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9 인천과학문화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제42회 과학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과학문화축제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다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물로켓발사대회, 모형항공기대회, 과학전 등 초.중.고 학생들이 경연을 벌이는 과학 창의력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 방문한 가족이 함께 과학을 체험하는 기하퍼즐만들기, 화성탐사로봇대회, 태양광자동차대회, 하노이탑옮기기, 나무블럭쌓기와 유아체험전, 과학체험전, 사이언스매직쇼, 무선자동차.헬기시연 등 흥미있는 과학체험행사와 다양한 문화 볼거리가 펼쳐진다. (참가 문의 770-8926)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벌점위주로 시행오던 생활지도방법에 대해 상벌점제를 부여하는 그린마일리지제로 전환해 시행 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마일리지제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합의하에 학생생활규정을 재정비하고, 벌점부과 위주에서 상점 중심의 학생지도에 역점을 둬 시행한다. 그린마일리지 시스템은 상벌점 초과자에 대해서는 학부모에 SMS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정에서도 자녀의 학교생활 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각급학교에서는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생활규정을 개정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하게 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인권 친화적 생활지도로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안전한 학교, 행복한 교실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고, 체벌 대체효과로 학생인권이 존중되는 바람직한 학교 모습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고”고 말했다.
인천시는 오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8회 인천시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품질경영의 우수 연구개선 사례를 발굴.보급하고 품질개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품질경영에 노력한 관내 기업체 및 개인에게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한국표준협회에 등록한 관내 기업체의 분임조로서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인천지역본부에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문의 032-440-4265)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어윤덕)은 20일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와 관내 학술기관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학·연 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식은 인천시의 정책수요에 대한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의 하나로, 학·연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교류, 인원교류, 지식정보교류 등 제반 영역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연구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인천시는 봄철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20일부터 1주일간 민·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봄철을 맞아 각종 건설 활동이 활발해지고, 건조한 기후 등 기상악화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량 증가와 악취 및 폐수 무단배출 등이 우려됨에 따라 추진한다. 이에 이번 민·관 합동 특별점검은 건설공사장 및 토사 운반차량 등을 대상으로 세륜·세차 시설의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 공사장내 통행 차량속도 준수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봄철 기온상승과 대기 안정으로 인한 악취발생 빈도가 높고, 갈수기 각종 수질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해 수질악화의 원인이 되므로 점검 기간 중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점검 기간 중 대규모 공사장, 분체상 물질 운송차량, 악취, 우심폐수 배출업소에 대해 시, 군·구 공무원 및 민간단체가 합동으로 점검반(1일 10개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고의·조직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직접 조사하거나 관할 검찰청에 수사 의뢰와 함께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며, 무신고 사업장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오는 2014년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폐회식 및 육상경기 등을 개최할 주경기장에 대한 건축 설계경기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계경기는 지난해 5월 5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으나 지난 8일 최종 4개 업체가 작품을 등록해 건축계획, 구조, 시공, 도시계획, 조경 등 각 분야의 교수 및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회는 (주)희림종합건축사와 인천지역 (주)상지건축사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우수작에는 (주)무영종합건축사,(주)삼우종합건축사와 인천지역의 (주)티씨엠씨건축사, 가작에는 (주)공간건축사와 인천지역의 (주)단 건축사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주)희림건축의 주경기장은 인천지역의 청라지구 녹지축을 아우르며 대지 서측의 연희공원과 북동 측의 경명체육공원을 연결해 인천의 새로운 녹지 네트워크를 형성한 그 형상이 정적이면서 역동적인 한국의 전통적인 춤을 연상시킴으로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주경기장 건축설계경기 당선작 및 우수작 등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시청 1층 홀에 전시할 예정이며, 시는 당선작에 대한 실시설계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지역내 일반고교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교육을 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2+1제 디딤돌 직업전환교실’로 불리는 이 교육은 4천400여만원을 투입, 일반 고교 57개교 65개 특수 학급 학생 530여명에게 직업 기초훈련과 체험 과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 고 1학생들은 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나 목공 교육을 하는 제패토가구교실, 도예교실 등 직업훈련교실에서 간단한 작업을 통해 적성을 알아보고 일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어 고 2학생들은 전자부품 조립업체, 오프너 부품 업체 등에서 실제 작업을 하며 고 3학생들은 조립포장업체인 ‘우리산업’, 부품제조업체인 ‘정환금속’, 애견 의류제조업체인 ‘한길웨어’, 삼일정보통신 등 업체에 파견, 본격적인 직업 훈련을 받도록하는 것이다. 공립학교엔 700만원씩, 사립학교엔 200만원씩의 현장 중심 직업교육비가 별도로 지원된다.
웨이퍼 자동광학 검사장치 등 호평 21일 송도 시상 인천시는 오는 21일 ‘과학의 날’ 을 맞아 ‘제12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수상자를 선정, 16일 발표했다. 올해 과학기술상 기술부문 대상에는 윤두현 에이티아이(주) 연구소장이 차지했으며, 과학부문 금상에는 이종무 인하대 교수, 기술부문 금상에는 오경택 동양다이캐스팅(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기술상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 소장은 ‘웨이퍼 자동 광학 검사장치 개발’을 통해 기술적으로 정확성이 요구되는 플립칩(Flip Chip)공정에서 웨이퍼 범프(Bump) 검사를 비롯, CIS?WLP?RDL 웨이퍼의 표면 및 패턴 검사 등에 대해 2D?3D 촬영 장치를 이용해 불량제품을 완벽하게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과학부문 금상을 수상한 인하대 이종무 교수는 ‘다공성 실리콘과 근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한 광열암 치료 기술’을 개발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기술상 부문의 금상의 오경택 대표이사는 ‘건조기 가스 조절 밸브의 개발 및 생산 기술’로 가스밸브(LPG용)의 솔레노이드 밸브 부분에 대한 소음 및 누설을 최소화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한편 올해 과학기술상은 총1
인천지역 고교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5년새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계와 학부모들이 충격 속에 당혹해 하고 있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의 1∼4등급과 5∼6등급 비율이 2005학년도에 비해 하락하고 하위권인 7∼9등급은 올라가는 등 성적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와 학부모는 그나마 최근 3년 1∼4등급 비율이 조금씩 올라가는데 위안을 삼으며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 교육위의 한 위원은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짐작은 했지만 막상 결과가 나오니 충격적이다”며 “이른 시일 내에 성적 향상을 위해 특단의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고교 2년생 딸을 둔 김모(45.주부)씨는 “전체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면 개인도 나빠진다는 것을 뜻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학부모들 사이에 인천 교육의 수준이 낮아 서울로 학교를 보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교육당국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시교육위의 또 다른 위원은 “열심히 하는 교육자나 그렇지 않은 교육자나 인사 등에서 차이가 없는 점도 성적 하락의 한 원인”이라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공사에 따른 공촌정수장의 가동중단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서구 검단과 강화군 강화읍 전지역 4만9천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번 단수조치로 서구 연희동, 심곡동, 공촌동 일대는 수돗물의 수압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용할 수돗물을 미리 받아 두는 등 단수에 대비하고, 적수 발생시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032-720-212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