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2일부터 6일까지 미국을 방문,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교육기관 유치 등의 활동을 벌인다. 1일 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이번 방미 기간 로스앤젤레스와 볼티모어, 워싱턴을 차례로 방문, 남가주대와 UC버클리와 송도국제도시 내 분교 설립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또 송도국제학교 운영주체인 채드윅(Chadwick) 스쿨 이사장 등을 만나 국제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주요 FTA(자유무역협정) 타결 및 발효에 대비, 지난 2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 FTA 활용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천 FTA 활용센터(이하 센터)’는 동시다발적인 FTA 체결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나 준비부족과 복잡한 규정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FTA 활용 및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설명회 개최(4회), 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200개 기업), 원산지 증명 작성 실무 교육(1천개 기업), FTA 체결국 시장설명회(3회) 개최와 FTA 활용 가이드북(3천600부)을 제작, 배부함으로써 기업의 피해예방과 FTA 활용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전략 마련과 정부의 FTA 보완 대책과 연계한 분야별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인천본부세관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인천상공회의소, 경제통상진흥원 등 인천에 소재한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공동으로 대책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상반기 정책연구과제로 ‘한·
무선통신 난청지역이었던 무의도 내에 소방통신기지국이 설치돼 앞으로 소방활동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소방수요 사각지역인 무의도내 전담의용소방대의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최근 무의도 소방통신기지국을 중구 무의자치센터에 설치·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의도는 10.12km 면적과 739명의 지역주민이 거주하는 인천 서해 인근도서로 인천대교 개통과 더불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담소방관서가 없는 소방수요 사각지역으로 화재에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무의도 지역주민 21명으로 무의전담의용소방대를 발대, 재난대응 지역자율소방체제를 구축하고 산불진압차량 1대와 진압장비 및 구급장비를 갖추는 등 화재예방에 활발하고 활동해 오고 있다.
인천시는 주민의견 전수조사 후 공영개발의 사업방식을 변경키로 결정한 가좌, 인천역 주변, 제물포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1일자로 지구지정 해제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지정 해제를 위한 도시재정비 위원회 심의를 거친 것으로 이들 지역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해제에 따른 지구 지정으로 인한 각종 규제사항(개발행위허가제한,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지정 등)도 병행, 해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해제되는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향후 지역주민들이 민영개발 등 새로운 방식의 사업 제안시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사업가능지역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해당지역주민들이 민영개발 제안시 정비예정구역지정 등 신속한 행정처리를 하고 공영개발을 요청하면 재생사업 목적달성 가능시 구역 조정 등을 추진 검토키로 도시재생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루원시티, 숭의운동장주변, 도화구역, 동인천역주변, 주안2·4동 등 5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충분한 기반시설 설치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
인천시는 기초수급가구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안, 자체사업으로 중·고교 신입생들을 위해 교복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초수급자 가구는 절대빈곤층으로서 자녀들이 상급학교 진학시 고가의 교복 마련 등 입학준비에 경제적·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정부의 기초수급자 교육급여에 교복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올해는 미반영 돼 우선 시 자체사업으로 지원키로 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연속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한부모가정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교복비를 올해부터 기초수급자 자녀 3천300명으로 확대, 지원키로 하고 중·고 입학생 파악 및 교복업체를 선정, 입학식 이전인 2월 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교복 지원을 현금으로 지원할 시 교복을 마련하려면 추가비용이 들 것을 감안, 각 군·구청에서 교복업체와 계약하고 학생에게는 교복 교환권을 배부, 가까운 교복 대리점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기초수급자 자녀 중·고교 입학생 교복지원사업은 최근 경제지표가 회복되고 있지만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층 생계안정 및 저소득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오는 2013년 개장할 예정인 ‘인천로봇랜드’의 청사진이 나왔다. 인천시는 28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로봇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인천로봇랜드의 조성실행계획안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로봇랜드는 영종하늘도시와 제3연륙교(2014년 개통 예정)로 연결되는 청라지구 5블록 76만7천㎡의 부지에 국비 595억원, 시비 595억원, 민자 6천655억원 등 총 7천8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된다. 인천시가 사업시행을 맡고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 벽산건설, 신한은행, LG CNS 등이 참여한다. 인천로봇랜드는 크게 테마파크지구, 부대시설지구, 공익시설지구로 구분되며 중앙에 대표 캐릭터인 ‘로보트태권브이’ 타워를 건물 40층 높이(111m)로 세울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태권브이 슈팅형 다크라이드, 손오공 4D 시뮬레이션 라이드, 로보코스터, 카트라이더 워터 래피드 등의 놀이시설과 로봇교육센터, 로봇미래박물관, 로봇게임경기장 등이 들어선다. 공익시설지구에는 안내·전시·공연·의료·교육·경비·화가·감정표현로봇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로봇들이 배치된다. 지식경제부는 2013년까지
인천시와 한국조경사회 및 리포인천개발은 28일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를 개최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내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운북복합레져단지 내 약 10만㎡의 공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조경전람회에 대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MOU 체결에서 안상수 시장은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를 통해 인천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모범 도시 모델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늘도시와 운북복합레져단지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는 국내외 조경 관련 업체들이 도시녹화와 친환경적 도시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많은 조경과 관련된 신기술, 제품 전시를 포함, 설계 작품전과 기술세미나 등을 함께 개최, 기술 발전을 통한 조경 선진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인천전람회는 지금까지 실내에서 개최해 온 것과는 달리 독일이나 프랑스처럼 국내 최초로 실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된 시설은 행사 후에도 시민들이 공원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한덕종)은 28일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개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평생교육행정서비스헌장’은 지난 2008년 12월 22일 제정, 지난 한 해 동안 전직원이 성실히 이행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고객만족도조사에서 88점의 만족도로 대부분의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헌장의 인지도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9% 정도 증가한 29%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어 올해 평생교육행정서비스헌장 제도 운영의 정착을 목표로 서비스 헌장 홍보 및 내부직원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정된 서비스 헌장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지역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평생교육관계자 연수 중심 기관 운영’, ‘고객 만족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 ‘축제를 통한 어울림의 학습문화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운영’, ‘고객 중심 청사환경 조성’, ‘편리한 대관서비스 제공’ 등을 이행 기준으로 정하고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인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개정된 평생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성실히 이행,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사교육비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학원교습시간을 제한하는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법률의 개정조례안 입법예고에 나서자 인천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교육자들이 개정조례안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시위를 벌이기로 해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인천시지회 학원운영관계자 1천여명은 27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교습시간제한을 골자로 하는 개정조례안은 학원교육 말살정책으로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인 릴레이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사교육비 절감으로 서민가계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개정조례안은 학원교육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적인 불법고액과외 양산으로 이어져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습시간제한 개정조례안 철회와 서민혈세 낭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정책의 변화 촉구, 현실과 동떨어진 수강료기준액 현실화, 사회불신풍조 조장하는 학파라치제 시행중단 및 불법과외와 고액개인과외 단속, 반강제적인 보충학습과 자율학습의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시교육청에 제출키로 했
인천시는 27일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명절을 맞아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축산물 가공품 및 유통업체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인천시 5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명, 국립수의과학검역원 2명 등 합동단속반으로 구성돼 선물용 또는 제수용 축산물을 취급하는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육포장 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단속하게 된다. 단속내용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가공·포장행위와 허가(신고)된 영업장소 이외 영업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식육의 종류별·부위별·등급별 등 구분판매 및 허위표시 여부,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위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 기간 중에 쇠고기 이력제 홍보 및 지도·점검도 적극 실시, 쇠고기 이력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개체식별번호를 정확히 기재, 판매하도록 함으로써 쇠고기 이력제의 조기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날 전 영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을 비롯한 축산물영업장에서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속반을 투입,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원산지 등 부정축산물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