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료원과 한국GM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5일 의료원 1층 로비에서 조승연 원장과 주석범 상무 등 양측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의 최신 SUV 차량인 올란도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앞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독립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 등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GM(한마음재단) 주석범 상무는 “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활약하는 의료원 의료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이 차량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증된 차량을 통해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골목 골목을 누비며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전개해 건강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의료원과 한마음재단은 지난해 공공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비롯해 인천지역의 서민들을 위한 보호자 없는 병실(무료간병인 병실) 운영, 수술비 지원 등 지속적인 의료지원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K-Water가 경인아라뱃길 화물유치를 위한 중국 하북성 당산항과의 인적·물적 교류확대를 꾀하며, 새로운 항로개척에 나선다. K-water(사장 김건호)는 중국 하북성 당산시에서 당산항구실업기업유한공사(CEO 손문중)와 한국의 경인항과 중국의 당산항(경당항)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날 당산시 완다주지 호텔에서 열리는 MOU 체결식에는 K-water 김건호 사장, 국토해양부 및 부두운영사(한진해운, 인터지스, 대우 로지스틱스, 현대해양레저 등 4개사)관계자가 참석하고, 중국측은 당산시 정부 및 항만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5일에는 중국 청도시 샹그릴라호텔에서 ‘경인항 홍보 및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5월 경인아라뱃길 전면개장을 앞두고, 지난 2월 취항한 한진해운 소속 한서호(주 1항차)의 이용가능 고객인 청도지역 선사·화주·포워드(화물중개사) 및 항만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경인아라뱃길 해외 사업설명회이다. 설명회에는 청도지역 항만 및 관광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라뱃길 시설현황, 화물선 및 여객·유람선 운항계획, 마리나 및 친
‘훈맹정음’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탄생 124주년 기념행사가 6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1층 송암박두성 기념관에서 개최, 기념예배 및 기념식에 이어 수산동에 있는 묘소 참배로 진행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송암 박두성 선생은 강화군 교동면에서 출생해 시각장애인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교육자로서 지난 1926년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완성, 그 해 11월에 세상에 발표했다. 송암 선생은 ‘눈 밝은 사람은 자기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읽고 쓸 수 있지만 실명한 이들에게 조선말까지 빼앗는다면 눈 먼데다 언어까지 못하게 되란 말인가’라며, 여러번의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연구결과 지난 1926년 전국 시각장애인들에게 취지문을 발송했다. 이후에도 송암 선생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과 자립생활을 위한 잠재능력 개발에 평생을 바치는 등 우리나라 시각장애인교육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한편 송암박두성 기념관에는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념하고 애맹사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유품과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매년 인천시에서 관리운영비로 년 3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2012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에 선정돼 도·농 복합도시의 성격을 지닌 중구 영종도 내 초등학교 6개교 및 중학교 3개교의 지역연합 방과후학교의 발판을 마련했다. 5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라 맞벌이 및 취약계약 학생들의 토요휴업일 및 방학중 프로그램을 제공키 위해 실시됐다. 이에 인천남부방과후지원센터는 중구의 대응투자를 이끌어 내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복지 문화시설 및 사교육기관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종지구에 지역연합방과후학교를 1년간 시범 운영하게 됐다. 지역연합방과후학교는 2개의 중심교 아래 7개의 협력교로 운영할 예정이며, 개설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요구와 지역사회의 여건을 고려해 교과학습보다는 특기적성과 진로·직업교육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교육적·개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종지구 초등 6개교와 중학교 3개교 총 9개교 학교장과 행정실장으로 영종지구 지역방과후학교 협력단을 구성하고, 하위 조직으로 각 담당교
인천시는 5일 인천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인천지방경찰청 산하 전·의경에게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지원키 위해 인천경영자총협회(회장 김학권) 및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천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역 전·의경에게 건전한 직업관 및 구직정보 등을 제공해 전역 후 방황함이 없이 빠른 시일 내에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에 오는 12월까지 사업기간동안 전·의경 900여명을 대상으로 1회 40명씩 월 3회 MBTI 성격유형검사, 구직스킬, 모의면접 등을 실시해 사회복귀후 맞춤형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천경영자총협회의 양질의 구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천지역 전·의경들에게는 건전한 예비 직업인을 준비시켜 보람찬 병영생활이 조성되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학교안전공제회가 타 시·도와는 달리 이사 및 감사를 내부교육 공무원으로 구성하고 심지어는 사무국 직원까지 전 교육관료를 특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노현경 의원은 “학교교육활동 관련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에 전념해야 할 인천학교안전공제회가 전체 이사 및 감사를 내부 교육공무원 등으로 구성하고 심지어 사무국 직원까지 전교육관료로 특채하는 등 폐쇄적 운영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 의원은 또 “기금마련을 명분으로 소방시설점검사업을 수익사업으로 해오면서, 민간업체보다 더 비싼 점검료를 받는가 하면, 감독기관인 소방서 상대 로비용으로 소방시설센터장을 채용한 의혹까지 있어 소방안전본부가 자체 감찰까지 하는 등 인천학교안전공제회 관련해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인천학교안전공제회 관련한 문제점과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지만 관리감독청인 시 교육청은 인천학교안전공제회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어떠한 입장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더욱이 지난 6년간 단 한차례도 회계 및 사업감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교육청이 비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4일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올해 추진 중인 주요업무 및 특색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교육현장의 현안사항과 과제 등을 협의했다. 이날 김순남 교육장은 북부교육지원청의 과학·정보 교육활동의 우수 수상 내역과 지난해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우수성 등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사람됨을 일깨우는 효 교육 강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창의인성교육 역량 강화 ▲목표중심의 학력관리 체제 구축 등 2012년 북부교육지원청 10대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학생의 성장단계에 따른 창의·인성을 함양키 위해 발달단계별 창의체험활동을 통한 성장 스토리 만들기 ▲자발적이고 협동적인 활동을 통해 잠재적인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꿈 실현을 위한 동아리활동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특색사업으로 소개하며, “북부교육 비전인 ‘꿈·보람·만족을 주는 희망북부교육’을 이룰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나근형 교육감은 “효가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실천중심의 효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기부 기관과 연계한 창의인성 체험활동을 활성화 해 학생들의 잠재된 적성과 소질이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시행해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화에 나섰다. 인천시가 착한가격업소를 기준 108개소에서 346개소로 확대지정할 계획임에 따라, 구는 18개소에서 50개소 이상으로 지정키로하고 오는 1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기준은 지역평균가격 보다 저렴한 업소로 가격 인하 및 동결한 기간이 길수록 선정 가능성이 커지며, 그 외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도, 원산지 및 옥외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 업소 지정서 및 표찰 부착, 홈페이지 등을 통한 대외 홍보 등의 인센티브와 신용보증기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수료 0.2% 감면,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착한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타업소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문의 ☎032-560-4436)
인천시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정신건강 안전도시 인천을 위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코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음 쉼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정신건강의 날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정신질환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과 무관심으로 소외돼 있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치료와 사회복귀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제정됐으며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제정된 날이다. 이에 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지킴이 23명을 위촉하고 인천시민, 정신장애인과 가족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음 쉼 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했으며, 이번 콘서트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챔버오케스트라단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또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자 아동청소년 대상의 휴대폰 동영상 공모전도 함께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 정신장애인과 가족에게는 희망과 꿈을, 일반시민에게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지역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특수교육기회 제공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통학비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3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통학비 지원 사업은 이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지니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통학문제로 고민하는 가정에 장애인콜택시비와 버스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 발생하는 어려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학비 지원은 도보로 통학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버스 비경유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주거지 학구에 특수학급이 없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버스비를 지원한다. 하지만 버스로 통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장애인콜택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통학비는 하루에 2회 100일(1학기 분)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금액은 버스비는 하루 최대 초등학생 900원, 중학생 2천원, 장애인콜택시비는 하루 최대 5천원까지 실비로 지원하며, 현재 지역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35명이 통학비를 지원받아, 108명은 버스를 27명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 등·하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