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삼화고속 지회가 장기간 교섭의 실마리를 풀리지 않아 전면 파업에 돌입(본보 11일 17면 보도)하자 회사 측이 직장 폐쇄로 맞서고 있어 사태해결을 위해서 인천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및 진보신당 등 제야정당 인천시당은 11일 성명을 통해 “삼화고속 노동자들은 하루15∼20시간씩 일하고 있으나 정작 시급은 4천720원으로 삼화고속이 생긴지 4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자들은 편의점 알바보다 적은 시급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로 10년동안 임금이 거의 동결되다시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삼화고속 노동자들은 결근 없이 일했을 경우 한달에 230여만원, 13일 만근했을 때 170여만원 받고 있으나 이것은 최저임금보다 200여원 더 받는 것으로 이같은 열악한 임금수준 개선을 위해 현재시급보다 20.6% 인상된 5천650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회사의 사정이 어렵다며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사측은 노동자의 절규섞인 목소리를 외면하고 이 핑계 저 핑계로 교섭은 차일치일 미뤄왔으며, 어렵게 교섭자리가 만들어져도 회사의 사정이 어렵다고 변명만 늘어놓고 성실교섭을 약속한지 석달
인천시는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자매·우호 도시 정상회의는 인천의 자매우호 도시 16개국 32개 도시 대표들이 모여 각 도시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행사로 인천의 자매·우호 도시(16개국 32개 도시) 중에서 8개국 15개 도시 대표단 6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도시는 ‘미국’ 버뱅크, 호놀룰루, 앵커리지, ‘일본’ 키타큐슈, 고베, ‘중국’ 천진, 청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톡, ‘필리핀’ 알바이주, 마닐라, ‘베트남’ 하이퐁,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이다. 또한 주요 참가자는 미국의 피터 칼라일(Peter Carlisle)호놀룰루 시장, 제스타라만테스(Jess Talamantes)버뱅크 시장, 러시아의 포르노프 이바노비(Porunov Evqeny)예카테린부르크 시장, 필리핀의 알프레도 림(Alfredo Lim)마닐라 시장, 조이사테 살세다(Joey Salceda)알바이 주지사 등이다. 한편 시가 주최하
인천시의회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시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재정위기 타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관계공무원·시민단체 및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병수 인천시의회 지방재정 건전화 추진 특별위원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또한 이번 공청회는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제도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조인권 인천시 예산담당관이 기조발제를 통해 인천시 채무현황 및 재정전망,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제도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인천시의 재정 및 지방채운영의 특수성, 채무비율 40% 미만 유지를 위한 재정관리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이성만 인천시의회 지방재정건전화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시 재정위기와 해결방안’을 통해 가칭 ‘범시민재정계획위원회’구성, 재정위기 극복에 따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전한 예산편성 방안 도입, 합리적인 정책관리 방안 도입, 보다 철저한 평가시스템 도입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성만 특별위원장은 저비용 고효율 도시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도시관리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전년성 서구청장은 1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개최된 ‘2012년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석,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분권과 자율의 원칙에 부합하고 지방의원 유급수준 결정의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청탁등록시스템 시행에 들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청탁등록시스템은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사나 계약, 채용 등 이권과 관련된 불법·부당한 요구 또는 지시를 받았을 때 청탁내용을 소속기관에 자진 신고하는 온라인 등재방식이다. 이에 시는 청탁등록시스템에 대한 프로그램을 올해말까지 개발해 행정내부 전산망인 인투인내 청탁등록센터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탁등록센터가 개설되면 청탁받은 공직자가 청탁내용을 6하 원칙에 따라 사실대로 기재를 하면 문제가 발생시 징계면제 등 선의의 공직자를 보호하게 된다. 한편 시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앞으로 산하 공사·공단, 해당 군·구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가 추진하는 첫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인 ‘구(舊) 대건학교옆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동주택 건설공사’ 착공식이 10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박상은 국회의원, 조택상 동구청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사업의 부지 전체 면적은 약 1만1천㎡으로 공공임대주택 28세대를 포함한 총 178세대의 중소형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앞으로 터파기 공사 등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말 분양, 2014년 5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단지내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 중앙광장은 모든 가로(街路)를 통합, 단지의 행사 및 정보를 교환하는 친교의 장으로 설계해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질 계획이며, 진입광장에는 상징적 게이트를 설치하고, 수목 터널과 바람숲 거리, 하늬바람 거리 등을 조성해 단지의 개방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구)대건학교옆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인천시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1997년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에 지정돼 동구청이 철거공사 완료 후 흙막이 공사를 실시하던 중 사업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업현장이다. 이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및 교사에게 보조공학기기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기로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여러 보조공학기기를 구입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무상대여 품목은 흰지팡이, 독서확대기, FM보청기, 전동휠체어, 자세유지기기 등 총 38종 120여개의 보조공학기기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학습권을 보장키 위해 보조공학기기의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기기들을 구입,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438-6232.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언론부문을 제외한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 등 4개 부문에 대한 5명의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예술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 격려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선양하고 지역문화 예술창달의 저변확대를 도모키 위해 매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번 인천시문화상에는 문학부문 김영승, 미술부문 박진화·조건수, 공연예술부문 박상숙, 체육부문 박세안 등 5명이 확정됐다. 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14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노사간의 임금협상이 결렬돼 전면 파업에 돌입한 삼화고속 노조원들은 임금 인상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이 이뤄질 때까지 강행할 뜻을 밝혀 시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10일 인천과 서울을 운행하는 삼화고속 버스 242대가 오전 5시를 기해 전면 운행을 중단하면서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노사간의 입장이 확연히 차이가 나면서 인천시가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삼화고속이 예비버스 19대를 4개 노선에 투입해 운행에 나서고 있지만 민노 조합원이 차고지 출자 저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시관계자는 노·사간 파업 조기해결을 위한 협상을 지속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있으며, 유관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사간의 협상을 독려하고 있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화고속 전면 파업사태는 노조측이 시급기준 인상률을 20.6% 제시했으나 회사측이 3.5%를 고수함에 따라 협상이 결렬돼 노조측이 반발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오는 2015년까지 사회적 기업을 469개 이상 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9천200개 이상 늘릴 계획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내년에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심사해 지정하고 최대 2년간 이들 기업의 제품을 우선구매하며, 경영컨설팅과 회계프로그램도 지원하고 3천만원 범위내에서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으로 신규고용인원에 대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로 1인당 98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1년차에는 지원단가의 100%, 2년차에는 90%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에는 1년차에 90%부터 3년차에는 70%를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에 나서며,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6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소규모 사회적기업의 시설·장비 보강을 위해 1기업당 2천만원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이 자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여성경제인협회 등 지역 경재관련 단체와 협력해 ‘1사 1사회적기업 사회공헌 결연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경영 전문가나 기업 임직원 퇴직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프로보노(사회적 약자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