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녹지정책이 전국단위 조경박람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 등 녹지정책에 관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은 공존을 위해 창의적인 도시공간 연출을 표현하고 있는 인천시 부스에는 연일 박람회를 찾는 이용객으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도심 내 녹지율 증진으로 심미적 안정감을 높이고 각종 오염원 발생 저감과 한여름 도심 열섬화방지에 효과가 큰 건물 옥상녹화 사업, 학교 생태 숲 조성 및 민간담장허물기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방문의 해,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에 대해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시정홍보 동영상 상영과 팜플렛 배부 등 다양한 홍보전략으로 명품도시 인천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녹색성장동력 확충 방안의 일환으로 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 및 이벤트를 포함한 융·복합 개념의 사업인 ‘MICE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MICE 사업은 관광·레저, 숙박, 교통 등의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등 산업 연관효과가 큰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복합산업으로 정부가 지난 1월 국정 핵심과제로 17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더욱이 인천시는 MICE산업 관련 기본 인프라로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인천항 및 경제자유구역 또, 지난해 개장한 송도컨벤시아가 위치해 있고, 인천대교와 송도 지하철 연장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게다가 대규모 호텔 신축과 영종전시복합단지 조성 등으로 MICE산업 관련 기본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국내 타 시·도는 물론 MICE산업 선진국인 싱가포르나 호주와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시는 이러한 MICE 산업의 기본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MICE산업의 국내·외 시장 선점과 집중적인 육성을 위해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회의 도시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기온의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급식 식재료 및 위탁급식업체 대표자 약 11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소 및 위탁급식업소 점검시 주요 지적사례 및 개선방안 등으로 진행, 교육수요자의 안전 급식을 제고했다. 더욱이 현 시점은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식재료 취급의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한층 증대되고 있다. 게다가 계절적 시기와 상관없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고는 있으나 통계적으로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사이 식중독에 의한 급식안전 사고가 가장 높은 시기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날 위생교육을 실시함으로서 학교급식과 관련된 교육청, 급식전담직원, 학부모, 급식업체 등이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안전한 학교 급식의 정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그동안 부실운영으로 물의를 빚어온 학교 BTL사업 운영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 발표(본보 5월 26일 12면)했으나, 아직도 개선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학교BTL사업의 문제점을 처음으로 제기하면서 제도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인천시교육위 노현경 부의장은 26일 성명을 통해 시 교육청의 BTL사업 개선안은 아직도 미흡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노 부의장은 성명을 통해 "BTL학교의 시설관리·운영은 ‘통합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개방된 상태에서 운영이 보고돼야 하며, 이용자의 하자보수 요청이나 민원제기, 주무관청의 성과확인과 점검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유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비스만족도조사는 참고자료에 그칠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 성과평가에 반영돼야만 사업시행자가 보다 시설이용자의 민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운영관리에 신경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BTL학교운영 관리가 개선되려면 교육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겠다는 주무관청의 일관되고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며, 향후 사업시행자와의 협약에 이 모든 내용이 담겨야 하기에 사업시행자가 개선안을
인천시는 인천시의료원 원장 임기가 다음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경영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갖춘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영에 헌신할 원장의 응모자격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1조 규정에 의한 규정에 의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인천시의료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조례에 따라 레지던트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한자, 또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또한 공공보건의료기관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자, 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경력이 있는 자, 병원경영의 전문가 등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자 등 한 항목이라도 해당되면 응모할 수 있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단, 토요일과 일요일은 접수하지 아니함. 우편 접수시는 마감일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함)이며, 인천시 보건정책과에서 접수한다. (문의 032-440-2712)
인천시교육청은 74억여원을 들여 지역의 유일한 지체장애인 학교인 ‘은광학교’를 새로 짓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 내년 4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학교 개축 기간 인근 부개초교와 일신초교 등에서 임시로 수업을 받게 된다. 사립인 이 학교에는 지체장애와 뇌병변, 근위축증, 척추장애 등의 장애를 지닌 학생 9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부실운영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학교BTL사업에 대해 성과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 교육청 BTL사업은 부실시공을 비롯, 성과평가위원회 부실 운영 등으로 본지(본보 5월 6일, 8일 12면)를 비롯한 여론의 질타를 받아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BTL학교 운영과 관련해 성과확인·점검시스템을 확립함으로서 성과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그동안 단위사업별로 주무관청 3명, 사업시행자 3명, 전문가 3명, 시설이용자 4명(학교당 1명) 등 13명으로 성과평가위원회가 구성돼 있었다. 이를 학교별로 구성 주무관청 2명, 사업시행자 2명, 전문가 2명, 시설이용자 2명 등 8명으로 변경키로 했다. 특히 전문가 2명은 BTL업무의 이해와 성과평가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갖춘 건축분야 전문가 또는 BTL전문가를 사업시행자가 아닌 교육청에서 선정키로 했다. 또한 단위사업별로 주무관청, 시설이용자, 사업시행자, 전문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BTL관리 실무협의체를 신설키로 했다. 실무협의체는 성과확인 회의(매월1회)와 성과점검 회의(분기1회)를 정기적으로 운영, 그 결과를
인천시는 지상방제가 어려운 도서지역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보호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5일간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는 옹진군 덕적면 본도, 문갑도, 백아도 등 7개 도서지역의 3,000ha 산림이다. 이들 지역 방제는 지난해부터 참나무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텐트나방(천막벌레나방)과 계속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솔나방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의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방제가 실시됨으로 해당지역에 입산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장독 및 우물뚜껑을 미리 덮어주고, 양봉·양잠·축산농가에서는 벌 및 가축의 방사, 방목을 삼가야 한다.
인천시는 노사 상생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6월4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 발족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기존의 ‘인천시 노사정협의회’에 민간 부문의 각계 전문가와 대표 등 13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24명 규모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의장을 맡아 반기별로 정례회의를 갖고, 노사분규 발생 예방과 실업.고용대책 마련, 일자리 창출, 지역노동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해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