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딛고 성공 일궜다” “성과 왜곡 실패 가렸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지난 25일 80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으나 개최 성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번 도시축전은 글로벌 금융위기,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신종플루 확산 등 유례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당초 목표인 700만명 관람객 유치에 근접한 660만명을 달성했으며, 축전과 연계된 총 71건의 전시, 국제회의, 이벤트 등에 반기문 UN사무총장, 자크아탈리 박사 등 수많은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다녀간 것도 인천을 알리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미국 CNN방송을 비롯한 해외 유수 언론들이 앞다퉈 축전의 현장인 송도국제도시를 집중 조명하고 역대 최대규모인 아·태도시정상회의, 세계환경포럼, 세계물포럼 등 22건의 세계적인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한 UN산하기구 3개가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었으며, 보잉사 항공훈련센터 등 4개사업에 대한 1조1천400억원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인천의 최고의 투자대상으로 확신을 갖도록 이끌어 냈다. 더욱이 축전을 통해 여러 관련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명품 국제도시 안전인천 조성을 위한 소방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을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삶의 질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명품 국제 안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의식을 선진화하고 시민사회, 의회, 학계, 방재기관 등 각계각층이 힘을 모으는 자리로 지난달 30일 열렸다. 토론회 진행은 인천대 이종열 교수의 사회로 이정호 (주)웨이버스 이사가 안전의식 선진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한데 이어 지정토론자로 시의회 기획행정위 김소림 의원은 국제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 박인옥 공존회의 운영위원의 도시 소방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과 최진종 중앙소방학교장의 시민 안전의식 제고 방안에 대한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윤지상 시의회 기획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삶이 풍요로운 명품 안전도시 건설에 선진시민의식 제고와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토론회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서 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인천시 소재 ‘부평 기적의 도서관’에서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우리 사회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책, 공연 등 문화체험을 통해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기획됐다. 이에 따란 전시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인권 그림책, 동화책 등의 전시와 함께 소리극과 빛 그림이야기 공연, 인권도서 원화 전시, 인권 관련 애니메니션 상영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권위 인권자료실은 인권전문도서관으로 누구나 인권 관련 자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조사 서비스, 외부대출 서비스 등 대국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월 1회 인권영화 상영회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중국 청도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도시협력포럼에 참가해 인천을 중심으로 동아시아가 세계경제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위해 도시간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시아 도시협력포럼은 인천을 비롯한 천진, 청도, 대련, 연대, 부산, 울산, 후쿠오카, 키타큐슈, 시모노세키 등 10개도시가 참여해 동아시아 황해 연안 대도시의 공동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난 1991년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청도도시협력포럼에 참가한 홍 부시장은 공동과제 발표를 통해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한·중·일 여러도시가 협조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동아시아는 현재 세계 교역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물류 서비스전략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적 성공요소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물류정보 DB구축, 포트얼라이언스, 복합운송 개선을 통해 국가 및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시는 동아시아 물류중심도시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회원도시들간의 공동프로젝트 수행 및 활발한 부회활동을 통한 시설예측 및 정보공유를 확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난 27일부터 3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상과 국내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를 얻어냈다고 자평했다. 더욱이 실적면에서 29일 오후 2시 현재 1천415건에 달하는 상담건수에 약 3억6천6백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제 계약 금액도 약 7천3백만 달러가 이뤄졌고 폐막식 이후 최종집계에서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천상공회의소가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캐나다 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재일한국상공회의소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오사카상공회의소와 LA한인상공회의소 등 한상단체 간 MOU를 통해 네트워크도 넓혔다. 또한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강원속초시와 투자 계약을 맺었고, 전남 여수, 순천, 강진, 함평 등 4개 지자체는 중국 5개 조선족기업협회(옌볜, 선양, 창춘, 하얼빈, 칭다오)와 MOU를 체결했다. 참가자 수도 역대최대 규모인 40개국 3천500여명을 기록했으며, 기업전시회 부스도
인천시 남부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인천남부 'Wee Center'에서는 오는 12월 28일까지 학교 축제 및 특별활동과 계발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교적응력 향상 및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진로학습 심리검사 체험의 날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남부 Wee Center의 전문인력과 전문상담교사가 함께 참여해 실시하는 진로학습 심리검사 체험의 날은 지난 17일 송도중학교, 신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됐으며, 공항중학교를 마지막으로 11개 신청교 8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청학교는 학습태도검사, 시험불안검사, 메타인지검사(과제수행능력검사), 학습동기검사, 자기효능감검사 등을 실시해 학생 내·외적 환경의 학습부진 요인을 점검 후 학습관리 및 학습향상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진로탐색검사, 직업흥미검사, 다중지능검사 등을 실시해 학생의 내적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직업세계 및 진로방향과 매칭할 수 있는 진로설계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집단적 차원에서는 검사의 표준화된 해석(PPT 자료)과 고민영역 집단교류를 통한 문제해결방안 탐구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개인적 차원에서는 검사의 심층적 해석과 고민영역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어 학
소방관이 없는 인천 도서지역에 주민들로 구성된 전담의용소방대가 설치돼 섬지역 재난대응이 신속해 질 전망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9일 중부소방서 무의동 용유출장소 무의지소 앞에서 무의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돈 중부소방서장, 노경수 시의원, 소방공무원 21명, 의용소방대 41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출발을 축하했다. 무의 전담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 21명으로 구성, 2인 1개조로 운영되며 산불진압차량 1대, 진압장비 및 구급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무의전담의용소방대는 도서지역의 소방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도서지역의 재난대응 지역자율 소방체제를 구축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지역의 지난 9월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해양부와 인천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인천지역 땅값 상승률은 전국 최고인 0.43%로, 전국 평균 상승률(0.305%)을 웃돌았다. 지난해 9월에도 전국 최고치(0.72%)를 기록했던 인천은 글로벌 금융 위기 후인 같은해 11월(-0.4%)부터 상승률이 급락, 올해 1월에는 -0.92%로 바닥을 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4월(0.13%)부터 점차 회복세에 들어선 뒤 지난 7월(0.31%)과 지난달에 전국 1위의 상승률을 되찾았고, 올 1∼9월의 땅값 상승률 누계치도 0.28%로 뚜렷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영종도∼장봉간 연륙교 건설공사가 시작된 옹진군으로 0.618% 뛰었다. 한편 지난 9월 인천지역의 토지 거래량은 1만3천31필지(254만6천㎡)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필지수로는 17%, 면적 기준으로는 22.4%가 각각 증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반부패 청렴활동 추진사례 등을 수록한 청렴 홍보신문 ‘클린-ice’(제7호)를 26일 산하 각급기관 및 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교육가족이 체감하는 청렴시책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청렴활동 추진사례 등을 담은 ‘클린-ice’에는 교직원 ‘청렴 특별교육’, 예산누수 및 부조리 방지를 위한 ‘교육복지 예산집행 모니터단’ 활동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조례·규칙 등의 자치법규에 내재하는 부패 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한 ‘부패영향평가 시스템’ 추진사례 등 인천시교육청 청렴활동소식과 ‘전자계약·전자청구제’도입·시행 및 ‘One Click! 365일 심의이력 공개시스템’ 등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우수사례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역사속의 청백리를 찾아서’에서는 율곡 이이의 청렴사상을 소개하고, 사례로 알아보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통해 외부강의·회의 등 혼동하기 쉬운 공무원 행동강령 조문 등 여러 가지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