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봄철 신학기를 맞아 기온상승으로 개학과 동시에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발생률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예방 합동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구 3명, 경인식약청 1명, 교육청 2명, 소비자감시원 3명 등 9명을 3개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며 관내 학교 35개교와 식재료공급업소 30개소, 도시락 제조·가공업소 3개소, 교내매점 등이 점검대상이며 최근 3년간 식중독이 발생한 적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또 학교 위탁 및 지하수사용 급식업소와 위생안전점검 하위등급 학교급식소, 학교공급 도시락류 제조·가공업체,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사실이 있거나 거래 대상 학교가 많은 업소 등도 교육청과 협의해 대상을 선정, 실시한다. 점검방법은 점검표에 의한 현장점검과 교육·홍보, 지하수 등 수거·검사를 실시, 개학과 동시에 학교급식소의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점을 감안, 개학 전 지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 문화교류 밝은달 세계 속에 ‘휘엉청’ 우리 민속 고유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한대사부부와 G20 문화담당 등 외교사절, 외신기자 등과 국회 및 시의회 의원 다문화가족, 인천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민속놀이 체험 마당이 오는 27일 인천도호부청사 동헌마당에서 한바탕 벌어진다. (사)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회장 김현실)주최로 인천시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외교사절과 함께하는 민속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이어 오면서 단일행사로서는 가장 많은 외교사절이 참여하는 세계의 마당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경인년 새해를 맞아 첫 지방나들이를 나서는 주한외교사절 가족들은 지난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축제 때 즐거웠던 한국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주한외교가에 알려지면서 올해는 지난해 30여개국보다 더욱 많은 50여개국의 주한외교사절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때를 같이해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하는
인천시는 23일 시 보조금이 지원되는 올해 비영리 사회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145개 단체 163개 사업에 21억2천298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시회원수가 100인 이상으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사회단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모두 241개 단체 288개 사업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에 착수, 최종적으로 145개 단체 163개 사업에 21억2천298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시정 발전과 연계성을 높이는 공익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 사회통합과 주민욕구 충족 등 시 정책에 부합하는 공익활동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시가 지원하는 올해 사업의 주요 특징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감안, 공익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가급적 많은 단체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했고 전체 단체의 47.6%가 새로운 사회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독창성 있는 사업을 선정했으며 지난해 사업 평가결과 시민수혜도와 사업 효과성이 우수한 단체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간평가와 종합평가
인천시는 올 한 해를 ‘운송질서확립 정착의 해’로 정하고 시내버스 운송질서 확립 종합계획을 수립, 대대적인 홍보 및 계도와 함께 연중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시내버스 지도단속결과 정류장 무정차 통과 821건(29.7%), 불친절 행위 514건(18.6%), 배차간격 미준수 308건(11.1%) 등 아직도 지정된 정류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소에 정차 및 승하차 행위가 만연해 있다. 이로 인해 도심 교통정체는 물론 승객들이 차량 탑승을 위해 차도로 내려오거나 뛰어다니는 등 무질서행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승용차 및 택시 등의 버스 정류소내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버스가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하는 등 운송종사자들의 법규 위반사항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중심의 교통질서 정착화로 교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교통문화를 조성키 위해 시내버스 운행질서 법규위반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으로 운행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시는 또 고질적이고 반복적으로 법규를 위반하는 운수업체를 지속적인 중점관리대상 업체로 정해 위반 행위시 가중처벌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적용할 방
인천시는 60주년을 맞는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제적 행사로 마련, 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50년 한국전 당시 전세를 뒤업는 세기적 상륙작전의 주무대인 인천상륙작전을 국제적 행사로 추진, 참전국 및 참전용사의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 기념행사를 기본으로 세계적인 인천관광상품을 개발, 다양한 컨텐츠와 홍보를 통해 국제적 행사로 정착시켜 시를 홍보하고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국방장관 및 합참의장 등 전·현직 군 관련 인사를 비롯, 참전국 국방대표 등 군 관련 인사, 참전용사 및 가족, 주한외교사절 등을 초청, 국제적 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이에 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 국방부와 해군본부 행사기획단 주최, 주관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행사를 지정하고 정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전야제를 비롯 상륙작전 재연과 시가행진, 상륙함정 시승 및 전투장비 전시, 참전국 초청인사 국내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중 관광자원화를 위한 노르망디상륙작전을 벤치마킹하고 오는 5월 중 기념행사
현재 수도권통합요금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기가 버스이용시민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도간 광역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발전연구원 한종학 연구위원은 지난해 상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경기 시·도간 광역버스 도입방안 연구’에서 수도권통합요금제 시행에 따른 인천-경기간 광역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종학 연구원이 22일 발표한 ‘인천-경기 시·도간 광역버스 도입방안 연구’에 따르면 서울-인천간은 20개 광역버스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인천-경기 시·도간은 수년간 시외버스운영체계를 유지하면서 인천시 인가 광역버스 노선은 없다. 또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인천시 수도권통합요금제 시행되고 있으나 인천-경기간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인천시장의 노선면허(경기도지사) 및 요금결정 권한(국토부장관)이 없기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 연구원은 인천-경기간 버스이용시민들은 수도권통합요금제 미적용과 버스노선정보 미흡, 운임수준, 운행시간대 등에서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광역버스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그 대안으로 인천-경기간 광역버스 운행방안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또 제시한 운영방안은 우선 기존 인천-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인천지역평생교육기관 다자간 평생교육업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교류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평생학습관은 최근 시 관내 10개 구·군과 문화회관, 복지관 등 19개 평생교육 추진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평생교육업무 교류협력 실무협의회 첫 회의에서 평생교육관계자 연수 등 회의안건에 대한 협의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인천지역평생교육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계획과 우수한 인적자원 활용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코자 추진 중인 전문인력정보은행제에 대한 운영 방안을 안건으로 제시하고 참여 기관의 상황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계획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또 인천평생교육의 발전 과제 연구를 위한 인적네트워크인 인천평생교육발전 연구 모임을 오는 3월 중 구성, 기관 간 네트워크와 병행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대형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들의 부조리와 금품·향응 요구, 불친절 등을 근절키 위해 부조리방지시스템인 SPA-M(Start Process After Monitoring)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SPA-M제는 대형건설사업의 추진과정을 사업 시작단계부터 공사 진행과정, 사업완료시까지 설계담당, 현장소장, 감리 등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공직자뿐만 아니라 건설업자에게 부조리와 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비리개연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소방안전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 경제자유구역청,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등 주요 사업소에서 발주하거나 공사가 진행중인 3억원 이상 건설사업에 대해 시 감사관실과 해당사업소별 감사부서가 주기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직접 실시, 금품과 향응 수수 등의 부조리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사업 중 잦은 설계변경과 공사가 장기간 중지되거나 민간업자와 접촉이 많은 사업 등 전화 모니터링 과정에서 문제 개연성이 표출된 사업은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 실시,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모니터링 결과 부조리 징후가
인천시는 21일 인천교 유수지와 석남유수지 악취저감을 위한 친수공간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항개발과 청라지구 개발 등 인천교 주변이 품격 있는 도시로 탈바꿈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교 유수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악취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인천교 유수지는 면적 18만9천541㎡ 저수용량 1천133만8천㎥ 대형유수지로 동구와 부평구, 서구, 남동구, 남구 등 5개구 45개동 31㎢ 면적의 오폐수의 배제 및 저지대의 침수발생을 예방하는 방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천교 유수지는 설치된 지 오래돼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친수공간 조성 예산을 확보, 유수지 본래기능을 유지시킬 방침이다. 또 이 지역을 준설 자연생태 습지 조성과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가좌하수처리시설을 고도처리시설로 개량, 방류수를 법적기준 이내로 방류를 통한 수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총사업비 998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좌하수처리시설이 완료되면 인천해역의 오염방지 및 수질이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인천교육을 모니터해 온 학부모 홍보 모니터단을 올해는 좀 더 능동적인 의미로 재구성한 ‘프로슈머’란 명칭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슈머’란 Producer(생산자)와 Consumer(소비자)가 합성된 신조어로 인천교육 전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여론수렴과 교육현장의 다양한 홍보사례를 발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마다 학부모 1명씩 총 465명을 ‘프로슈머’로 선정,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프로슈머’는 앞으로 인천 전체 학부모를 대표, 인천 교육정책 및 각종 교육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각급 학교와 교육현장의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권진수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천교육 정책이 학업 성취도 향상 등 학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진하려면 학부모들이 교육청의 각종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프로슈머’들이 이러한 정책의 안정적 정착과 학교현장 곳곳에서 생생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 인천 교육에 희망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