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최근 서울대출신 우수의료진 대거 영입, 병원정보화시스템 시범사업기관 선정에 이어 국가지정 격리병동(음압시설)을 오픈하는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춰가고 있다. 14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07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확충사업’에 선정돼 국민건강증진기금 12억2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총 8개 병실에 25병상(음압격리 5병상, 일반격리 20병상) 규모의 격리병동(음압시설)을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된 음압격리병상은 사스(SARS)나 신종 인플루엔자 A 등 호흡기 매개감염 질환환자 격리병동으로 병실내 압력을 낮게 유지해 병실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음압시설을 설치했으며, 병실공기를 헤파필터로 멸균·배출하는 시설도 갖췄다. 아울러 환자가족을 위한 통합화상면회시스템과 의료진의 2차 감염 예방 및 청정도 유지를 위한 자동제어시스템 등 국내 최상의 크린시설을 구비해 환자에 대한보다 안전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종석 인천의료원장은 “앞으로 본 시설은 신종 전염병 발생 등 국가위기 상황 발생시 인천시와 인근 경기권역의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기능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인천시는 경제위기극복과 관련, 근로능력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터를 제공키 위한‘2009 희망근로사업’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이번 희망근로사업에 총 904억원의 예산을 투입, 1만3천250명을 선발해 생활환경 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선발된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에 월 83만원(교통비·간식비 1일 3천원 별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임금의 30∼50%는 신속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직불카드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유통기한은 3개월이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전문계고등학교 우수학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문계 분야 직업적성을 가진 우수학생 유치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28개교 2천631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따라서 공업계열은 1급지 가지역은 1인당 연 140만400원, 2급지 나지역(면지역)은 연 58만800원의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고, 상업, 수·해운, 가사·실업계열은 연간 수업료의 반액이 지원된다. 이같이 지원되는 장학금은 지난해 보다 11.1% 증액된 25억8천856만8천원으로 총학생수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10.5%이다. 이는 저소득층 학비감면, 지방자치단체 지원 등을 모두 포함하면 장학금 수혜율은 51%로 전문계고 학생 2명 중 1명 이상은 장학금(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중.고교를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나눠 수준별로 이동 수업하는 방안을 권장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수준이나 희망에 따라 이들 과목을 이처럼 4단계 수준으로 나누고 일반교과서와 함께 수준별로 교과 내용과 문제가 담겨 있는 보조교과서를 추가로 구입, 수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같은 수준별 심화 수업의 정착을 위해 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중심학교를 지역별로 중학교와 고교 5개교씩을 선정, 수업을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학교당 400만원씩 재정 지원과 함께 연구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올해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는 중학교 34개교, 고교 27개교에 1천700여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준별 수업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학교에 대해 연구 점수를 부여하고 우수 학교 10곳에 대해선 100만원씩의 포상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류기서 장학사는 "수준별 이동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1개 단계를 더 늘렸다"면서 "이로 인해 교사와 교실이 더 필요하고 연구 과제도 늘어 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12일 시행한 2009년도 제1회 고입고졸검정고시에 1천48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서 고입의 경우 705명이 응시해 400명 합격했으며, 고졸 합격은 2천364명 중 1천82명으로 각각 57%와 46%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최고 득점자는 고입의 경우 99.33점(1명), 고졸은 97.50점(3명)으로 4명 모두 여자 응시생이였으며, 김모(67세, 여)씨와 이모(65세, 남)씨가 고입과 고졸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명단 및 성적조회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응답전화서비스 ARS(060-700-1902)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여성 자아실현 돕는 평생학습공간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면서 출산, 육아기를 지나 주부의 절대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기 자녀 관심이 잦아지는 30대 후반 여성들이 자기개발 욕구 충족을 위한 학습공간을 선호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성인여성들을 위한 부동산, 재테크, 문화, 창업, 취업, 문화, 체육, 교양, 어학 등의 저비용 학습공간이 점차 증가되면서 인천시 여성의 광장이 성인여성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구심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여성근로자, 주부, 이주민여성 등 성인여성의 능력개발과 문화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한 여성의 광장은 지난 2004년 연수구 동춘동에 연면적 6,129㎡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지난 2006년부터 시 산하 별도사업소로 운영되면서 여성인적자원 개발의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쾌적한 학습공간과 우수한 강사진을 자랑하는 여성의 광장은 IT전문인력, 전문어학교육 등 여성전문 교육기관으로 여성인적자원개발의 체계적 추진과 함께 창업과 취업에 관련된 정보의 제공, 상담 및 알선 등 취업지원사업을 비롯, 유망 여성예비창업자 발굴, 지원, 육성하는 여성창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마다 수강생
인천시는 최근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를 비롯,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각종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도시축전 기간 중 외국인의 방문 증가로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0월말까지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으며, 경제통상국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AI, FMD 또는 대규모 신종 질병에 대한 초기단계 대응을 위해 공익수의사를 7명 추가 배치하고, 군수·구청장 주관으로 축산농가 임상예찰팀 및 소독 책임담당자를 지정 주1회 이상 축산농가 전화 및 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 농가에 대한 방역 준수사항 및 관리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감염동물의 이동제한 등 신속한 오염원 제거키 위해 소, 돼지, 닭 등 혈청검사와 병성감정 검사물량 2만4천329건을 10%확대해 2만6천762건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홍보자료 작성 배포와 대농민 방역교육 등을 통한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축산물 생산 및 유통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기획공연인 재미있는 동화를 무용으로 보여주는 ‘춤추는 동화’를 오는 14일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춤추는 동화’는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무용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감성 발달을 도울 뿐 아니라 무용이라는 예술 분야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전해져오는 이야기들을 단순히 무대화 한 것이 아니라 작품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까지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오래 전부터 영화와 연극 등으로 널리 알려진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피터팬’ 이야기를 무용극으로 재탄생시켰다. 신화나 동화처럼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는 이야기 자체가 가진 드라마나 구조에서 나오는 재미, 교훈 뿐 아니라 사람들의 깊은 마음속을 자극하는 매력과 강렬한 이미지로 이미 수많은 매체와 사람들이 소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영화나 만화영화 등 여타의 매체와 달리 무대예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 상상하게
먹거리에 대한 안전의식은 계절을 떠나 한시도 소홀이 할 수 없으나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에는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대한영양사협회 인천시지부와 공동으로 제8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식품안전성 관리강화를 위한 식품안전전시회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시되는 식품안전전시회는 ‘위해식품 없는 건강한 사회, 밝은 미래’란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학생 등 소비자에게 유익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천연조미료 만들기 시연 및 제품전시, 건강한 식생활 포토존 운영 및 식품위생행정 홍보물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최근 이슈화되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켜, 식품안전 선진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올해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식품안전 기반 구축에 시민과 함께하는 2014 식품안전프로젝트를 선정·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