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유치 도화 주민 추진위원회 준비모임 등은 2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화동 인천대 이전과 함께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황폐화 된 도화구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청운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청운대 유치 도화 주민 추진위원회 준비모임(이하 청운대 유치모임)은 성명을 통해 “시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앵커시설인 대학, 행정타운, 스마트타운 유치가 필요하고,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기여와 주민복지 수요증가 등 장래 행정수요의 능동적 대처하기 위해 대학 유치를 추진중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유치대상으로 알려진 청운대학은 지난 1995년 충남 홍성에 설립된 산업체대학으로 교과부 인가를 받아 이미 3년전부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산업체에서 위탁 받은 96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학사과정을 운영중에 있으며, 인천항만연수원(국제통상학과), 부평여성회관(컴퓨터학과, 식품영양학과),부평현진푸드시스템(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서구한진고(경영학과, 건축설비소방학과,건 축공학과) 등에서 야간강의를 실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체
인천소방안전본부 박두석 본부장은 각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2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주요시정 기자설명회를 갖고 “안전한 겨울나기 예방안전대책을 비롯, 제설 및 한파대책, 119생활안전 구조대 구성운영, 응급처치능력 및 구급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본부장은 “안전한 겨울나기 예방안전대책으로 시민생활 안전시책을 통한 겨울철 대형화재를 절대 방지하고 맞춤형 친 서민생활 지원으로 생활안전인프라를 구축해 친서민 주거시설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주거 취약시설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택 화재피해저감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겨울철 119생활안전 도우미 상담콜서비스 운영,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특별소방검사 실시, 겨울철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 지역별 '안전대책협의회' 구성·운영, 건축물 안전관리자 책임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겨울철 폭설·한파 취약지집중관리로 피해 및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빈틈없는 사전대비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으며, 응급처지능력 및 병원 전 단계 구급서비스의 질 개선을 통해 심정지환자소생을 OECD 국가의 위상에 걸
송영길 인천시장은 매립지악취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환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현장거주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28일 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지난달 1일 주민과 함께 살면서 매립지 악취문제로 인한 불편함과 고통을 직접 느껴보고자 몸소 체험에 나섰다.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은 매립지에서 배출되는 악취물질인 황화수소가 사람이 체감 할 수 있는 농도의 1천763배가 배출되고 악취 민원이 6천여건에 달해왔다. 이에 송 시장은 50여일간의 거주동안 자전거를 타고 주변 환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개선방안을 마련코자 노력해왔다. 따라서 수도권매립지 악취·먼지등 저감대책,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지역개발 지원방안등 현안해결을 위한 특별팀 구성·운영을 이끌어 냈다. 또한 경인아라뱃길등 부지매각대금 쓰레기 수송도로 등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에 우선투자토록 요청했으며, 지난 1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수도권매립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을 위해 부지 매각대금 재투자, 근본적인 악취·먼지 저감대책 강화, 폐기물 반입부담금 제도 도입, 수도권매립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겨울철 설해로 인한 안전사고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정보영상을 활용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시스템 및 잔설처리장을 시범 운영한다. 28일 인천종건에 따르면 매년 기록적인 폭설 및 한파 발생으로 염화칼슘 살포 등의 제설작업을 실시해 왔으나 완벽한 제설이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이에 인천종건은 도로변 잔설로 인한 차량소통 불편 및 교통정체, 보행자 낙상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등을 사전에 방지키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설해대책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극한 폭설로 인한 기상특보 발효 시 천연상태의 눈은 일반인의 출입이 적고 자연 상태에서 해빙이 가능한 잔설처리장(유수지등 4개소)으로 운반·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염화칼슘이 살포된 눈과 쓰레기가 섞인 눈은 환경피해를 고려해 대형공사장 등의 임시적치장(9개소)으로 운반, 뒤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93개 교통정보카메라 영상으로 현장 모니터링 해 제설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기상특보 발효 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한 초동 대응과
<속보>인천지역 시민단체의 환경성 파괴 논란과 지역주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 요구가 첨예하게 대립되며, 오랫동안 논란을 빚어온 굴업도 오션파크 조성사업 신청이 인천시에 제출됨에 따라 앞으로의 향배가 주목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옹진군청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굴업도 오션파크 관광단지 지정신청서’가 들어옴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거쳐 8일 인천시에 제출됐다. 이번 제출된 신청서는 당초 사업면적인 172만㎡(52만평)보다 52만㎡가 축소된 120만㎡(36만평)로 주요 사업내용으로 호텔, 콘도, 골프장, 마리나, 수영장, 씨푸드 스트리트, 생태학습장, 자생화 단지 등이다. 이중 골프장이 당초 18홀, 15만평에서 9홀+Par3 9홀, 13만평으로 계획돼 있으며, 숙박시설이 300실에서 270실로 축소되고, 해안선으로부터 개발완충지역 설정으로 해안지역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단지가 조성돼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유치에 큰 일조를 하리라 생각하지만 ‘친환경’ 측면을 고려한다면 골프장을 제외하고, 숙박시설 등 사업규모를 축소해 훼손면적을 최대한 줄이고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
깃털로 된 붓을 사용해 화선지에 굵은 선을 이어가는 힘이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기인으로 알려진 구석고 화백. 그는 학과 호랑이, 대나무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과 용(龍), 구(龜), 복(福), 불(佛)등의 글자를 주로 쓴다. 특히 구 화백은 모든 작품을 남들이 쓰지 않는 닭털과 공작털 등을 사용하며 엄청나게 큰 대형 깃털 붓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상상을 초월한 크기의 용(龍)글씨를 쓰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취미로 서예와 문인화를 즐겨하던 구화백은 지난 1991년 우연히 깃털붓을 구매하게 됐으며, 그후 일반 붓과 깃털 붓을 번갈아 사용해 작품을 남겼고 지난 1994년 제17회 한국 문화미술대전에서 당당히 입상해 한국종합예술대전 대상 등 수많은 대회에서 인정을 받아 중국, 일본, 미국 등 24개국 순회 초대전 참가로 해외에서도 명성이 높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자신만의 서화세계를 구축 제21회와 제22회, 제2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한국종합예술대전 대상 등 각종 공모전에 50회 이상 수상한 경력을 지닌구화백의 화풍과 특징은 깃털 붓으로 대형 화선지에 용(龍)자를 일필휘지(一筆揮指)로 대중앞에서 퍼포먼스를 즐겨하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줄이고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송도테크노파크와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시교육청과 송도TP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마땅한 인재를 구하지 못해 애쓰고 있지만, 특성화고 졸업생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직장을 찾지 못하는 등 중소기업과 지역인재 사이의 미스매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송도TP는 이 같은 구인·구직난의 엇박자를 줄이기 위해 시교육청 측에 공동대응 할 것을 제안, 지난 25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이윤 송도TP 원장 및 나근형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협약(MOU)을 맺었다. 따라서 두 기관은 앞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출신 구직자간 상호 정보교류, 기업의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확대 및 취업자의 지속적인 능력계발 여건조성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아울러 두 기관은 효율적인 협력과 세부업무의 상호 조정·협의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양쪽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송도TP는 학생 및 교사들에게 첨단 보유장비를 개방,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장비를 활
인천시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인천FTA활용지원센터 등과 함께 추진하는 기업 FTA 활용 지원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한·미 FTA, 한·EU FTA 등 거대경제권과 FTA 발효를 앞두고,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인천FTA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해 관내 기업들이 FTA를 활용토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는 FTA 활용방안 등 설명회, FTA 전문인력 양성과정, 원산지증명 작성 실무 교육, FTA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FTA 활용 가이드북’ 발간 보급 등을 추진,이를 통해 기업들의 FTA 활용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기업들의 FTA 실무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도 중점을 둬왔다. 이에 지난해 인천지역 FTA 수출활용율은 전국평균 28%보다 높은 44%로, 전국 16개 시·도중 4번째로 높은 활용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거대경제권과 체결한 FTA 발효로 이들 국가에 수출하는 수출모기업은 재료를 납품하는 협력사로부터 원산지확인서를 제출받아야 하나, 영세한 협력업체들이 원산지확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해 원산지확인서 작성교육을 추가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실동에 신종 및 고위험 감염병의 대유행을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27일 인천종건에 따르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은 신종인플루엔자 및 조류 인플루엔자(AI)등에 의한 대규모 집단환자 발생 등 감염병의 대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한 사업이다. 이에 시는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건환경연구원 지상 2층에 연구시설이 설치됐으며, 공기 조절 및 음압 유지를 위한 별도의 공조장치설치 등 특수 공법을 적용, 이달말 공사가 마무리돼 추후 국가로부터 시설검증과 인증을 받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따라서 생물안전시설3등급 연구시설(BL3)이 완료되면 시는 조류독감(AI),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종인플루엔자 등 신변종 감염병의 인체감염 집단발생시 조기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인천종건 관계자는 “이번 BL3 시설을 갖춤으로서 기후 온난화와 해외여행 확대로 인한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진단 및 감시 기반이 확보돼 지역사회의 생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정치권이 1천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뒤고 있다. 시의회 2014 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이용범 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소위원회 예산안 심사활동기간에 맞춰 국회를 방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국고지원 요청에 나섰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이 위원장은 예결위 예산안심사소위원회 위원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실 등을 잇따라 방문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관련 주경기장 국고보조지원을 거듭 요청하고 국회 및 기획재정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또한 이날 오전부터 기재부 문화예산과를 방문, 아시안게임 국고 지원을 촉구하는 공문과 함께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100만인 서명운동결과를 전달하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위상과 자존심이 걸린 행사로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하는 국가적 행사이므로 국고 보조금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 이윤성(인천 남동 갑) 국회의원도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고지원에 미온적인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