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 조성 1단계사업 준공을 앞두고 불법 노점상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다음달 중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불법 노점상들은 인천가족공원을 조성하면서 3차에 걸친 계고와 함께 지난달 말까지 영업 후 자진 철거키로 서약했다. 그러나 가족공원 내 회주도로 불법노점상들은 시 관련부서를 항의 방문, 공사로 인한 매출감소와 생계대책 마련을 이유로 철거기간 연장을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수차례의 계고와 면담을 통해 자진정비를 유도해왔으나 지속적으로 불법노점영업이 이뤄지고 있어, 조성사업의 차질을 빚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민원도 제기되고 있어 부득이 행정대집행을 단행키로 한 것. 따라서 이달 중 4차 계고서를 전달 후 행정대집행용역 업체를 입찰하고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12월 중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1단계 조성사업 구간(보상대상) 내 노점상에 대해서는 상가 우선임대를 추진하고 사업구간이 아닌 회주도로 노점상은 2단계 사업시 생계대책의 일환으로 상가(매점) 수의계약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민생정책 실현과 당의 외연을 확대하는 과정으로 ‘인천시당 민생희망운동본부’를 설치, 오는 2010지방선거 태세로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제6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인천시당 민생희망운동본부 설치 및 본부장 인준 및 업무계획’를 심의·토론해 통과시키고 김성진 전 최고위원을 본부장으로 인준했다. 또한 추진사업으로 ‘중소상인살리기 서명운동, SSM사업조정지역 순회간담회’, ‘등록금정책 관련 간담회 및 정책발표’, ‘장애인 주거지원법 제정 곽정숙의원 법안 설명회 및 캠페인’, ‘의료 민영화 저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선전전 및 서명운동’ ‘계양산롯데골프장 저지 활동’등 민생투어를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정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을 통해 민주노동당의 대안을 세울 수 있는 핵심적인 분야를 선정해 정책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며, 부자들에게는 퍼주기 감세, 노동자 서민들에게는 경제위기 고통을 전가시키고 있는 현 정부의 민생파탄 정책을 저지시키고, 노동자 서민을 살리기 위해 민생사업을 전면화 할 것을 선포했다.
만성 질환자들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지난달 26일 문을 연 인천제2시립노인전문병원(이하 시립노인병원)이 오는 18일 개원식을 갖는다. 인천시 계양구 갈원동에 둥지를 튼 시립노인병원은 연면적 2천98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1년만인 지난 8월 완공했다. 지난달 26일부터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한 시립노인전문병원은 103병상의 입원실과 외래진료실 , 집중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사회사업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인환자를 오랜 기간 진료해온 각 분야 전문의료진, 전문간호사, 치매전문 간호사, 재활치료 전문인력, 숙련된 간병인 등이 최상의 치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립노인병원은 인천시 노인의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지난 2006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성의료재단이 운영을 맡았다.한편 이날 개원식은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고진섭 시의회의장, 한림병원 및 제2시립 노인전문병원장, 이정희 인성의료재단이사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시 남부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공동구매 제도를 내년에는 14개교 5그룹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관내 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시행한 결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 학교급식의 신뢰도 증대, 행정업무 경감, 인근 학교간 협의체제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이에 남부교육청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2010년 학교급식 공동구매 실시 학교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14개교 5그룹으로 확대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정실장 및 영양(교)사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협의회에서 용정초 한은경 영양교사, 용일초 안진아 행정실장의 사례 발표를 통해 처음 실시하는 학교의 공동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따라서 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제도를 확대실시함으로써 학교급식의 신뢰도 및 만족도 제고, 교육공무원의 청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식재료 구매 계약업무의 공정성·객관성 확보, 우수한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통한 급식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7일 2010학년도 인천시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를 홈페이지(www.ice.go.kr)를 통해 발표한다. 모집분야별 합격인원으로는 유치원 교사 35명(장애1 포함), 초등학교 교사 158명, 유치원 특수교사 8명, 초등교 특수교사 12명 등 213명으로 오는 29일 부평서여자중학교에서 실시하는 2차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2차 시험 합격자는 모집분야별 선발인원의 1.5배수로 오는 12월 30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되는 3차 시험에 최종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사회안정망 확충에 대한 민간의 역할을 이끌어내기 위해 인천시가 발벗고 나섰다. 시는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2009년도 자원봉사 명예공무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에는 일선 읍·면·동 자원봉사센터에서 역할을 수행할 신규 위촉대상자 292명과 관계 공무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 진행은 자원봉사 명예공무원 양성교육을 수료한 29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남·여 대표 각 1명의 자원봉사 명예공무원 선서식을 가졌다. 또한 현재 설치돼 운영 중인 57개소 동(洞) 자원봉사센터의 운영현황 보고와 우수하게 운영중인 영종동, 송현1·2동, 검단2동 자원봉사센터의 사례발표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상수 인천시장은 “역대 인천 최대 행사였던 80일간의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은 1만여명의 축전 전담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고였다”고 치하하고 “2014 아시아 경기대회는 물론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여부는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최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구
인천시교육청은 중증 장애 학생만을 위한 학급을 늘리고 특수학교도 건립하는 등 중증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시설을 확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내년 중으로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학급이 설치돼 있지 않은 강화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초등학교와 중·고교생 2학급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인천시 4개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학생들이 등·하교 하면서 교육을 받는 특수학급 1개씩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2013년까지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함께 있는 공립 특수학교 건립도 추진된다. 아울러 이들 학급과 학교에서는 자극을 통한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해 운영될 계획이며, 현재 인천지역의 중증장애학생 특수학교는 사립 은광학교 1곳뿐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더 확충해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제6회 인천조경상 공모에서 (주)한화건설이 시공한 소래·논현지구 에코메트로 1차 조경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의 역점 시책사업인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공원. 녹지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조경상 공모에는 총 11개 작품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참여 작품에 대해 1차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민간부문 4개소, 공공부문 6개소 총10개 작품을 선정 후, 인천시도시공원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 2개소를 선정 했다. 따라서 대상은 (주)한화건설에서 시공한 소래. 논현지구 에코메트로 1차 조경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민간부문 동구 화수동 두산 인프라코어 사옥 옥상조경이 차지했다. 또 공공부문은 부평구 청천동 인천나비공원과 우수상에는 민간부문 송도 더샾 주상복합 조경, 공공부문 송도국제도시 센트럴 파크가 선정 됐다. 한편 이번 조경상 수상작 시상은 오는 2010년 1월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 추진상황 보고회 자리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0일부터 7일간 열린 제90회 전국 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부 입상선수단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권진수 교육감은 입상선수 174명과 운동부 지도자 51명 등 225명 모두에게 각각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오는 2012년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인천시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은 34종목에 554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등부 5위, 메달순위 4위(금 26, 은 18, 동 35)를 차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수영), 대회신기록 6개, 대회 2관왕 4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용보증기금 인천중앙지점(이하 신보)는 지난 13일 이윤성 국회부의장(한나라당·남동 갑)이 일일지점장을 맡아 신보상담 업무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장을 체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 부의장은 “과거 국회 산자위(현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중소기업 육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신보에 대해 깊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일지점장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보를 방문한 고객들로부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보 상담업무 등을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오늘의 체험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적인 금융위기 발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을 공급함으로써 위기극복의 구원투수로서의 소임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신보 직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한편 신보 인천영업본부는 인천·부천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지난달말 현재 1조4천763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 6천150억원 대비 2.4배 규모로 대폭 증액해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