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예산심의 거부로 학장 파면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통합논리에 대한 갈등으로 파행을 걷고 있는 시립 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가 학장직무 지정대리 임명과 인천대와 통합논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시립 인천전문대 평교수협의회 통합대책위원회(이하 평교협)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대학집행부체제(학장직무법정대리)하에서는 대학의 정상적인 운영이 블가능한 상태라며 인천시장은 조속히 학장직무지정대리를 임명,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평교협은 "현 직무대행체제하의 대학집행부는 대학통합에 대한 논리를 전문대를 폐교하고 개발이익금으로 도심개발에 투자하려는 것이라는 학문발전적 논리가 아닌 사업적논리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며 "의회 예산안 심의 거부로 기 파면된 학장이 임명·구성한 집행부로서 대학발전을 도외시한 채 공공연히 공조직을 이용, 학장 구명운동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현 집행부는 지난 5일 시의회 문교사회위원회에서 대학교수들의 통합에 대한 조사 보고에서 총 152명의 교수 중 반대 17명에 비해 85%인 100명의 찬성율을 보였음에도 찬성 비율이 50%에도
인천시교육청은 18일 교직원들의 학습동아리를 통해 효율적인 교수-학습방법과 업무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동아리는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일정기간 동안 공통 사안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지난 2006년 최초로 시작, 올해 4회째를 맞는 학습동아리는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실무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업무개선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도출,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학습동아리는 이러한 성과에 따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지난 2006년과 2007년 연속으로 지식관리 분야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따라서 올해는 ‘맞춤형 학습과제’를 신청 받아 개인이나 단위학교 단독으로 해결이 곤란한 난제와 타인의 연구나 도움이 절실한 과제들을 수집, 공론화함으로써 집단지성에 의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을 ‘학습의 날’로 지정, 동아리별 학습을 실시하고 매주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학습을 통해 얻은 학습결과와 우수 아이디어를 에듀파인시스템의 CoP/학습동아리방에 등록
(재)송도테크노파크 인천기술이전센터는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기술 교류, 판로 확대를 지원키 위해 수요 조사를 겸한 예비 참가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국제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지속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 전 세계적으로 개방형 기술혁신과 외부의 연구개발 자원을 연계, 개발하는 C&D(Connect & Develop) 추세에 맞춰 지역내 중소기업의 국제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지속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국 수학여행 담당교원 200여명을 초청, 오는 19일까지 교원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수학여행 담당교원과 현장체험담당교원을 대상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교원팸투어를 통해 수학여행에 적합한 체험프로그램과 새로운 관광코스를 소개, 명품 관광도시 인천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많은 교원들이 참여, 소홀해지기 쉬운 프로그램을 쾌적하고 실질적 체험이 이뤄지도록 코스별 2∼3개조로 편성·운영,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09 인천방문의 해’와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고 인천만의 차별화되고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테마별 코스를 선정,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과학 체험할 수 있는 가스과학관과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강화도 고인돌, 덕진진, 전등사와 안보 관광지인 평
인천시가 단행한 2009년도 정기 승진의결을 놓고 시 본청을 비롯, 각 군·구, 사업소 등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인사위원회(이하 인사위)를 개최하고 승진심의를 거쳐 2009년도 승진자 207명을 확정 발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위는 5급→4급 15명(행정 13), 6급→5급 46명(행정 26), 7급→6급 51명(행정 19), 8급→7급 70명(행정 36), 9급→8급 12명(행정 4)과 기능 7급→8급 11명, 기능 9급→8급 2명 등에 대해 승진의결 했다. 그러나 4배수로 진행된 이번 승진심사에서 서열 순위가 하위권에 있는 대상자가 승진의결됐는가 하면 인사 담당부서에서 대거 승진의결이 이뤄져 이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승진의결에서 행정 6급 승진대상자 19명 중 총무과 소속 5명(38%)이 차지한 것을 두고 일부 공직사회에서는 총무과 자기들만의 잔치를 벌인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아울러 승진배수에 들어있는 일부 대상자들은 심지어 승진이 잘되는 총무부서에 근무하고자 지연, 학연, 혈연 등을 동원해 줄서기에 나서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선 군·구의 같은 기술직렬의 공무원들은 “근평
인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2009년도 시정청렴도 3위 이상 목표 달성을 위한 ‘청렴 인천소방 2009종합대책’을 마련했다. 16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인천시 청렴도가 중하위권에 머물러 소방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청렴개선을 통해 ‘Clean인천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맑고 깨끗한 소방민원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소방공무원의 친절 마인드를 제고, 시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하고 소방행정 결과에 대해 언제든지 시민이 고객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관서에서 처리되는 소방시설공사, 완비, 방염 등의 민원업무에 대해 전화설문을 통한 주간단위 모니터링을 하는 After-Call제도를 시행키로 했으며 민원처리기간을 50% 단축하고 민원실을 실무업무 담당부서로 이관, 민원처리 환경을 개선하는 등 4개 분야 22개 시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모든 소방민원처리과정에서 미란다 원칙을 인용, 민원처리사항에 불만 또는 문제가 있을 경우 시정을 요구하는 권리와 공무원의 잘못이나 비리행위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권리가 담겨있는 시민고객의 권리를 고지하
인천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형사2과장 및 군수·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신분으로 환경·식품·위생·보건 등 행정분야의 법규 위반 행위를 전담, 수사하는 ‘인천특별사법경찰수사팀’ 발대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특별사법경찰은 행정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검사의 지휘를 받아 사건을 수사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사법권을 부여받은 일반행정공무원로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법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생활과 밀착돼 있는 위생, 보건, 환경, 청소년 분야 등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수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으로 경찰이 담당하던 행정법규 위반행위 수사를 ‘특별사법경찰관리 집무규칙’에 따라 교통, 위생 등 행정법규 위반 사범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송치하게 된다. 또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이나 음식점의 위생실태 점검 등의 기존 특별사법경찰 수사업무 활동을 지원하고 시와 군·구의 중요 현안 사항에 대한 기획·특별단속 활동 수행과 자치군·
인천시가 올해 청소년 보호에 역점을 두고 도시형 대안학교와 청소년 쉼터 등을 신설, 청소년 탈선예방에 적극 나섰다. 15일 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도중에 그만 둔 초·중·고교생은 지난 2005년 2천921명, 2006년 3천229명, 2007년 3천67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또한 전국 청소년 음주율 1위의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이에 경제적 불황으로 탈선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 일각에서 연쇄살인 사건과 묻지마 사건이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기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올해 청소년보호에 역점을 두고 탈선학교 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도시형 대안학교 2개교를 신설 지원하고 서북부 지역 2곳에 청소년 단기쉼터와 남동구 버스터미널에 청소년 일시쉼터를 개설키로 했으며 이곳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하늘샘 청소년 봉사단 2곳 단체에서 위탁을 맡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각각 25명 정도의 청소년으로 학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대안학교는 급식비 및 현장체험 등 실비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시는 학교당 2명씩 담당교사 인건비와 학습지원비 등으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종합청렴도 시·도교육청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2009년 청렴인천교육 종합대책 마련, 적극 추진에 나섰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1위를 위해 공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청렴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 청렴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꿈·보람·만족을 주는 청렴 인천교육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패방지 관련 계획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계를 위해 공직윤리 확립과 반부패.청렴정책, 불법찬조금 근절 등 3부문에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추진기획단(T/F)을 구성·운영하는 등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 기관이 함께하는 연계 추진을 유도키 위해 각급기관 청렴지킴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지역교육청·학교평가에 반부패·청렴영역을 도입하며 공무원행동강령 이행력을 강화를 위해 시교육청 공무원행동강령 개정, 공익신고보상금 지급조례 제정·운영, 교육청 홈페이지 외부강의·회의 신고방을 개설·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의 고질적인 불법찬조금 완전 근절을 위해 비위유형별 처분기준 금액을 하향 조정, 처분을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지정 및 운영법률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 규제 완화로 국내외 투자유치와 구도심 재생 프로젝트 등에 탄력을 받고 있으나 인천의 백년대계를 위해 더 많은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강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제자유구역권의 단일화와 경제자유구역과 기업의 공장입지, 건축관련 법령,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주택법 시행령의 개정 등으로 성장관리권역으로 단일화와 향토기업들의 이전에 대한 부담 없는 자유로운 기업 활동, 구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아직도 경제자유구역 분양가 상한제 배제와 경제자유구역 국비지원 확대, 외국교육기관 자격완화 및 잉여금송금 허용, 외국인 투자법인 임대주택 특별분양, 금융서비스업조세인센티브지원, 외국인 투자자 출입국 절차 간소화, 외국병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개선,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개선 등 많은 규제가 풀리지 않고 있다. 또 도시정비사업 추진절차(심의)간소화와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 특별법 개정, G·B조정 가능지 도시관리계획 결정권한, 소규모 분뇨처리시설 관리감독 이양, 신고불성실 가산세율 일원화, 장애인 등 차량감면의 실질화, 개발제한구역내 체육시설 설치범위 확대