㄴ’자형 주방이 탄생했고, 전용 74㎡에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주방 일체형으로 컴팩트하게 설계돼 거실이 시원하게 보이는 평면이 나왔다. 또한 아파트 인테리어에도 우수한 제안이 쏟아져 주방 하부 코너부분에 회전장을 설치하고 숨어 있는 공간을 수납장으로 사용해 활용도를 높이
2012년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12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내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금형 등 총 39개 직종에 577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게 되며, 입상할 경우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또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김진영 시 정무부시장은 개회식 대회사를 통해 그 동안 훌륭한 기술을 닦아온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개회식에는 주요인사 경기참관과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인천기계공고 대강당에서 시상식과 입상작품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관내 기업체의 참여와 그림그리기 대회, 외국인김치담그기 대회 등 부대행사 실시로 지방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김영옥)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18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180회 인천시 서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2011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등을 다룰 계획이다. 또한 16일과 17일 양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해 임시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형렬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서구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일우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서구 통·반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인천시 서구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한다. 또한 강상원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서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비롯해 서구청장이 제출한 ▲인천시 서구 공공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5건의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 및 1건의 규칙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일 인천 최초 직업 훈련 심화반인 ‘Do Dream Class’ 대상자 6명을 선정하는 시험을 실시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Do Dream Class’는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직업 훈련 심화반으로 경제관리와 직업체험, 자기인식 및 자신감 획득활동, 일상생활기능훈련, 여가활동, 문화생활과 같이 지역사회에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생활중심의 진로교육을 목적으로 오는 19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이날 ‘Do Dream Class’ 대상자 선정시험에는 8개 학교 13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업 훈련 심화반 대상자에 응시해 직업기본 상식(1교시)과 구술면접(2교시)을 통해 직업 흥미도와 지역사회 참여도가 높은 학생 6명이 선정됐다. 직업 훈련 심화반에 참여하는 6명의 특수교육학생들은 직업적 의식의 향상과 사회적응능력 발달에 초점이 맞추고 향후 성인이 돼 자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용돈기입장 작성하기, 제과제빵사 체험, 바리스타체험, 도서관이용하기, 요리활동, 영화관람 등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안영화 장학사는 “Do Dream Class가
검단선사박물관(관장 김상원)은 오는 22일 검단선사박물관 전시실 및 체험학습실서에 가족체험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을 전시해요!’ 4월 전시를 실시한다. 11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한 단위가 돼 ‘우리 가족’을 직접 전시해 봄으로써, 박물관 운영과 전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우선 전시 기획과 방법, 디자인 등 큐레이터의 기초적인 업무를 배우고,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실제 전시사례와 방법을 익힌다. 또한 이 과정을 끝내면 본격적인 전시준비에 들어가며, 이는 가족이 소중히 여기는 물건들이 전시할 ‘유물’이 된다. 아울러 무엇을 주제로 어떤 물건을 전시할 것인가를 기획하고, 이리저리 ‘유물’들을 배치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주제가 잘 드러나는가를 살펴본 후 네임텍과 패널을 제작, 진열장에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 가족이 기획한 전시의 의도와 스토리를 설명하고, 다른 가족들의 전시와 비교해 보게 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전시된 유물을 수동적으로 관찰하던 관람객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주제를 정하고 전시해 봄으로써, 박물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