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 원수비 인하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최근 수자원공사가 누진요금 할인 결정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원수비 인하를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선언 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공대위에 따르면 최근 한국수자원 공사는 시와의 비합리적인 상수도 원수비에 대한 개선 사항으로 누진요금 할인제도를 적용해 부당한 광역상수도 요금제도 개선했다. 따라서 인천시는 연간 15억∼30억원정도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됐으나 공동대책위는 이는 원수비 인하를 이루기 위한 근본적 대책으로는 매우부족하다 지적하며, 근복적인 원수비인하를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광역 상수도 누진요금제도에 의해 인천시민 1인당 원수비 납부금액이 서울시민의 10배인 현실을 감안하면 현재의 광역요금체계는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광역상수도 건설비용 초과 징수, 과다한 설비요금 징수, 불공정 요금 산출 등에 대해 인천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고등학교 1,2학년생의 66% 이상이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면서 개교 1년이 겨우 넘은 이 학교의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고교 1,2학년 58만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등 4개 영역에서 인천국제고 1학년생 138명의 66.6%인 92명이, 2학년생 113명의 66.1%인 74명이 상위 성적 4% 이내인 1등급 안에 들어갔다. 특히 1,2학년생 각 45명은 상위 1% 안에 드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 인천지역 일반계 고교의 1등급 학생 비율이 2% 밖에 안되는 것에 비해 놀라운 성적이다. 또 용인외대부고 등 1등급 학생 비율이 70% 대인 일부 특목고를 제외한 대부분의 다른 특목고 1등급 학생 비율이 30∼50%인 것과 비교해서도 발군의 성적이다. 이같은 결과는 수학이나 영어 등 각종 경시 대비반 및 상위 1%를 목표로 정진하는 ‘아너 클래스’, 과목별 최상위 학생과 최하위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력을 높인 덕분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그 결과, 이 학교 학생들은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
인천시는 22일 오전 시청 장미홀에서 이자지원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세계도시축전 대비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 및 기업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개선자금 지원 5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세계도시축전 대비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으로 추진하는 비산 먼지저감을 위한 물청소 용역과 1사1도로클린제 확대 실시, 악취관리지역 확대 지정 관리, 공장 지역 에코 프랜들리 존 조성 등 도시환경 개선사업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기업에 대한 5개 지원 사업으로 환경시설개선 이자지원 사업으로 전국 최초 기업환경시설 개선을 윈한 지원조례에 따라 오는 2025년 까지 1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보일러 저녹스 버너 설치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총 146억원을 사업자에게 보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악취관리지역’ 악취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총 102억원을 지원하고, 남동산단 및 주변지역 악취개선 시설지원 사업에 대한주택공사 출연기금 230억원을 올해부터 자금 소멸시까지 사업장의 악취개선 시설자금으로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초일류 공익병원 진화 인천의료원의 경영혁신을 주도해온 김종석 원장이 3년간의 재임으로 지속적인 개혁을 맡게 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이에 본보는 변화된 의료원의 환경과 앞으로의 비젼 등 전반에 대해 재조명해 본다.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거점 공공의료 기관인 인천광역시의료원(이하 인천의료원)이 제8대에 이어 9대 김종석 원장으로 연임되면서 지난 3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인천의료원을 비롯한 지방 공공의료기관은 의료계의 고급화 추세로 이어지는 환경 변화에 따른 혁신적인 경영체계 확립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료원은 낙후된 시설, 높은 인건비에 따른 의료서비스 질의 경쟁력 저하로 공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경영상황에 직면해 또 다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 이와 같은 변화의 절실함이 대두되면서 지난 2006년 제8대 김종석 원장의 취임으로 의료원은 새로운 태동을 맞아 ‘21세기 초일류 공익병원’이란 비전이 제시되기 시작했다. 우선 의료원은 혁신적인 경영 목표와 전략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 위상제고를 위해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 등 경쟁력을 목표로 의료의 질 서비스 향상, 낙후된
인천지역 각급 학교 학생 가운데 약 44%가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별 효과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지역내 전체 학생 가운데 32.3%인 13만7천127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것이 사교육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12%가 ‘매우 있다’, 41.9%가 ‘조금 있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별로 없다’는 대답은 43.6%로 나타나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 비율은 60.5%로 전국 평균(45.1%)보단 훨씬 높았다. 나머지 39.5%의 비참여 학생들은 ‘원하는 과목이 없다’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맞지 않는다’ 등의 이유를 들고 있어 과목 신설이나 시간 조정, 강좌 내실화 등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선 또 지역 학생들의 78.3%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75.1%)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유형으론 학원이 47.9%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과외(20.5%), 인터넷 강의(3.15%), 기타(22.35%) 순이었다. 인천지역 학생의 1인당
대규모 국제행사인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둔 인천시가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신종 플루에 대한 예방대책과 함께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 특별대책도 마련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종플루는 발생초기 돼지를 매개로 멕시코에서 최초 발생 당시 돼지인플루엔자라고 불려지면서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확산일로에 있자 세계 각국이 질병통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우리나라는 최근 경남 세계합창대회가 신종플루 확산으로 도중하차 하는 등 국제행사에 대한 질병확산이 문제화 되면서 대규모 국제행사인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둔 인천시도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따라서 도시축전 방문객에 대한 원천적 감염 예방대책으로 주행사장에 발열신고센터를 비롯, 현장상황실 가동, 격리병원 마련, 외국인 숙소 자동발열감시카메라 설치 등 환자유입과 2차 감염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욱이 신종플루가 돼지를 매개로 발생된데에 따른 가축전염병 예방 특별대책을 수립,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AI, 구제역 등)과 인수공통가축전염병(소브루셀라, 우결핵병) 발생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가축전염병 특별대책 상황실 및 T/F팀을 구성하고 임상, 병리, 혈청검사 등 병성감정
(주)한양은 오는 8월 7일부터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에 3억원을 후원키로 하고 인천시와 협약조인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지난 20일 오후에 개최된 협약조인식은 안상수 인천시장과 (주)한양 김명환 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함으로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주)한양은 올해 초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에 후원한 10억원을 포함, 총 13억원을 후원하게 돼 인천지역 대표건설사로서 인천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한양은 세계도시축전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로봇사이언스 미래관’의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게 된다. 이는 (주)한양이 청라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되는 로봇랜드 사업에 특수목적법인의 건설 대표사로 참여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도 로봇사이언스 전시관을 후원하는 것이다. 김명환 부사장은 “한양은 토지공사가 발주한 영종, 청라지구 택지조성 및 아파트 공사를 비롯해 인천하수관거 정비, 굴포천 방수로, 인천신항 진입도로, 인천교 간선관거 공사 등 다양한 공사를 통해 인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업체”라며 “이번 세계도시축전 후원을 통해 인천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인천시는 올해 여름 국내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펼치는 한류콘서트와 팬미팅으로 구성된 2009 인천 코리언 웨이브페스티벌(Incheon Korean Wave Festival 2009)’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 인천방문의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관광공사, 인천세계도시축전, MBC, MBC ESPN, HH Company가 주관한다. 이에 따라 시와 관광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박은혜와 SK 와이번스 투수인 김광현 선수를 ‘2009 인천 코리안웨이브페스티벌 및 인천방문의 해’ 명예 홍보대사로 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아울러 메인 행사인 한류콘서트는 다음달 2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들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SS501, 2PM, 카라 등이 출연해 5만여명의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겁고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2009 인천 한류콘서트’ 입장은 무료로 각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 프로모션과 8월 초 G마켓을 통해 신청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콘서트는 MBC ‘쇼 음악중심’의 특집방송으로 편성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의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인천시교육청 교육위원회가 재개정 추진을 위해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교육위원회는 20일 현행 지방자치교육법은 교육감 선출 및 교육위원 구성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내재하고 있어 올바른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교육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 개정된 지방자치교육자치법의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출은 직선제로, 교육감 연임횟수는 3회, 현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에 교육상임위로 통합하고 교육의원과 시·도의원으로 구성해 교육의원수를 대폭 감축하는 안으로 돼 있다. 그러나 교육감 선출을 직선제로 지방선거와 동시 치르는 것은 막대한 선거비용으로 경제논리에 예속화 될 우려가 있으며, 교육위원회에 정당인을 참여시킴으로서 교육을 정치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의원 정원 축소는 자치입법권를 침해하고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를 지방선거와 동시 시행하는 것은 교육정책 등 선거공약과 무관한 투표 뿐만 아니라 선거결과가 왜곡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올바른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출시기는 지방동시선거와 별도로 실시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