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회단체 등은 최근 SK인천석유화학공장 환경영향조사서 비공개결정 취소소송에 SK석유화학측이 보조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인천시민사회단체인 화학물질감시인천네트워크는 8일 성명을 통해 “정보공개 거부 소송에 SK측 보조참가가 서구청의 SK의 환경영향조사서 비공개와 연관돼 관할행정과 기업의 합작품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환경영향조사서는 정보공개법과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에 의해 공개가 원칙이나 SK의 행정소송 보조참가신청은 서구청의 정보공개거부가 SK의 뜻이었음을 나타낸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 이 단체는 “우리가 공개를 요구한 내용은 개인정보, 영업비밀, 국가안보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업개요, 관계기관 협의내용·관련문서, 환경영향조사측정결과 등이 대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서구청이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며, 공개를 거부한 환경영향조사서 내용은 주민의 건강과 안전, 알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여타의 환경영향조사서들은 공개하는데 유독 SK만 주민과 시민단체의 입증책임을 운운하며 환경영향조사서를 비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SK인천석유화학공장 환경영향조사결과가 아무런
인천 서부교육지원청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8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혁신 워크숍은 주요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실천의지를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의 서부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여섯 가지의 소주제를 가지고 여섯 분임이 이틀에 나눠 토론을 실시하며, 분임별로 정리된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우수분임을 선정한다. 앞서 서부교육지원청은 워크숍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분위기 형성을 위해 토론 소주제를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공모해 선정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추후 교육정책에 반영해 실천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서부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구 및 계양구 지역의 유관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7일 간담회는 서구와 계양구에 있는 구청장 등 공공기관장을 초청해 그동안의 서부교육의 성과를 설명으로 이뤄졌다. 이어 다양한 방면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서부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추진한 인성교육 우수지역네트워크 및 교육부 사이버폭력 대응거점 Wee 센터 선정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 교육수요자 만족도 2년 연속 1위, 2014 성과관리 부서평가 및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에서 5개 교육지원청중 1위의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3無3高 운동’을 중심으로 학교교육의 질적인 발전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 개선을 위해 매진하고자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3無3高 운동은 살, 급식사고, 화재 없는 서부교육(3無), 기초학력 신장, 문화예술·체육활동 활성화, 자긍심 향상(3高) 등을 말한다. 손홍재 교육장은 “개청한지 10년이
인천대학교 백원기(법학과·사진) 교수가 최근 홍익대에서 개최된 ㈔대한법학교수회 대의원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백원기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 말까지다. 백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법학이 살아야 대한민국 법치와 정의가 산다”며, “법학 및 교육의 발전, 사법시험 존치를 위해 2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파리 제2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백원기 회장은 현재 ㈔한국형사법학회 부회장,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 대법원 외국법령편찬사업 편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대한법학교수회는 2013년 3월 사법시험폐지 및 순수법학쇠퇴 등 법학교육의 위기를 느낀 로스쿨 비인가 법과대학 소속 교수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현재 100여개 법과대학 850여 명의 교수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
서구는 노인들의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노인들은 폐렴구균 접종으로 합병증 예방을 통해 질병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 연장을 위해 도움이 된다. 또 예방접종으로 노년층의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의 50~80%까지 예방할 수 있고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 구는 신분증을 가지고 서구보건소 또는 검단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안전한 접종을 위해서는 접종한 후 20~30분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 등 급성이상반응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1950년생을 포함한 이전 출생자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각종 소식지와 게시판 등을 통해 폐렴구균 예방접종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15 커피콘서트 네 번째 무대로 오는 29일 소공연장에서 백주영 & 랄프 고토니 듀오 콘서트를 마련한다.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이번 ‘커피콘서트’는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지정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랄프 고토니는 지휘자 및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 실내악 주자, 교육가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핀란드의 세계적 거장이다. 그는 음악계의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비롯, 오스트리아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슈베르트 메달과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 등을 수상했다. 함께 무대에 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 극찬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음악가이다. 그녀는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20대의 나이로 최연소 교수의 자리에 올라 다시 한 번 음악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고전시대 대표적 작곡가인 모차르트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 1988년 설립된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은 현재까지 총 15회에 걸쳐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 6일 인천대에 따르면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연차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2014학년도 주요 실적 및 2015학년도 사업계획을 대상으로 4개 분야 총 10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업계획 타당성, 대표적 우수성과, 학생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의 구성 및 질적 수준, 운영의 적정성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15년도 사업운영 계획의 전략과 추진방향이 적절하고 우수했으며,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의 가치와 독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부분에서는 전체적으로 전공별 이론 및 핵심적인 토론, 발표, 실험 등을 활용,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인천시와 인천대의 전폭적인
인천공항 환승객들에게 아라뱃길을 활용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환승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관광홍보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항 환승객의 만족도 증대와 친수 관광자원의 홍보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아라뱃길을 활용한 환승투어 프로그램구축과 콘텐츠 협조를 담고 있다. 또 양 기관은 공동 홍보·마케팅을 시행하고 관광·홍보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협력과 정보교류도 갖기로 했다. 따라서 공항 환승객은 무료로 아라뱃길에서 요트를 체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고, 인근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라뱃길의 수향원, 매화동산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접하고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또 양 기관은 앞으로 협력사항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투어코스를 개발·운영하고, 공동으로 관광·홍보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계운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요트, 관광 등 아라뱃길 융복합 문화관광코스 운영을 시작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박완
외국어 특구로 지정된 서구가 서구영어마을과 연계해 2015년도 ‘찾아가는 영어마을’ 운영에 들어갔다. 6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특화된 영어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서구영어마을로부터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육 수혜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운영된다.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영어마을’은 그동안 초등학교 48개교를 방문해 8천5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3일 마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검단초, 천마초, 도담초, 해원초를 방문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어마을’은 서구영어마을(GEC)의 유휴 강의 시간대를 활용해 방문체험이 어려운 초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학습과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동인천역 주변 주택재개발 4구역 정비구역에 대해 4월6일자로 해제고시된다. 5일 인천시는 동구 화평동 300번지 일원 정비구역 면적 4만5천291㎡ 대해 6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고시한다고 밝혔다. 동인천역 주변 주택재개발 4구역은 당초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해 공영개발(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사업성 부족과 시 재정 여건상 공영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이후 2012년 5월 주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민영개발을 요구하는 주민동의서 제출 등 주민의견을 반영해 2013년 9월 도시개발사업에서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동구청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관련서류가 미비해 같은해 12월 5일 반려처리 됐다. 현재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신청을 하지 못함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를 원하는 주민들이 토지등소유자 100분의 3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시는 정비구역해제 요청을 받아들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서 4월 6일자로 해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