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및 세계기후변화협약 대응 준비체계를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형 도시건설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녹색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화석연료사용과 환경오염을 최소화시키고 이를 다시 경제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녹색도시의 꿈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바다와 바람, 태양, 물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조력, 풍력,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에너지자원을 확보, 최고수준의 도시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조력발전 개발 적지로 평가된 강화해협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이 추진 중인 강화 조력발전소는 썰물을 이용한 낙조식 발전방식으로 총 사업비 2조1천300억원이 투입돼 연간 발전량 1천536GWh를 생산, 인천시 연간 전력사용량의 8.4%를 충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인천 해상풍력발전소는 중구 무의도 서쪽 해역에 시와 한국남동발전(주), (주)한화건설이 주체로 총 사업비 4천596억원을 투입, 인천시 연간전력사용량 1.4%를 충당하는 연간 발전량 97.5GWh 규모로 건설되며 올해 안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및 SPC설립, 기본설계 및
“그동안 정착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회원들의 권익과 지위향상 위해 온 힘을 바쳐 회원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연합회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인천시 통리장 연합회 제2대 임원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추대된 오인영(63·남구 지부장) 회장의 일성이다. 인천시 통리장 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제2대 임원선거에서 오인영 남구 지부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에는 김종득 계양구 지부장과 문병찬 옹진군 지부장, 감사는 김기철 중구 지부장과 한봉수 동구 지부장을 선출했다. 이번 인천시 통·리장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연임된 오 회장은 지난 2005년 인천시 통·리장 연합회 출범과 함께 2006년 8월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통리장을 통한 관할 자치행정관서의 행정적 지원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이끌어 왔다. 또 오 회장은 초대 회장 재임기간 동안 통리장을 통해 결집된 인천시민의 행정적 건의사항과 자치정부의 시민의 협조사항 등을 매개하면서 수많은 자원봉사 활동 및 지원으로 도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연합회 출범과 함께 이뤄낸 경제자유구역 전환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을 비롯, 매년 시행되는 소양교육과 우수회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민속탈을 한 눈에 볼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8월에 열리는 2009인천도시축전을 대비해 참여 국(國)의 전통 민속탈을 재료로 한 ‘세계의 민속 탈 탑’을 조성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도시축전에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는 96개 나라의 민속 탈과 상징 인물 조각상을 수집해 높이 13m, 좌대 6.6m, 탑폭 2.2m 규모의 민속 탈 탑을 건립할 계획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5억원이다. ‘지구촌의 얼굴’이라는 제목의 세계 민속 탈 탑은 청동 및 대리석으로 만들어 진다 . 민속 탈 탑은 도시축전 주 행사장 월드컬쳐 거리 입구에 조성돼 축전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전시된다. 민속 탈 탑 인근 지역에는 분수대와 야간조명 시설 및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민속 탈 탑은 이동이 가능한 조립형으로 만들어지며 축전 행사 후에 도호부청사와 은율탈춤전수관, 무형문화재 전수관 등에 이동 설치된다.
인천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5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해 조류인플루엔자(AI) 상시 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가축위생시험소와 10개 군.구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마을단위로 구성된 공동방제단(29개)과 방역차량을 이용한 축산밀집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육용오리 농장검사, 야생조류 분변검사, 재래시장 유통 가금류 및 관상용 조류 등에 대한 혈청검사 및 바이러스 검사를 주기적으로 벌여 구제역 및 AI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활동을 벌이고, 예찰요원(96명)을 통해 주 2회 이상 전화 및 임상예찰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봄이 다가옴에 따라 구제역 예방을 위해 가금류 운반차량 현황 파악 및 소독실태 점검을 철저히 해 인천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인원은 광역시 이상 교육청 가운데 최저수준이지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유입인구가 증가가 예상돼 이에 대한 재원마련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학급편성결과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인원은 28.6명, 중학교는 39.4명, 인문계 고등학교 37.4명으로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학급당 인원이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인원은 31명으로 서울, 부산과 함께 광역시 이상 교육청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2009학년도 초등학생 취학연령학생은 총 2만1천621명으로 지난해보다 34.9% 감소했다. 이는 학생자연감소의 영향도 있지만 올해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취학기준일 변경으로 취학연령아동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은 취학연령학생이 오는 2010년 이후 자연감소의 둔화와 인천의 도시개발에 따른 학생유입으로 2014년까지 매년 5% 정도가 증가 되고 전체 학생은 매년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학교 학급편성 기준인원은 광역시 이상 교육청 가운데 다소 높은 편인 40명이나 2007년부터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고 고등
인천시 강화군은 약쑥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화 아르미애월드를 다음달 5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95억원을 투자, 불은면 삼성리에 조성된 강화아르미애월드는 5만2천976㎡ 규모로 약쑥의 생산과 가공, 유통, 연구는 물론 농촌체험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약쑥테마체험단지이다. 아르미애월드는 약쑥웰가와 온새미로공원, 농경문화관, 잔디광장, 약쑥가공시설, 허브온실, 특화작목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어 도시민들의 따스한 봄맞이 주말여행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더욱이 ‘약쑥웰가’에서는 강화약쑥한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강화약쑥 한우전문식당은 물론 약쑥족욕과 좌훈 및 약쑥천연비누·도자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판매장에서 강화농특산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아울러 온새미로공원은 총 9천918㎡ 면적위에 9천여주의 주목을 식재, 조성한 미로로 세계 최초의 난방온실이 강화도에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배우면서 미로체험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부평구가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도서관 이용자인 구민과의 소통도 없이 행정편의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천어린이도서관협의회 부평지부 부평구 민간 작은 도서관 모임(이하 민간작은도서관)은 24일 성명을 통해 부평구가 40억원 규모의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전체 구민에 대한 공청회 한번 없이 행정 편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에 앞서 기존 민.관.학교 도서관 분포현황과 시민들의 욕구 및 참여를 보장한 방안과 운영방식이 마련돼야 하나 정보공개는 물론 건립과정이 투명하지 못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부평구가 계획하고 있는 도서관 건립예정지역은 도서관이 잘 꾸며져 있기로 이름난 3개의 초등학교와 주민자치센터 규모의 민간도서관 2곳, 아파트 도서관이 운영되는 것으로 건립계획에 앞서 기존도서관 및 민간 작은도서관의 연계방안을 모색, 활동이 보장되고 조화되는 장기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하나 도외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민간 작은 도서관은 부평구가 진정 구민을 위한 도서관을 만들려 한다면 공공작은도서관 건립과 민간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별개로 진행할 것이 아니라 서
인천시는 관내 9개 대학과 오는 26일 오후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자원봉사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추진배경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원동력으로 외국어통역을 비롯한 젊은 대학생들의 역할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장에서 패기 있고 유능한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직접 체험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윤리적 가치판단 능력을 갖추게 하고 인천을 사랑하는 정체성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협약내용은 대학내 사회봉사단 등 자원봉사 전담부서를 설치해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관련 교과목을 정규과정으로 개설, 자원봉사 동아리 육성, 우수프로그램 발굴 지원 등 개인의 봉사활동 동기와 욕구를 파악,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토록 하는 내용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4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셋째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셋째아 유아학비 지원사업은 시교육청에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ㆍ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약900명의 원아에게 6억1천400만원의 유아학비를 지원했다. 인천시 총 소요예산의 50%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유아학비 지원사업은 시가 관리ㆍ운영하고 있는 보육시설의 ‘셋째아 보육료 지원사업’과 연계, 보육시설 이용 아동과의 형평성 문제 해소 및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약 900여명의 원아에게 7억9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인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지난 2004년 1월 이후 출생아 중 주민등록상 셋째이후 아동으로 지원일 현재 인천시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인천 관내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공립 월4만2000원, 사립은 월12만9000원∼14만3000원이나 기존의 유아학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유아학비 지원액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을 셋째아 학비지원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