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산재한 섬마을에 대한 건강안전망이 허술하다는 우려가 말끔하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도서지역 고령화인구 증가와 구급수요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공제체계를 강화하고 도시·농어촌간 균형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코자 ‘찾아가는 Medical-Care’를 운영·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중증 만성질환자 및 거동불편 고령자에 대한 의료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수혜자를 선정,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정지,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관할 보건지소 등 의료 인력과 함께 신속한 현장 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유지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서지역 독거노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에서 기초건강체크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관할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무료진료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덕적, 대청 등 7개 도서지역에 구급차량을 배치하고 인력을 증원배치 하는 등 도서지역 응급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주민들 안전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9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계약, 물품구매 투명성을 강화키로 하고 시교육청 소속 전기관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설명회와 학교장터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3월1일부터 개정되는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Multiple Award Schedule)의 전반적인 사항, 개정내용,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정정보처리장치로 지정된 학교장터 시스템 사용방법을 안내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과 부실공사 방지 특별대책을 전달하고 공유재산 취득·처분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한편 개정된 다수공급자계약은 대기업물품의 경우 구매예정금액이 기존 1억 원 이상일 경우 실시하던 2단계경쟁을 5천만원이상으로 확대 적용하고, 초·중등학교는 기존대로 2천만원이상일 경우 2단계경쟁을 실시한다. 또한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시 5인이상의 계약상대자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을 해야 하나 5인 미만으로 제안요청을 진행하는 경우 진행사유등록을 의무화하고, 납품업체 선정기준 중에서 최고인하율이 폐지되며, 제안요청을 취소하는 경우 취소사유를 나
인천시는 선거관리위원이 특정 후보 선거운동을 하거나 방해하는 등 물의를 일으키면 해임토록 규정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시는 주거유형 중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비중이 75%이상을 차지하고 각종민원의 증가와 종류도 다양화됨에 따라 기존 관리규약내용을 8개조 15개항을 신설하고 17개항을 보완해 개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 준칙은 안건의 제안이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만이 할 수 있는 규정을 일반주민도 할 수 있도록 해 제안주체를 확대했으며, 선거관리위원이 특정 후보선거운동과 선거관리업무를 방해하거나 기피하고 금품 및 향응 등을 제공 물의를 일으킨 자 등에 대한 해임조항을 신설하고 선관위원 공개모집 공고문을 신청자 접수 7일전에 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선관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키 위해 ‘공동체(커뮤니티)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신설, 자생단체의 구성과 지원 활동을 사업실적 등에 따라 지원이 가능토록 했으며, 이밖에도 잡수입 및 운영비 사용규정 등을 마련, 입주자등에게 공개토록 해 투명성을 확보토록 했다. 보육시설 선정에 관한 사항도 개정함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자 및 사용자의 공동이익을 증진하고 쾌적
인천시는 제93주년 3·1절을 맞아 3월1일 오전 9시부터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참배행사를 거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배행사는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 류수용 시의회 의장, 박우섭 군·구 협의회장 및 군·구청장, 이남일 인천보훈지청장과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해 독립운동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기미년 3월1일 전국 방방곡곡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또한 이날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 인터넷을 통해 참여한 많은 시민과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와 달리 우리 것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퓨전국악단 ‘구름’의 식전공연을 준비하고 국민의례를 국악반주로 진행하며, 임병호 광복회지부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송 시장의 기념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학익여고 학생들이 학생합창단으로 참여해 3·1절 노래를 함께 제창하고 기념식 후 금난새 예술감독의 친근한 해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3월부터 갑작스러운 위기사유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긴급지원제도를 연중 실시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긴급지원사업은 국가와 각 군구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곤란 등을 겪게 되면 소득·재산기준에 따라 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9천500원, 의료비는 300만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주거비는 4인 가구 기준 최대 55만5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그 밖의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 등을 지원받으며, 10월부터 3월까지는 동절기에 한해 연료비 8만3천원이 지원된다. 특히 3월부터 추가되는 긴급지원제도는 실직, 휴·페업, 출소, 노숙을 위기사유로 추가, 긴급지원을 확대된다. 따라서 6개월 이상 근무 후 실직해 실업급여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와 간이과세자로 1년 이상의 영업을 지속하다 휴·폐업을 하는 경우에도 지원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구금시설에서 출소를 했으나 돌아갈 가정이 없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나 경제적 상황 등으로 노숙을 할 수 밖에 없는 6개월 미만의 초기노숙인 등도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긴급지원을 받으려면 가구구성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특성화고 취업역량제고 사업 예산(특별교부금) 지원 금액이 확정돼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16개 시·도 학교수 대비 가장 많은 금액이 지원됐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16개 시·도교육청에 468억 원의 특별교금이 배정됐으며, 서울시교육청 53억7천만원, 경기도교육청 85억5천만원, 부산시교육청 37억6천만원, 대구시교육청 18억5천만원, 인천시교육청은 24억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전국 696개 특성화고 학교수 및 각 시·도교육청 학교수 대비 인천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제일 많은 금액을 지원받게 된 것으로 이번 교부받은 특별교부금으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취업기능강화사업, 취업지원관 및 산업체우수강사 채용 등 인력지원사업, 특성화고 취업지원센터 지원사업, 수업선진화 지원사업 등에 사용하게 된다. 한편 올해는 특성화고 및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일선 학교의 취업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 새로 추가됐으며, 시교육청은 이번에 지원받은 예산으로 고졸 취업 분위기를 정착시켜 특성화고를 취업중심학교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각 구청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 텃밭조성 사업 지원’이 오는 3월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주거유형별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75.45%(70만6천727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웃과 단절된 생활 및 소통의 부재로 공동주택 생활이 정형화됨에 따라 이를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시는 이웃과 함께하며 정이 오가는 공동체생활의 틀을 마련하고자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텃밭 가꾸기 사업’의 장을 마련했다. 각 구청 담당부서(공동주택관리)에서 단지의 텃밭 경작 여건과 사업계획서 등을 감안 심사 한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텃밭 상자세트(텃밭상자 단지당 20셑 한도 상토포함), 텃밭운영 안내서 등을 지원하고 선정 단지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 간의 친목 화합을 위해 텃밭 장소가 확보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웃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생활 활성화 여건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민정치행동은 28일 지지부진한 야권연대 협상을 타개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후보단일화 2+α를 제안, 후보단일화를 거듭 촉구했다. 시민행동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야3당과 연석회의를 구성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야권단일화를 노력해왔으나 서로의 당리당략만을 주장한 채 야권연대 협상이 결렬되면서 실망감만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행동은 또 “민주통합당은 일정기간 국민의 지지세의 상승을 근거로 오만의 도를 넘어 정당혁신, 공천혁명 운운 하더니 새누리당만도 못한 개혁, 도로민주당 공천으로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야권 단일화를 위해 통합민주당은 최소한 2곳은 후보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석은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 후보자 중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 공천돼야 하며, 후보자도 그간 인천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지역활동을 해온 인사 및 여성후보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주길 제안 한다”고 강조했다.
박귀현 새누리당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남촌·도림동 일대 상가와 부동산 등을 방문, 이 지역의 최우선 개발과제에 대해 지역 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 예비후보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것을 알고 있으니 최대한 이 지역의 우선 개발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은 도림동의 3천여기에 달하는 무연고 묘지에 대한 이전대책을 서둘러 마련, 특수목적고나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해 주도록 요청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2012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보급과 병원 전 단계 구급서비스를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제공키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소방본부는 오는 3월 각 소방서마다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체험교육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공간을 마련·운영하며,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학생 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단계적으로 강화 하는 등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소방관계자와 시민, 학생들이 함께하는 ‘생명지킴이 CPR(심폐소생술)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UCC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응급처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하고 하반기에는 그간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CPR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계획하고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일반시민의 심폐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