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과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박춘배)은 지난 9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현장실습, 학교교육 참여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은 관내 대학과의 교육 및 연구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인천의 유일한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현장교육과 방학기간을 통해 실험분석 등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 인천시당은 지난 9일 201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천심사위원회로부터 추천된 공천신청자에 대해 의결하고 12일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공천신청자는 기초단체장 3명과 광역의원 15명(여성 2명)으로 전체 선거구 중 약 절반이 추천됐으며 추천된 공천신청자는 다음과 같다. ◎기초자치단체장(3명) ▲동구:이흥수(49·현 시당 부위원장) ▲옹진:조윤길(60·현 옹진군수) ▲남구:이영수(59·현 남구청장) ◎광역의회의원(15명) ▲중구 제1선거구:김환(66·전 중구의회 의원), 제2선거구:김정헌(43·전 중구의회 의원) ▲동구 제2선거구:유일용(55·㈜온누리감정평가법인 경인지사대표) ▲남구 제2선거구:김성숙(63·여. 현 인천시의회 의원) 제3선거구:이근학(58·현 인천시의회 의원), 제4선거구:김을태(62·현 인천시의회 의원), ▲남동구 제1선거구:권석규(45·전 남동구의회 의원), 제2선거구:홍재형(44·시당 부위원장), 제3선거구:김소림(50·여. 현 인천시의회 의원), 제4선거구:오흥철(52·현 인천시의회 의원) ▲부평구 제1선거구:강문기(41·현 인천시의회 의원), 제3선거구
인천시 제15대 행정부시장에 정병일 시 기획관리실장이 8일 취임했다. ▶프로필 21면 정 신임 부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시민중심 맞춤형 복지 구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조성, 구도심 균형 발전 등 중요 사업이 산적해 있다”면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시장은 한양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2005~2006년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냈으며, 소방방재청 정책홍보본부장, 행정안전부 감사관을 거쳐 2008년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으로 복귀했다. 한편 퇴임한 이창구 전 행정부시장은 오는 20일께 인천발전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또 공석인 기획관리실장에는 오홍식 전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 종식 선언이 이뤄진 지 10여일 만에 다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농가가 ‘기르는 한우 10마리가 젖꼭지와 입에 수포(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으로 의심된다’며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한우 150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있었던 지난번 구제역 발생 농가와는 뚜렷한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 농장의 감염 의심 소들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결과는 9일 오전에 나온다.가축방역 당국은 일단 이 농장의 가축과 사람, 차량 등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으나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내리지는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소를 사고팔거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면 살처분에 들어가면서 방역대(帶)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학자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든든학자금 제도에 대한 문턱을 더욱 낮춰야한다는 지적이다. 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대학생 전체 학자금 대출자 중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를 이용한 학생은 10만9천426명으로 전체의 28%이며 72%인 28만5천961명이 일반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의 든든학자금 이용 학생수는 전체 대학생 1만386명 중 3천40여명으로 29.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나마도 대학교 측에서는 선택권이 없는 신입생이 이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은 대출을 받으려면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득 1∼7분위, 성적 평균 B학점 이상, 35세 미만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는 대출조건과 높은 이자율, 복리 계산 방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재학생 대출자 중 일반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경우 성적 미달(22.7%), 소득 8∼10분위(12.2%), 연령 초과(1.3%), 대학원 재학(12.2%) 등의 이유로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과부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 300명을 상대로
인천시는 8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규제관련 부서 담당자와 공동으로 규제현장을 직접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세계경기 개선과 내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업의 애로사항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발굴된 규제과제를 통해 수요자가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규제개선 노력을 보임으로써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실시됐다. 시가 방문에 나선 곳은 인천상공회의소 등 10개소의 경제단체와 현대제철(주) 등 12개 기업체 등 총 22개소로 불합리한 규제사항 13건을 발굴했으며 이는 법령 소관 중앙부처별로 노동부 4건, 국토해양부 2건, 중소기업청 2건 등 순이다. 규제개선의 주요내용은 사이버견본주택 설치 관련으로 최소한 협의 및 설계가 완료된 곳 만이라도 견본주택 설치가 가능해지면 사업주체와 입주자간의 분쟁 등의 발생소지가 예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국인 근로자 근로계약기간을 3년으로 연장, 현행 1년인 잘못된 관행을 타파, 원활한 기업경영을 통한 기업의 이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는 내용 등으로 모두 기업운영과
민주당 인천시당은 9일 오전 제4차 상무위원회를 개최,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가 지난 3일 제5차 회의를 통해 확정한 경선선거구와 경선후보들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또 민주당 공심위는 제16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6·2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를 공모, 국민여론조사 50%+당원선거인단투표 50%의 국민참여경선방식으로 오는 24일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공심위의 배점에 따라 1차적으로 경선이 확정돼 상무위원회의 의결을 남겨 놓은 선거구 및 후보들을 발표했으며 의결 예정 선거구와 후보는 기초단체장 계양구선거구 길학균, 박형우 후보의 국민여론조사 50%, 당원경선인단 선거 50%의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광역의원 중구 2선거구 신병우, 이태호 후보의 전당원 여론조사 경선 실시, 광역의원 남구 1선거구 김기신, 민경철 후보의 대의원대회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광역의원 남동구 1선거구 김영분, 고존수, 함종수 후보의 대의원대회경선 실시, 남동구 2선거구 김성근, 성낙신, 이강호 후보의 대의원대회경선 실시할 예정이다. 광역의원 계양구 3선거구 이용범, 이천수 후보의 대의원대회 경선 실시, 광역의원 서구
혈액암으로 수개월동안 투병중인 직원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 전달한 훈훈한 동료애가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희귀 혈액암(비오지킨림프종)으로 투병생활을 해 오고 있는 직원 J(34)씨에게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J씨는 지난해 9월 정기건강검진시 징후가 나타나 자가치료를 해 차도를 보였으나 다시 악화돼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혈액암으로 판명돼 힘든 투병생활을 해오고 있다. J씨는 지난 2007년 7월 인천환경공단에서 인수·운영하고 있는 공촌하수처리장에서 고용 승계된 직원으로 그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환경기초시설의 원활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살아오고 있는 J씨가 혈액암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게시판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 임원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4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특히 어려운 집안 여건에서도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온 효자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박남규 이사장은 동료애를 통해 삶의 의지와 용기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1차로 뜻있는 임직원과 노조가 자발적으로 나섰다. 이날 입원 중인 J씨를 방문한 박남규 이사장은 &ldqu
“시민 여러분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시장님을 보필, 인천을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인천시 제15대 행정부시장에 정병일 인천시 전 기획관리실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직무에 들어갔다. 신임 정병일 행정부시장은 서울 동성고와 한양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9년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면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행자부 세정과장과 감사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영국 버밍햄대 국외훈련, 지난 2005년 인천시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고 소방방재청 정책홍보본부장, 행안부 감사관 등 중앙정부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08년 12월 다시 인천시기획관리실장으로 복귀했다. 정 신임 행정부시장은 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면서 지난해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한 착실한 준비를 갖춰가는 등 세계일류 명품도시의 인천구상에 힘을 보태왔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행정부시장은 “두 번의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면서 또 다른 의무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며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은 미래
인천시교육청은 7일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변화유도를 위해 유아교육 현장지원 전문 컨설팅단(이하 컨설팅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3월 학기초 공·사립유치원 원장과 원감, 전문직 등 유아교육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유아교육 현장지원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유치원의 분야별 수요조사를 통해 취약한 분야에 도움을 요청하는 유치원을 전문가들이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아교육 현장지원 컨설팅 위원들은 이날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올해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져 현장 모니터링단과 연계,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컨설팅 후 우수사례는 제도개선 및 정책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또 현장의 문제점을 종합 분석,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컨설팅단은 교육과정 운영 전반, 교직원 인사 및 관리, 제정 및 예·결산, 시설·설비 및 급식·안전, 부모교육 및 관리, 민원사례 및 법적관리 등 6개 분과별로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립유치원의 특성을 보다 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