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지난 9월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해양부와 인천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인천지역 땅값 상승률은 전국 최고인 0.43%로, 전국 평균 상승률(0.305%)을 웃돌았다.
지난해 9월에도 전국 최고치(0.72%)를 기록했던 인천은 글로벌 금융 위기 후인 같은해 11월(-0.4%)부터 상승률이 급락, 올해 1월에는 -0.92%로 바닥을 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4월(0.13%)부터 점차 회복세에 들어선 뒤 지난 7월(0.31%)과 지난달에 전국 1위의 상승률을 되찾았고, 올 1∼9월의 땅값 상승률 누계치도 0.28%로 뚜렷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영종도∼장봉간 연륙교 건설공사가 시작된 옹진군으로 0.618% 뛰었다.
한편 지난 9월 인천지역의 토지 거래량은 1만3천31필지(254만6천㎡)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필지수로는 17%, 면적 기준으로는 22.4%가 각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