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일의 여성미술축제인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인천의 역사적인 공간에서 개최된다
이번 인천여성 비엔날레는 중구 항동 인천아트플랫폼을 비롯, 한중문화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기상대, 인천역사자료관,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등에서 31일간의 전시를 갖는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성미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여성미술 축제는 크게 본전시, 조율전, 참여전의 세 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이번 본전시는 ‘가까이 그리고 멀리’라는 주제로 주디 시카고(Judy Chicago), 페이스 링골드(Faith Ringgold)를 비롯한 50여명의 해외작가와 국내작가 50여명 등 총 25개 국가에서 100여명의 여성작가를 초대할 예정이다.
또, 조율전은 ‘21세기, 여성의 세기, 다양성과 희망의 세기’라는 주제로 정치, 인종, 또는 성적인 억압이 없는 21세기를 예정하고 실행해보자는 프로젝트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국제학술심포지움은 ‘포스트 페미니즘’시대에 여성작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며, 부대행사로 퍼포먼스, 특별강연, 작가와의 대화, 커미셔너와 함께 하는 전시투어, 영어로 배우는 비엔날레 등 다양한 관객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권경애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현존하는 세계유명미술인들로 구성됐으며, 근대사를 조명하는 한국과 인천의 역사적 공간과 문화 예술이 만나는 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