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 학교장 소속학교 행정 기능직에 대한 임용권을 학교장에게 부여하는 조례개정이 추진되자 인천시교육청 3단체 노동조합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국기능직공무원노조 인천지부를 비롯, 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시교육청 산하 기능직 공무원노조 등 3단체는 25일 성명을 내고 기능직 임용권의 학교장부여 조례개정 추진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행정 기능직의 임용권을 학교장에게 부여하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학교장의 손안에서 좌지우지 될 수밖에 없는 1인 지배하에 놓이게 돼 교육발전 보다는 개인의 승진과 아첨으로 학교사회는 비리의 온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위 학교장은 근평, 다면평가, 각종 수당 등의 권한으로 충분한 권력이 주어져 있음에도 하위직으로 인식된 기능직의 임용권까지 행사할 수 있도록 강화된다면 인사비리가 만연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교과부가 일방적으로 교육감에게 압력을 행사해 조례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것은 엄연한 월권행위이며, 동시에 기관의 힘의 논리로 하위법령마저도 무색케 함으로서 공무원 사회의 질서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 단체는 교과부가 이같은 음모를 중지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 위치한 한화건설의 인천 에코메트로의 이주자 보상 대책용 잔여세대 특별공급이 5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분이 마감됐다. 2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특별공급신청결과 인천 에코메트로 7BL 20가구 모집에 총 1만667명이 접수해 평균 5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114.254㎡형(34A 타입)의 경우 5가구 모집에 4천347명이 몰려 86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4.286㎡형(34B 타입)은 568대 1, 113.614㎡형(34C 타입) 464대 1, 114.186㎡형(34D 타입)은 232대 1로 나타났다. 이번 당첨자 발표는 26일 에코메트로 홈페이지(www.ecometr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입주는 오는 2010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특별공급에서는 분양대금 납부조건을 계약금 10%, 중도금 30%, 잔금 60%로 변경해 중도금 60% 중 기 도래한 30%를 잔금으로 이월함으로서 나머지 중도금 30%는 이자 후불제로 은행에서 융자가 가능토록 고객
인천시교육청은 청렴도 향상과 업무능률향상 및 공사 관계자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계약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 시행에 오던 학교 계약제도는 민원인들이 계약관련 서류를 구비해 일일이 학교를 방문해야 하는데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많고 계약의 특성상 학교를 방문하는데 대한 유착관련부조리 오해가 벌생키도 해 업체관계자들의 심리적인 부담 등을 덜어주고자 계약제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일선 전 학교에 대해 ‘전자입찰과 전자계약, 전자청구제도’를 전면 도입키로 했으며, 각종 공사나 물품, 용역계약시 조달청 나라장터(G2b)프로그램을 이용 계약을 체결토록 해 대금청구도 전자프로그램을 이용토록 의무화 했다. 또한 기존 실시하던 입찰관련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전자로 처리토록 의무화 했으며, 특히 물품이나 용역의 경우는 500만원 이상, 공사의 경우 1천만원 이상의 경우는 전자 프로그램을 이용한 계약업무처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게다가 학교급식이나 수학여행 시 저소득층학생에 대해 그동안 업체에서 무상 지원해 오던 것을 금지하고 내년부터는 학교 자체 예
인천시교육청은 4급 서기관인 한덕종 평생학습관장을 3급 부이사관으로, 5급 사무관인 홍순석 북구도서관 관리과장을 4급 서기관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오는 7월1일자로 교육행정직 301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한 평생학습관장 외에 홍순장 연수도서관장을 3급으로 승진, 북구도서관장으로 발령했다. 또 홍 관리과장을 포함해 최광서 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사무관과 윤예원 평생학생습관 사무관, 동부교육청 이향순 사무관 등 4명을 5급에서 4급으로 승진시켜 본청 교육협력관과 평생학습관 기획부장,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교직원수련원장으로 각각 임명한다.
(사)자유경제실천연합(이하 경실연)은 24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제7회 자유경제포럼을 개최했다. 학계, 관계공무원, 시민사회단체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인하대 김경배 교수가 ‘지방정부의 공공디자인 정책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연합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김문종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시경영의 핵심은 도시디자인으로 고품격 도시디자인은 시민들에게 인천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을 갖게 한다며, 품격 있는 도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디자인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인천시 공공디자인의 문제점으로 정체성(인천다움)의 부족, 통일성 부재(혼잡성), 우수사례 부족 등을 지적하고, 발전 방향으로 ‘명품 공공디자인’ 발굴을 위한 전문가 공모사업 필요, 연구책임제 도입, 최저 낙찰제에서 지명경쟁 입찰제로,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력, 그리고 조례 제정 및 법제도 개선 등을 주장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건설 사업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으로서 대회관련 인프라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건설 사업계획이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심의됨에 따라 문체부로부터 23일 마침내 승인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장 건설은 이번 정부승인을 통해 개발에 대한 행위를 제한을 할 수 있고 또한 보상 등 관련절차를 수행할 수 있음은 물론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음에 따라 대회관련 인프라 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A·G사업계획에는 신설경기장 13개, 기존 5개, 민간건설 8개, 인접도시 15개 등 40개의 경기장과 56개의 선수훈련시설 등이 포함돼 있으며, 선수·임원·미디어 관계자들을 위한 선수촌·미디어촌과 기타 경기장 진입도로 개설 등 총 사업비 1조6천112억원으로써 국비는 3천744억원이 지원된다. 이정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장은 “2014 A.G의 경기장 건설은 지역 의 균형적인 안배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육시설의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안상수 인천시장은 차기 인천시의료원장에 현 김종석 원장을 연임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김 원장의 연임은 지난 3년간 재임중 입원병동 리모델링 및 장비구입비, 응급실확충사업과 인공신장실 등 의료원기능보강을 위한 124억원(국비 62억원)을 지원받아 쾌적한 진료환경 제공 및 의료이용의 형평성을 확보한 공로가 인정 됐다. 또, 김 원장은 전국34개 의료원 중 인천의료원이 병원정보화 구축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5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추진 중에 있고, 올해 추경에 병원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180억원(국비 126억원) 지원을 약속 받아놓은 것도 재임용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 국가지정격리병상(음압시설)을 국내에서 최고의 시설로 개원하고,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 척추 및 무릎관절, 백내장 시술을 무료로 시행, 공공의료특화사업을 통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 등 의료원을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점이 인정돼 높게 평가 받았다. 더욱이 김 원장의 이번 재임용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천대 국립대학 전환시 명품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 맞는 의과대학 신설 등 시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진 할 수 있
인천시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도시계획사업과 신축되는 ‘대형 민간건축물’ 내에 일정규모의 공공문화시설 공간이 들어설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제성장으로 인한 주 5일제 정착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수준향상 및 직접적인 참여욕구 상승함에 따라 ‘공공문화시설공간’의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도시계획사업과 신축되는 ‘대형 민간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공공문화시설 용지를 확보하고 1층 로비나 2층에 미니음악회 개최, 미술품 및 역사물 전시,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일정 규모의 ‘공공문화시설공간’을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도시계획사업’의 경우 부지면적이 10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당해 사업 정비구역 지정 시, 부지면적의 1∼2%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공문화시설공간’ 부지를 확보케 할 방침이다. 또, ‘고층아파트’는 30층을 기준으로 당해 아파트 동별 1층 또는 중간층에 ‘1세대’이상의 ‘공공문화시설공간’을 확보토록 해 ‘세대간 화합 및 친목의 장’으로 마련하고, 당해 아파트 입주민의 정서함양, 여가 및 취미활동 등의 공간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백화점 등 대형할인
시립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과 관련한 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대학교-인천전문대학교 통합,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천대와 인천전문대의 통합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양 대학과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철 인천전문대 교학처장은 “대학건물 노후화, 실습장비 부족, 교수 노령화 등으로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가 저하되고 있는 인천전문대는 인천대와의 통합을 통해 거점대학 육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통합 찬성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박재윤 인천대 신소재안전공학부 교수는 “전국 어느 도시에 비해서도 인구 증가율이 높은 인천에서 고급 인재 양성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형철 인천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설계학과 교수는 “인천전문대와 인천대가 통합할 경우 인천지역 전문계 고교생의 진학기회 축소, 인천시민의 등록금 부담 가중,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차질 등이 예상된다”라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박제훈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대학 교수는 “의견 수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엠블럼 및 마스코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아시안게임에 관심 있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또한 응모 분야는 엠블럼과 마스코트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비전과 방향에 부합해 개최지 ‘인천’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꿈과 의지를 표현하는 디자인 외에 상업적으로 활용가능성이 높으면서도 쉽고 간결해야 한다. 아시아경기대회는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인 뿐만 아니라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해야 하며, 마스코트는 대회를 표현 및 연상할 수 있는 동물, 식물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조직위는 전국 각 대학 디자인학과 및 디자인 회사 1천602개 기관에 포스터 및 리플릿 배포를 통해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요강은 홈페이지 www.incheon2014ag.org를 참조하거나 조직위 문화홍보부(032-458-22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