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468개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총 5천467명의 위원이 활동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별 현황은 학부모위원이 2천539명, 교원위원이 1천980명, 지역위원이 948명이며, 연령별로 20대는 0.3%(15명), 30대는 16.2%(884명), 40대는 52.5%(2천869명) 50대는 23%(1천259명), 60대 이상은 8%(440명)로 대부분이 30,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2천529명, 여성이 2천938명으로 학부모위원인 경우 81%(2천60명)가 여성인 반면, 교원위원은 67.8%(1천343명)가 남성이고, 지역위원은 74%(707명)가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교원위원을 제외한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의 직업별 분포는 전체 3천487명 중 주부가 1천743명, 자영업이 850명, 회사원이 286명, 공무원이 187명, 전문직 73명, 농.어업 41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학교운영위원회는 학칙 제·개정, 학교 예·결산, 교육과정, 교과용도서의 선정, 방과 후 교육활동, 학교급식 등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고 학교발전기금 조성·운영 및 사용에 대하여는 심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위촉한 ‘시민식품감사인의 위생 점검 등 감시 능력 역량 강화와 원활한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3일 사전교육 실시 후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감사인 제도는 업소에서 민간전문가를 위촉, 위생관리를 자율적으로 맡겨 영업자 스스로 책임토록 하는 제도로 관내 7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외부전문가인 시민감사인을 위촉했다. 따라서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위촉한 시민감사인은 이번 달부터 위촉된 제조업소에 출입하여 검사를 할 수 있으며, 분기별 1회 이상 제조 공정별 식품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위생지도를 하게 된다. 아울러 점검 결과 위생상태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사업자에게 개선토록 권고하고 사업자는 권고사항에 대해 이행을 해야 한다. 반면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는 ‘시민식품감사인’을 위촉하는 동안에는 식품위생법 제17조 규정에 의한 관계공무원의 출입·검사는 면제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유엔(UN)이 발간한 각종 출판물과 관련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UN 기탁도서관이 23일 개관하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미추홀도서관에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 1층에 80㎡ 규모로 마련되는 UN 기탁도서관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국회,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이어 국내 10번째 UN 기탁도서관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UN이 발간한 출판물과 문서, 자료 등 600여점을 보유하며 앞으로 UN으로부터 추가 기증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 ICLEI 세계환경회의(ICLEI World Environmental Conference in 2010)가 인천에서 열릴 전망이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캐나다 에드먼튼시에서 지난 16일부터(현지시간) 3일간 개최된 2009 ICLEI 세계총회에서 내년 환경회의를 인천에서 공동개최로 ICLEI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7일부터 80일간의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개최되는 지속가능 도시포럼의 기조연설, 세계도시 물포럼의 황해선언을 공동 주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천시는 지난 1월 회원도시가 된 후 5개월만의 세계도시와의 환경정책을 교류하는 ICLEI의 중심적 역할 수행과 함께 국제적인 인천의 이미지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총회에 정연중 환경녹지국장을 비롯, 서주원 인천의제21대표, 최계운 세계도시물포렴 사무총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정 국장은 ‘친환경 도시건설’이란 주제로 두 차례에 걸친 사례발표로 인천시를 홍보했다. 또한 홍보부스를 통해 인천세계도시축전, 세계도시 물포럼, 지속가능 도시포럼, APCS 등 올해 개최되는 각종
인천지역에서 BTL(민자방식)로 건립된 22개 초.중.고교의 일부 공사가 부실 시공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7일∼6월5일 자체적으로 이들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국제고 소강당 옥상의 경우 빗물을 흐르게 하는 홈이 파져 있지 않았고, 상정중의 지하 기계실은 바닥 처리가 부분적으로 덜 돼 있는 등 22개 학교에서 53건의 부실시공이 발견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7천770여만원으로, 시교육청은 관련 학교 시공 업체에 하자 보수공사를 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벽 미장 실금 등 미세한 부분까지 합치면 부실시공은 92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학교 시설관리를 분기별로 평가하는 '성과평가위원회'(13명)의 위원 가운데 시업시행자가 4명이나 포함돼 있어 너무 지나치다는 지적도 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부실시공과 평가상의 문제점을 들어 관련 공무원에 대해 경징계 1명, 경고 9명, 주의 25명 등 총 35명에 대해 징계조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9월1일 개교 예정인 송도국제학교가 이달 초 교육과학기술부에 학교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학교는 올해 초등학생만 280명 정도를 우선 모집하고, 내년에 중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교과부에 최대한 이른 시일내 학교인가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승인심의위의 심의 등 학교인가를 위한 법적절차를 거치는데 보통 3개월 정도가 걸려 오는 8월에나 인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5개 지역교육청별로 오는 11월까지 7회에 걸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동식영어마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중인 이동식 영어마을은 주말영어광장으로 개최되며, 관내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말영어광장은 지역별 원어민영어보조교사 6명, 영어교사 6명, 진행요원 6명 등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어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Music Corner, 과학관련 활동의 Science Corner, 스토리텔링 및 독서토론활동의 Reading Corner, 만들기와 그리기 활동의 Art & Craft Corner 등으로 구성돼 있다.(문의 032-420-8488)
세계유일의 여성미술축제인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인천의 역사적인 공간에서 개최된다 이번 인천여성 비엔날레는 중구 항동 인천아트플랫폼을 비롯, 한중문화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기상대, 인천역사자료관,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등에서 31일간의 전시를 갖는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성미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여성미술 축제는 크게 본전시, 조율전, 참여전의 세 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이번 본전시는 ‘가까이 그리고 멀리’라는 주제로 주디 시카고(Judy Chicago), 페이스 링골드(Faith Ringgold)를 비롯한 50여명의 해외작가와 국내작가 50여명 등 총 25개 국가에서 100여명의 여성작가를 초대할 예정이다. 또, 조율전은 ‘21세기, 여성의 세기, 다양성과 희망의 세기’라는 주제로 정치, 인종, 또는 성적인 억압이 없는 21세기를 예정하고 실행해보자는 프로젝트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움은 ‘포스트 페미니즘’시대에 여성작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며, 부대행사로 퍼포먼스, 특별강연, 작가와의 대화, 커미셔너와 함께 하는 전시투어, 영어로 배우는 비엔날레 등 다양한 관객프로그램이
최근 대기오염과 교통혼잡 등으로 인한 사회적비용의 손실이 막대하고, 이는 곧 국민건강피해로 직결되고 있어 보행자와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교통정책의 주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후원으로 18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인천 에매랄드 홀에서 ‘인천시 녹색교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윤덕 인발연 원장의 개회사, 안상수 인천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의 주제자로 민만기 녹색교통 사무처장, 홍준호 인천시건설교통국장, 이재림 한국운수산업연구원 원장,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명품도시 인천녹색교통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날 발표자들은 하나같이 교통부문에서의 환경적 폐해에 대해 지적하고 세계일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보행자와 대중교통 중심의 녹색교통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민만기 사무처장은 도시교통의 기후변화 대책과 녹색교통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고 홍준호 국장은 인간중심의 친환경 인천 녹색교통정책 추진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재림 원장은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전 교통수단의 녹색화의
인천시교육청은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초등학생 230명과 초등 과학교사 12명 등 총 242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초등학생 원자력 이해 캠프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2009 원자력 이해 캠프’는 초등학생별 우수과학 어린이 각 1명과 초등과학 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보조금을 지원받아 ‘원자력 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원자력 캠프 첫 날은 학생과 교사들은 원자력 박사와의 만남 및 원자력 골든 벨, 원자력 송 만들기 등을 통하여 원자력 및 방사선 기술을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과 셋째 날은 영광원자력 발전소, 태양광 발전 설비, 원자력 연구원 및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등을 견학하며, 원자력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