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고등학생 1천여명이 오는 8월 7일부터 80일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수학여행지로 방문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태국 교육부의 위차이 교육부장관 부실장, 수라텝 차관을 위시한 10명의 팸투어단이 수학여행지로 도시축전 참가 협의차 1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한 태국 팸투어단은 안상수 인천시장, 고진섭 시의회 의장 등을 예방하고 도시축전 등 코스별 사전점검을 한 후 돌아간다. 이들 팸투어단은 실재 수학여행단의 일정에 맞춰 송도국제도시 내 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을 비롯해 숙소인 건설기술교육원 등을 둘러보고 인천항, 월미도, 자유공원, 강화, 서울 등을 답사하고 수학여행단의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이와 관련해 관련기관과 업체 등과 다각적인 지원책을 논의해 보다 많은 태국중·고등학생들이 도시축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팸투어단 방인은 지난달 초 인천시의회 유천호 부의장 등 대표단이 태국 방콕을 방문해 수라텝 교육부차관과 중고등학생 도시축전 참가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그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권진수(57)부이사관이 1일자로 부임했다. 권 부교육감은 경기 양평 출신으로 인천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 했다. 지난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고등교육재정과장, 평생직업국 전문대학지원과장, 법무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또한 안동대학교 사무국장, 서울대학교 시설관리국장, 제주특별자치도부교육감에 이어 이번에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불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도 감찰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일 정부의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에 따라 음주운전 적발시 신분을 속인 경우에도 징계키로 했다. 또, 공금횡령 및 유용과, 직권남용을 한 경우에도 징계처분을 강화하고 사법기관서 통보된 사건중 공소권 없음도 비위의 경중에 따라 징계하고 기소유예의 경우도 징계키로 했다. 특히 해외 골프의 전면금지와 국내 골프의 경우 직무관련자와의 골프를 금토록 했으며, 시간외 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의 부당 수령행위는 공금횡령차원에서 조치키로 했다. 이외에도 부적절한 이성관계, 동료직원 음해 등 품위유지 위반행위, 근무시간 중 사적용무, 시민에 대한 상습 불친절 행위도 징계토록 자체 처분기준 정하고 공직감찰에 착수했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산재예방 및 감소사업 첫 실무추진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민정협의회는 인천시를 비롯,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경인지방노동청,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연합회,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실무추진협의회는 오는 11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각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현황과 안전의식을 점검키로 했으며,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노동조합 대표자 간담회와 상담활동 등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홍보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시민정 토론회를 개최해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발굴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인천·경기지역의 산재환자는 전체 환자의 25%인 1만8천129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재 사망자수도 전국 대비 19% 34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자율경쟁 유도를 통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숙박업 및 이용업에 대한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세계일류명품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인천에 걸맞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해 등급을 부여해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 평가반을 구성, 일반호텔 및 여관·여인숙 등 숙박업소 1천403개와 이용업소 982개소에 대해 1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평가 작업에 나선다. 평가방법은 위생평가표에 의한 현지방문을 실시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과 이에 따른 세부항목(숙박 45개, 이용 38개)으로 이뤄진다. 평가결과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 녹색등급, 80점∼89점은 우수업소로 황색 등급, 79점 이하는 일반관리 대상업소로 백색등급을 부여해 업소에 통보하고 공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등급평가에 따라 향후 위생지도면제 및 경제적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업소에 대한 표시물을 마련 업소에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능력위주 인사·책임경영 지방공기업 성공 이끌 것” 인천도시개발 김동기 사장은 “지방공기업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지역 행정청과 시민의 지원 공감대 등 지역과 밀착하는 경영, 영업활동 등을 전개하는 진취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최초의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필두로 구도심 재생사업 등 인천지역 도시발전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기 사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대학원, 성균관 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북 보은군수를 비롯, 충주와 청주 부시장, 행자부 지방재정경제국장 등 오랜 주요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인천시와의 인연은 지난 2004년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하면서 부터이다.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서 3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건강, 성실, 창조를 바탕으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해온 김 사장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투자유치를 비롯,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GM대우 푸루빙 그라운드 성사 등외에도 크고 많은 업무성과를 이뤄냈다. 김 동기 사장은 지난해 2월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치밀한 추진계획으로 창립 당시 4천5
인천시는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의 비전과 목표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 및 특화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05년 수립된 ‘인천시 지역균형발전 기본구상’을 한 단계 발전시킨 인천도시재생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인천 2025 비전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도시(WONder), 모범이 되는 도시(NAvigator), 편익을 모두가 향유하는 도시(BEnefactor)를 모토로 제시했다. 이는 영문 대문자 부분을 합성한 ‘워너비(WON·NA·BE: want to be의 구어체)로 인천 2025’ 즉 세계가 닮고 싶고, 모두가 살고 싶은 인천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인천을 명품도시로 건설하는 방향 제시로 경제자유구역은 국제업무, 항공물류, 관광레저, 지식기반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구도심은 역사·문화·관광·예술, 업무·미디어·디자인, 공연·축제·첨단제조, 스포츠·환경·엔터테인먼트로 지역간 역할을
새로운 국제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홍종일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일본 주요도시 시장 및 지사, 의원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인천세계도시축전 참가를 비롯, 각종 국제사업에 상호협력키로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홍 부시장 일행은 지난 26일부터 5박 6일간 후쿠오카시, 키타큐슈시, 시모노세키시, 고베시 등 일본 주요도시 시장, 부시장 등을 만나,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APCS 참가 요청 등 국제사업협력 등을 논의한다. 또한 시즈오카현 부지사, 재일거류민단 부단장, 요코하마시장, 의원, 부시장 등을 잇달아 만나, 국제협력기반을 구축하고 31일 요코하마 개항 1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 부시장 일행은 방문 첫 날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을 면담, 후쿠오카와 향후 인천과의 국제사업에 상호협력키로 하고 이번 세계도시축전기간 중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대표단 파견 합의를 이끌어 냈다. 또한 27일 오전에는 키타하시 켄지(北橋 健治) 키타큐슈 시장을 예방, 도시축전 및 APCS 참가 결정에 고마움을 표하고, 같은날 시모노세키 시장, 코베시 부시장, 28일 시즈오카현 부지사 등과 연속면담을 통해 향후 경제 성장의
미국 명문대 이공계열 진학이 어려운 시기에 인천과학고 졸업생이 미국 명문대학 2곳에서 동시 합격통지서를 받아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안용섭)를 졸업한 이지수(19)군. 이군은 올해 미국 명문대 이공계열 진학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UCLA(캘리포니아 주립대학)와 시카고 대학에 합격, 외국에서 살다 온 경험도 전혀 없을 뿐 아니라 SAT(미국수능시험)를 위해 학원에 다닌 적도 없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더욱이 이 군은 교내·외의 다양한 교육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실적을 쌓았으며, 고교 재학 중 국제환경올림피아드 은상, 국제청소년물리탐구토론대회 3위 등의 국제대회 수상실적과, 서울대 교수 등과의 연구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수행해 과학도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합격 소식을 접한 이지수군은 “인천과학고의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활동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으며, 더 넓은 세계에서 열심히 공부해 세계적인 천문학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합격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고3때 담임인 백재암 교사는 “이지수군은 학문 연구에 대한 의지 및 집중력이 워낙 강하고, 후배들의 연
학생들의 직업세계체험 제공과 자녀의 진로 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직업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제9회 인천직업대전(이하 직업대전)이 28일 인천시교육청 주최로 도화기계공고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3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직업대전 개막식에는 나근형 교육감, 고진섭 시의회 의장, 전년성 교육위 의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 학부모, 산업체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업대전은 도화기계공고, 부평공고, 청학공고 등 3개 지역에서 분산해 실시되며, 27개 전문계고교가 참여해 프로젝트실습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꿈과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마당을 펼친다. 또한 작품제작 시연회에서는 25개 전문계고교가 참여해 전문계고 교육과정 소개와 중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인천직업교육대제전이 직업교육에 대한 바른 안내의 장이 돼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직업 이해와 진로탐색에 대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고, 전문계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