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에 소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유엔 사무국 산하기구인 유엔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APCICT)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Academy of ICT Essential for Government Leaders(이하 아카데미 프로그램)가 세계적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필리핀, 통가에서의 workshop 개최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APCICT 아카데미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약 2억5천만명인 국가로 정보통신분야 인적자원개발을 통해 경제발전을 기여코자 최근 ICT 전문 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관련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분야 전문 교육 훈련기관인 UN-APCICT는 인도네시아의 ICT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MCIT) 및 인도네시아 대학(University of Indonesia)과 공동으로 아카데미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고위 공무원을 비롯한 교육 기관의 교수요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보다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APCICT가 주관하는 최초 워크샵으로 현지어인
인천시는 26, 27일 이틀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일자리·창업·우수제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일자리, 창업, 우수제품박람회를 동시에 공동개최한다. 일자리박람회(61개사 84개 부스)의 경우 예년에는 종합적인 직업정보를 제공, 향후 진로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로 개최돼 왔으나 이번에는 취업난을 반영, 취업위주의 행사로 개최되며 52개 업체와 청년인턴십 모집 2개 단체 등 모두 54개 업체가 직접 참여,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현장에서 665명을 채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간접 참여를 통해 구인을 원하는 200개 업체를 지원키 위해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와 IBK Job-World는 현장에서 구직자의 서류를 접수하고 이를 해당업체에 통보, 568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취업을 돕는 전문강사의 취업설명회가 2회에 걸쳐 열리며 26일에는 전문계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목표달성을 위한 자기관리 전략’이란 주제로 27일은 ‘커리어 비전수립 전략’이란 주제로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열린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유망아이템 발굴과
인천시와 인천녹색성장포럼은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인천녹색성장포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지방 자치단체의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배출권 거래 등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날 주된 발표자인 Mr. Simon Mills 영국 런던시 지속가능개발팀장은 현재 영국정부의 LRAP(지방과 지역 적응 파트너쉽) 프로그램 매니저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또 네덜란드의 Mr. Arjan Dikmans는 네델란드 환경건설부의 국가기후프로그램 팀장(국장급)으로 네덜란드 지방정부의 에너지 절약, CO2 회수 및 저장기술, 친환경 건축물, 친환경 교통 및 수송수단에 대한 지방정부의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박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 기본계획 및 녹색뉴딜사업 등에 대해 발표하고 지방정부의 역할 증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 선도적인 영국 버밍엄 등 영국 지방자치단체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정책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방치 자동차와 승차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자동차를 대상으로 일제정리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단속에 따른 벌금 및 과태료 부과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시민의 참여와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홍보계도 기간을 갖기로 하고 현장 단속은 13일부터 실시하며 단속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기 위해 시 주관으로 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군·구 합동으로 순회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등화장치와 관련, 야간 단속도 실시하고 합동단속이 없는 날에는 군·구의 자체 계획에 의한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며 중점 단속대상은 무단방치 자동차와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무등록 자동차, 번호판을 미부착 50cc이상 이륜차 등이다. 특히 야간단속은 경찰청 음주단속시 병행, 고광도방전식(HID) 전조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 자동차는 위반 행위의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고발 및 정비명령 등 조치가 취해진다. 시 관계자는 “방치자동차와 불법자동차에 대한 주민신고를 관할 군·.구 교통(행정)과에서 접수하고 있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계적 경제위기를 계기로 인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측면은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지원방향이 설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송도테크노파크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전문대 지역개발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산·학·연 연계 세미나’에서 인천전문대 김순홍 교수는 세계적 경제위기를 계기로 장기적 관점에서 인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측면에서 정책 지원방향이 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기업 현장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현 경제위기의 주요 원인을 ‘정부의 정책 대응 미숙과 국가의 대외 신뢰도 하락’을 들고 정부는 그동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금리정책을 주로 사용했으나 이는 기업의 유형과 규모를 고려치 못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이 낮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기업과 1차 벤더, 수출기업 등은 법적·제도적 규제 완화 또는 철폐에 따른 지원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기에 기업규모별, 업종별로 정부의 지원정책을 차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인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환위험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지원방안 수립 등 단기적 정책도 필요하나 세계적 경제위기를 계기로 장기적 관점에서 인천기업의 경쟁력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가정폭력ㆍ성폭력 피해여성들의 자립을 지원키 위한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여성부, 국토해양부,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가 공동 주관으로 펼쳐지며 폭력 피해여성과 그 가족들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그룹홈을 제공,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인천에서는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 복지상담원 인천지부 부설 푸른희망담쟁이가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는 공급물량 10호(신축빌라 남구지역 예정)를 제공,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그룹홈 입주대상자를 이달 말까지 운영기관을 통해 접수받고 입주자선정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초 입주토록 할 예정이며 단 입주 1순위는 보호시설 입소 중인 자로 입주자 선정일 현재 입소기간이 5개월 이상인 자로 입소확인서가 필요하다. 한편 주거지원 사업은 전국 5개 시.도에 모두 50호의 임대주택을 그룹홈으로 운영, 100세대 이상의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물 시범도시(Champion City)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제5회 ‘세계 물 포럼’에 홍종일 정무부시장이 이끄는 하천살리기추진단과 세계도시물포럼 사무국이 참여,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물 시범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물 시범도시는 그동안 파리 등 12개 유럽 선진도시만 참여,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별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으나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도 참여해 활동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시가 하천살리기를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거버넌스 실적 및 세계도시물포럼 개최 등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활동사항이 국내적으로 인정받고 국제사회도 인정한 것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로 인해 시는 세계물위원회(WWC)가 주관하는 세계물포럼 준비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 주도적인 의견제시뿐만 아니라 세계적 도시와 물을 통한 지속적 교류로 물관련 정보와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물 시범도시로서 이스탄불 물합의 선언내용을 이행키 위해 평가와 모니터
인천시교육청이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학습사이트인 ‘인천e스쿨’이 지난 23일부터 개강에 들어갔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e스쿨’은 현재 약 24만명이 회원으로 가입, 사이버담임교사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어와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논술 등 6개 학습콘텐츠 및 재량활동 콘텐츠를 활용, 온라인 학습관리를 하고 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정규교육과정의 학습뿐만 아니라 상담교사 111명이 참여, 사이버 교과·생활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첨삭지도교사 35명을 통해 논술콘텐츠의 학습활동 지원, 논술첨삭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천e스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배정형 담임교사 300명에게 선택 가산점을 부여하고 학급 신청형 담임교사 1천명에게는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 우수한 사이버교사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어촌 및 도서 벽지의 학생들에게는 화상을 통한 사이버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e스쿨’ 운영을 통해 6천778개 학급(배정형 및 신청형)에서 19만1천287명의 학생이 학습활동을 전개했으며 매년 가입회원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e스쿨’에 참
인천시와 인천상의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변천수)는 보다 강력해진 지식재산권 지원시스템을 가동,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지식재산센터를 운영, 지식재산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말 특허청 평가에서 우수사업기관 선정돼 사업비를 증액받는 등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왔다. 이에 시는 최근 급속한 지식사회로의 전환기에 지식재산권 지원이 녹색성장산업의 근간임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 지식재산위원회를 구성, 특허분쟁지원센터와 24시간 특허콜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변리사, 관련 교수, 유관기관(특허청, 한국발면진흥회 등), 지역기업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식재산위원회(특허청장 명예위원 위촉)를 발족한다. 또 지식재산위원회는 앞으로 시의 모든 지식재산 지원계획과 특허 및 산업재산권 관련 지원제도를 심의 및 자문할 예정이며 인천상공회의소에서 특허분쟁지원센터 현판식을 갖는다. 이번 특허분쟁지원센터는 향후 특허분쟁 종합컨설팅을 통해 분쟁 대응방안 공조와 일부 소송비까지 지원하며 인천지식재산센터는 24
인구 8천500만명, 7천1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이 오는 8월 7일부터 인천송도 및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축전에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24일(현지시간) 안상수 시장이 벤자민 아발로스 주니어 필리핀시장연합회장과 알프레드 림 마닐라 시장을 각각 만나 도시축전참가 협약식을 갖고 필리핀 주지사와 시장들이 대거 참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알프레드 림 마닐라 시장은 “인천은 동북아 최고의 국제도시로 세계도시축전에 마닐라가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대표단은 마닐라를 출발하기에 앞서 만달리용 시청에서 벤자민 아발로스 주니어 필리핀시장연합회장을 만나 주지사와 시장, 의원들로 구성된 4만5천명의 필리핀시장연합회가 도시축전 기간 중 열리는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 대거 참가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안 시장은 지난해 5월 아료요 대통령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알바이주와 우호결연을 체결했으며 10월에는 알프레드 림 마닐라 시장이 인천을 방문,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